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은 점심식사 뭘 드실려나?
금연 이후
먹고 싶은게 마구 땡기나
다이어트로 병행 중이라서
참 힘드네요.
내년이면 40인데...
나이 먹어 하는 다이어트는 빠지지도 않고
시간과 노력만 잡아 먹네여.
생활습관과 태도를 잡아 건강하고 활기찬 중년과
노년을 맞이 할려면 길이 먼데...
참 서글프기도 하고...웃기기도 하네요.
머리카락엔 서리가 내려 염색을 해야 하고
몸은 왜그리 건조하고 버석하고
몸매는 왜 그렇게 쳐졌는지...
노화를 여지 없이 느끼면서
산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여자로써 이젠 다 된 건가 하며...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만 신경 쓰면서...
자신이 목표했던 꿈과 이상도 어느새
저 멀리 달아 난것 같고...
이렇게 82에서 서성이면서
점심은 뭘 해 먹나로 고민하면서 넋누리 하네요.
한줄요약하면...
점심은 뭘 해 먹어야 다시 안 올 오늘의 점심을 알차게 먹을 것인가?
두줄째요악하면...
먹고 사는데만 급급한 인생이라는게 서글프다는거
세줄요악하면...
내년이면 40인데...
다가 오는 중년과 노년이 서글프다는 것...
여자의 인생은 뭔가 슬프다는거
인간으로써도 사는게 뭔가 슬프다는 거...
이렇다는 거네요.
했던 이 이야기 또 하면서
치매인가...편집증인가
의심이 되면서...
비 오는 날...
좀 슬프다고....
넋두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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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점심때가 다 되었네요.
ㅡ,ㅡ 조회수 : 342
작성일 : 2010-03-15 11:44:58
IP : 218.235.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5 11:50 AM (122.32.xxx.193)인생 뭐 있습니까? 먹고살기 급급한 힘든 인생들이 대부분이니 너무 낙심마셔요 ^^;
2. .
'10.3.15 12:37 PM (121.148.xxx.91)올해 40도 있습니다.
다행이 머리 서리는 안내렸는데, 피부도 쳐지고, 살이 쪄서 빠지지도 않으니,
확실히, 살은 30대에 꼭 빼놔야,
저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칙칙한 말씀은.
40 노년 아닌데,
근데 올해부터 확실히 여기 저기 아파요
약국갔다 비타민제 부터 이것 저것 사왔네요.
애들하고 같이 이것 저것 ..방학동안 피자, 통닭, 짜장면 먹었더니,
몸이 안좋아요.
저도 야채, 콩, 등등 티비에서 나오는 건강식 먹어야 하나봐요.
몸은 청춘인데
아..금방 김에다가, 밥..김치참치 볶은거, 지리멸 볶은거 넣어.
김밥으로 말아먹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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