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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꿈을 태몽으로 꾸신 분들도 계신가요?

태몽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0-03-10 13:03:39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아기집 보이고 5주하고 몇일이라네요 ^^
둘째구요...큰애는 아들인데 벌써부터 꼭 딸이면 좋겠다 싶네요.

꿈을 두개 꿨는데
설날 새벽에 큰 기와집에 제가 살고 있었는지 암튼 그 집안으로 계속 관들을 들어오는 거예요.
죽은 사람들 이름도 적혀있고...그 관 중에 형제 이름도 있었고...
조금 무서운 기운도 들었지만 사람이 태어나면 누구든 한번은 가는 거니
새해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이 깼구요.
찾아보니 되게 좋은 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애가 안생기다 임신이 되기도 하고 재물복 관련 꿈이라네요.

그리고 임신테스트 하기 며칠전...
아주 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어요. 바닷물이 모세의 기적처럼 쩍 갈라지면서 갯벌이 나오더군요.
배에서 내려 갯벌을 손으로 긁으니 지렁이들이 우글우글
옆에 마침 큰 바가지가 있어서 막 퍼담았어요....지렁이를 이용해서 큰 물고기를 잡아야겠다 생각하구요.
생각해보니 태몽인가 싶네요.

첫애를 아주 힘들게 가져서 둘째도 잘 안생길 것 같아
다음달에 병원가서 검사 다시하고 배란일도 받으려고 했거든요.
자연임신되서 정말 기쁘기도 하고...근데 태몽이 지렁이라니 좀 ㅎㅎ
큰애는 하얀말, 도라지꽃과 도라지 캐는꿈 이런 걸 꿨는데 말이져....

혹시 태몽으로 지렁이꿈 꾸신 분 계실까요? 살짝 성별 귀뜸도 해주세요 ^^
IP : 180.67.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0 1:31 PM (115.139.xxx.35)

    저요~
    바닥에 가득히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꿈이었어요.
    근데 아들이네요. ㅎㅎ

  • 2.
    '10.3.10 1:45 PM (58.29.xxx.19)

    저는 뱃속이 꼬물거려서 그 느낌 때문이었는지
    지렁이 꼬물꼬물 뱀새끼 꼬물꼬물 자잘한 물고기 파닥파닥
    .... 두 명이 다 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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