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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중등체육시간
남녀 짝끼리 업은다음 목표물 한바퀴 돌고오기 같은 것을 시킨답니다.
또, 한사람은 누운채로 두 다리 들어올리고 다른사람은 그 사람머리쯤에 다리를 벌리고 서서 누운친구가 들어올린 다리를 잡아주는 스트레칭을 한답니다.(누운사람이 서있는사람의 가랑이를 보는 자세)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인데 연세가 좀 있다고 하구요.
아침에 투덜거리며 학교에 갔는데 내내 마음이 두근거리고 찜찜해서 제가 예민한건지 선배맘들께 여쭤봅니다.
아니면 학교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해야할까요? 어떨까요.
제가 그냥 있어도 되는 사항일까요?
-그리고 전화를 해야한다면 어디로 해서 누구에게 말해야할까요?
이런적이 없어서... 꼭 항의라기보다 이런점을 고쳐주십사 말씀드리고싶은데 누구에게 전화를 해야할지...마음만 답답합니다.
1. 헉.
'10.3.11 10:14 AM (222.235.xxx.219)저도 중학교때 그런 자세로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도 하고 했는데
저는 여중에 다녔습니다.상상을 하니 찜찜 정도가 아니라 어이가 없는데요..2. 헉
'10.3.11 10:15 AM (121.165.xxx.143)그런 미친 선생이 있다구요? 당장 교무실로 전화하셔야겠네요.
3. ...
'10.3.11 10:17 AM (115.126.xxx.12)그런부분은 생각도 못하고
그냥 여중이 좋겠다 싶어 여중으로 보냈는데..
정말 잘한거 같네요.
생각만해도 싫어요;;;
말씀을 드려야하지 않나 싶어요. 어찌 남학생들과 그런걸..
여학생끼리도 시킬 수 있는것을. 참나.4. 저도 헉..
'10.3.11 10:18 AM (125.177.xxx.193)이건 뭐 제정신이 아닌 선생이네요.
사춘기 남녀 아이들한테 그게 말이나 되나요.
전화하세요.
아이고 제가 짜증나네요.5. 음
'10.3.11 10:26 AM (119.196.xxx.57)제가 화나는 걸요? 만약에 무거운 애들은 업히면서 얼마나 창피할까요? 힘없는 애들은 고역일테구요. 남자끼리 여자끼리 하는 것도 좀 그런데.. 완전히 인권침해네요.
우리 애 학교는 줄넘기만 줄창 시키던데...6. 어머낫
'10.3.11 10:27 AM (114.205.xxx.236)진짜요??
와~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혼자 건의하기 힘드시면 이웃 학부모 어머니들과 모이셔서 함께라도 꼭 전화하세요.
초등생들도 저렇게 체육 안시키겠구만 중학생들을...참나.7. 아참
'10.3.11 10:27 AM (119.196.xxx.57)학교 안내책자에 있는 교무실로 전화해서 교감선생님이나 교무주임 선생님을 바꿔 달라고 하세요. 말씀하실 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8. ...
'10.3.11 10:57 AM (211.187.xxx.71)당사자인 아이가 불쾌감을 느낀다는 자체가 문제인데
재미있다는 분은 뭔가요?9. 정말~
'10.3.11 11:22 AM (58.76.xxx.69)미띤~
전화하셔야 겠네요.
재정신이 아니거나 변태같아요.10. ..
'10.3.11 12:57 PM (222.107.xxx.237)교무부장 보다는 교감한테 전화해서 말씀하세요.
상황을 그대로 말씀하시고, 시정을 요구한다고 말씀하세요,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그리고 시정 안되면 교장한테 바로 전화 다시 하시구요.
보통 체육 시간에 저렇게 성별을 섞어서 하지는 않던데요.
같은 반이어도 남자 아이들끼리, 여자 아이들끼리...
예능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보셨나, 그 체육 교사가?11. ..
'10.3.11 4:06 PM (99.229.xxx.35)변태선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