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휴직을 하게되었어요...

[직장맘]

고심하고 고민하고 생각도 많았는데 1년간 휴직을 하게되었어요
큰아이가 초2인데 분리불안 판정 받았다고 예전에 글올렸었는데  댓글중에도 권하신분 계셨지만
이렇게 어렵게 휴직을  하게되었네요
일단 아이와 놀이치료도 하고 부모교육훈련(PET) 훈련도 받고 저  자신도 돌아보려고 해요
의외로  아이가 오후에  가는  공동육아 방과후를 계속 다니겠다고 해서 (놀이치료하는 하루만 빼고)
아이와 실질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 않을것 같아요
아이도 일주일에 하루는  연극도  하게될거구요.. 그 이외도 1년간  아이와 무엇을 더 해야
아이가 좀더 자신감 있게 불안을 극복하게 될까요\
많이 소심하고 예민하거든요
좋은 교육(부모교육 포함)이나 지혜를 나눠주세요~
1년간 휴직해서  아이들과(둘째도 있으니...) 시간을 보낼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네요~

[이것저것]

많이 같이 해보세요.
집에서 쿠키나 간단 음식만들기도 해보시고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가까운 곳으로 기차타고 나들이도 가고
공연도 같이 보러가시구요
제일 중요한거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칭찬 많이해주시구요

[.]

전에도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