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판매,가수등.. 목 관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강의]

남편이 새학기 들어  시간강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동안 쉬어서 그런지..
어제 강의후에 목이 잠겼습니다.

목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제가 당부는 하고 있는데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저는 일단 물을 잘 먹어야 한다고 했거든요..

[일단]

목이 많이 사용해서 부었을때는 목을 시원하게-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자극성있는것 말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정도?, 시원한 얼음물을 목을 뒤로 젖혀서 물이
천천히 살살 넘어가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때도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자야 할 정도로 늘 따뜻하게 해줍니다.
전 스카프를 하고 잡니다.
일년 내내 여름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습니다.
바람부는 날도 조심하시구요-목도리 사용 필수 입니다.
자극성 있는 음식-후추, 고춧가루....피하세요.
물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 꼭 필요합니다.

목이 쉬었을때는 절대로 안정이 필요 합니다.
말도 하지 마시고 대답도 하지 마시고 편안히 쉬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발음은 성대를 쉽게 상하게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말 안하고 쉬셔야 합니다.
강의 중간중간 성대 맛사지하세요.
손으로 목 주변을 살살 맛사지 하면서 두 손으로 비벼부고 만져줍니다.
어깨 근육이 뻣뻣해도 성대가 무리가 갑니다.
스트레칭 저녁때마다 해주시고 쉬는 시간마다 허리 돌리기도 해주세요.
몸이 피곤하지 않게 해주세요.

[가글]

소금물을 연하게 욕실에 타놓고 아침저녁으로 가글을 해주면
목이 훨~부드러워지죠..
오래전 어느 성우분은 소금물을 코로 흡입해서 입으로 뱉어낸다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하는 모습을 본적있어요..(비염에도 효과만점)

그렇게 까진 못해도 목으로만 가글을 해도 감기도 안 걸리고 목도 좋아집니다..]
편도가 있어 목이 안좋았던 남편이 소금 가글 후부터
몇년째 한번도 감기도 안걸렸어요..^^

[스카프]

스카프로 꼭 감고 다닙니다. 거의 1년내내.
그리고 물로 목을 자주자주 축입니다.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생각안나도.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