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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댓글 수 10만을 넘을 것 같습니다.

-용-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0-03-15 11:32:38

<요미우리 소송 시작서 부터 진행 과정>

재작년인 2008년 7월 일본 문부성은 중학교 사회과목 교육 지침서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은 일본에 있다'는 주장을 명기해 국내에 파문을 일으킨 일이 있었다.

그 후 요미우리는 8월 15일 이 대통령과 후쿠다 전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을 보도하며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다 수상이 '다케시마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내 여론이 잠잠해진 뒤 명기하라'고 해석될 소지도 있었으나
당시 청와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신문을 읽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응이 있자 4일만에 요미우리 인터넷 뉴스판에서 그 기사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일국의 대통령이 중차대한 영토문제에 대하여 과연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이에 작년 경주 보궐선거에서 촛불후보로 출마했던 일본에서 거주한 적이 있는 ‘한글사랑나라사랑’(아고라 저자)은
청와대게시판에 요미우리가 오보를 했는데 ‘대통령은 왜 가만히 있느냐’라는 내용의 글을 7차에 걸쳐 올리기 시작
했고 청와대에서는 삭제를 하기 시작하였다.

국내언론과 청와대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시민들은 1886명의 소송인단을 모집하여 아고라 책 대금에서 인세를
받아 이재명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채수범(한글사랑나라사랑)외 2명의 명의로
"요미우리는 근거없는 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에 상처를 입혔다"며 요미우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등 소송
을 냈고 청와대에서 받은 사실무근이라는 사실조회 결과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했다.

1, 2차 심리가 있을 때까지 요미우리측은 ‘시민이 소송 자격이 없다’라는 의견을 표명하더니
드디어 재판을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재판부에 "당시 아사히신문도 표현은 조금 다르나
요미우리와 같은 취지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로 다른 신문사가 동일한 취지의 내용을 기사화한 것은
보도 내용이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방증한다"며
"신빙성 있는 사실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채 보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9일 국민일보에 기사가 나자 10만명이 댓글을 달았고 지금 계속 증가하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issueid=&photoid=&...

그사이 사실무근이다, 재론의 가치없다로 일관하던 청와대를 대신으로
한나라당에서는 어제 밤 9시 "<요미우리>에 소송 안한 건 국익 때문"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소송인단이 이기면 소송인 1인당 218,150원씩 4억여원을 받으며 이 소송에서 만일 패소를 한다는 건
그러니까 MB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한다는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뉘앙스의 언사를
진짜로 행했다는 뜻이다

이번 3월 17일 재판부의 결정이 기대가 되겠지요?

그리고 3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는 야 5당, 많은 시민단체들, 촛불들과 함께
'시민정치연합' 주관으로 요미우리 규탄 ‘독도수호 범 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82쿡 동지들의 참여 바랍니다.
IP : 119.192.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5 11:35 AM (203.247.xxx.21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issueid=&photoid=&...



    명언. [21] 꿀술님 |10.03.09 |

    성웅 이순신: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성군 노무현: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

    설치 이명박: 지금은 곤란하니 기다려 달라...

  • 2. 아! 대한민국
    '10.3.15 11:52 AM (118.176.xxx.103)

    우리만 길길이 날뛰는 느낌이에요 언론이 눈을 감고 입을 막고 있으니 ...진짜 열불나요

  • 3. ...
    '10.3.15 11:59 AM (218.55.xxx.1)

    그러게요.. 저쪽은 꿈쩍도 안하고 언론은 덮기 바쁘고
    재판에서 기각되면 앞으로는 어찌 되는건가요

  • 4. 원내용
    '10.3.15 12:08 PM (121.141.xxx.186)

    이 삭제된채 댓글만 볼 수 있네요.

  • 5. 대기중
    '10.3.15 12:09 PM (121.190.xxx.96)

    이게 기각되면 당연히 다음순서는 청와대 거주하는 이명박을 고소해야지요.

  • 6. 너무
    '10.3.15 2:50 PM (118.36.xxx.253)

    웃겨요.. 이런 글을 못보게 해놓고 있고 덮기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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