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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의 꽁한 감정,,,
신혼초에 있었던 얘기입니다.
저희 시댁은 2남2녀 신랑이 장남입니다.
그때 시동생은(미혼) 지방에있고,,,저희는 서울에 살았습니다.
어느날 시동생과 통화하면서,,갑자기 저한테 한마디 의논도없이,,,
서울로 올라와서 같이 살자고 그러더군요.
시동생이 전문대 졸업하고,,,놀고있는 상태였습니다.그래서 서울쪽으로 편입해서,,,
공부할려고요.(물론 학비도 저희가 내구요)
결혼하기전에 자기들끼리 다 의논한 상태였습니다.그래서 시동생이 전화로 형 언제 올라가 하니,,
필요한것만 챙겨 올라오라는 통화 내용이었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떨려서 그 자리에서 않된다고,,,절대로 않된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후로,,,신랑은 꽁해가지고 기분 나쁘면 간간히,,,말을 꺼집어냅니다.
그 일은 내가 두고두고,,,가슴에 남아있다고요,,
그리고 시동생도 저만보면 꽁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1. ..
'10.3.10 1:07 PM (59.19.xxx.63)남편이 문제네요
2. 무시하세요
'10.3.10 1:16 PM (115.178.xxx.253)시동생동 결혼하고 동서생기면 같은 상황으로 동서가 어떻게 하는지 보라고 하세요,
조카 올려보낼테니 학비 대주고 데리고 있으라고...3. ..
'10.3.10 1:23 PM (110.14.xxx.110)와 저랑 똑같네요
전 결혼하고 1년뒤쯤 임신해서 설날 못갔더니 자기들끼리 대입 조카 딸 떡하니 얹어놓기로 했더군요
먼저 저에겐 전화한통 없고요 처음엔 방얻을때까지인가보다 하고 있었더니 장장 3년 가까이 ㅜㅜ
진짜 처음에 거절한거 잘하신거에요
지금이야 꽁한거지만 같이 있다 의 상해 나갔으면 아마 안보고 살걸요4. 또라이네
'10.3.10 1:41 PM (121.161.xxx.92)그럼 형님이랑 동생이랑 결혼해서 살지...
시동생 없는 것도 복이네요 정말.5. 별꼴
'10.3.10 1:43 PM (61.98.xxx.230)어이상실입니다....
그때 자르길 잘 하신거지요..6. 헉
'10.3.10 1:47 PM (220.120.xxx.196)왜 결혼했답니까?
둘이 뭉쳐서 살지.
결혼 11년이 지난 지금도 섭섭했다고 말한다면
참 중증이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7. 야무지시네요
'10.3.10 2:07 PM (116.121.xxx.203)원글님 야무지세요
그런 경우 그냥 마지못해 싫어도 받아들이게 되는데...
그렇게 밴댕이 소갈딱지 된게 훨 더 나은거에요
같이 살다보면 안좋은일 훨씬 더 많이 많이 생긴답니다8. ㅡㅡㅡ
'10.3.10 2:12 PM (222.101.xxx.205)몇일 있는것도 불편하던데요..
잘하셨어요.9. 아마
'10.3.10 2:59 PM (121.165.xxx.143)아마 그때 데리고 계셨으면 꽁할 일 훨씬 더 많이 생겼을겁니다.
스무살 넘은 남자를...잘하셨어요.10. .
'10.3.10 3:49 PM (220.92.xxx.240)참 잘하신겁니다.
형제들 뜻에 따랐다면 아마 님은 지금 홧병 제대로 걸려서 죽기일보직전일겁니다.11. 글쎄요...
'10.3.10 4:58 PM (124.54.xxx.23)우리엄마아빠도 저 여렸을때 이모들 데리고 있었는데...지금 그 이모들이 저한테도 엄마처럼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그때일이 두고두고 고맙다면서요~~~
만약 지금 제 결혼안한 동생이 우리집에 있겠다하면 우리남편이랑 저는 찬성할거같습니다.
충분히 상의한 상태라면 시동생도 괜찮을듯한데...
제가 이상한가요?12. 경험
'10.3.10 5:38 PM (222.251.xxx.199)이란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해 보지도 않고, 생각처럼 세상이 굴러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지만서도 그리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