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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 축농증 치료 받아 본 경험 있으신지요?

걱정맘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0-03-17 01:09:39
아이가 7세인데  얼마전에 축농증을 진단 받았어요.
방사선과에서도 이빈후과에서도 축농증이라고 해서 아이가 축농증 치료를 받아요.
병원에서 보니까  축농증 치료가 아픈지 중학생 아이들도 치료받으면서 울더라구요.

오늘은 아이가 정말 소리죽여 흐느끼더라구요..한두번은 그냥 꾹 참던데 오늘은 흐느끼더라구요.
왜이리 엄마맘이 안좋은지.. 한두번도 아니라 열번 정도를 더 해야 하는데 머리가 아파오네요.
그냥 치료 안 받게 할까..약물로만 하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 축농증 치료할때 고름 뺀다고 코 근육 뚤어서 흡입기 넣고 세척하는데..치료받고 오면 하루이틀은
계속 코피나오고 이것을 4-6주하라고 하는데 정말 괴롭네요..

그런데 병원 (이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병원).. 코세척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냥 믿고 다니려하는데도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니 유치원 아이에게도 축농증 치료를 그렇게 하는 경우 있나요? 혹시 과잉진료 아닌가라는 의심도 해봅니다..

축농증 우습게 봤는데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치료인것 같아요.
IP : 119.70.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8:53 AM (118.221.xxx.11)

    7살에 뿌리 뽑을 수 있다는 교수 말에 한방병원도 6개월 다녀 돈 백오십 이상 날리고
    소아과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해서 2달 정도 약 먹이고
    약국에서 한약으로 낳아졌다는 소리에 한약 3재 먹었지만 증상 완화는 되지만 감기 걸리면 또 재발 됩니다
    지금 8살인데 아침에 밥먹다가 코 넘어간것 때문에 기침하고 잘 때 코 고는 증상만 있는 정도여서 소아과에서 감기축농증 약먹이가가 기침에 좋다는 도라지 먹이고 있네요
    찬바람 안쏘이고 온도 조절 잘해서 감기 안걸리게 하는게 제일 괜찮은 방법같네요
    날씨가 푹한거 같아서 마트에서 잠바 좀 안 입었다고 바로 감기 걸려서 한약 먹은 거 다 날라가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세요 거의 뿌리 안뽑힌다고 할겁니다 증상이 무겁지 않으면 아이한테 무리겠네요 우리아이는 코뽑고 코에 약뿌리는 것도 울었는데
    이빈후과 가보셨나요 어른도 코에 뿌리는거 많이 아파요

  • 2. 어린아이들
    '10.3.17 9:22 AM (175.114.xxx.133)

    한방에 축농증 완치하는방법이요...수술입니다.
    계속 축농증때문에 고개숙여 하는 작업 (종이접기, 그리기, 학습지등)이럴때 힘들어하고..
    그래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죠...한번 감기걸리면 바로 코쪽으로가서 심하게 몇날며칠
    항생제 약달고 살아야했는데요...늘 다니던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큰병원쪽으로 검사하고
    수술할수 있으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제 딸이 6살때 대학병원에서 편도선,아데노이드절제 수술했습니다. 편도선,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서 그렇다고..그거 절제수술한뒤로 정말 축농증 모르고 살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감기 잘 안걸립니다... 큰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 3. 축농증
    '10.3.17 9:36 AM (58.149.xxx.166)

    제가 20년 전에 심한 축농증에 걸렸었는데요
    여기저기 병원 다녀보고
    좋다는 치료는 다 해봤는데
    소용없었어요.
    모두 다 일시적이있어요.
    어느 날 의자 등받이에 고개를 젖히고 늘어뜨려 있는데
    콧속에 뭉쳐 있던 콧덩어리가
    아주 서서히 목구멍으로 밀려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작정을 하고
    코가 막힐 때마다
    머리를 젖히고 공기를 빨아들여 입으로 뱉어 냈어요
    계속적으로 하고 나니까
    콧속에 끈끈한 코가 없어져서 그런지
    축농증 증세가 없어졌어요
    결혼하고 애들도 심한 비염 증세가 와서
    이비인후과를 다니다 낫지 않아서
    옛날 그 생각에
    다시 그 방법을 썼더니 말끔하게
    다 나았어요
    좀 지저분한 감은 있지만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 4. 눈사람
    '10.3.17 10:13 AM (58.120.xxx.183)

    아산병원 앞에 소망 이비인후과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다지 아파하지 않고 선생님 진료 잘보시더군요.

  • 5. 눈사람
    '10.3.17 10:14 AM (58.120.xxx.183)

    축농증님 저도 가끔 그 방법으로 코를 시원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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