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극장 비진도편을 보고

섬아이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0-03-10 12:59:29
오늘 아침은 아직 못 봤고 어제까지 2편 봤어요
지난해 5월 비진도 에서 며칠 머물렀던 그때 봤던  아이 상철이.(이름이 맞는지?)
외항에서  내항 학교까지 산길로   그 학교 다니는 이웃 누나랑 같이
걸어 다닌다고  .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남편과 같이  선착장에서 낚시 하고 있을때   혼자 심심해 하길래
같이 놀았어요
간식으로 가져간 빵과 과일도 나눠 먹고.
낚시로 잡아 올린  고기 이름도  얼마나 잘 알던지.
통영에서  배 편 하루 3번 이예요

아빠는 육지에 있고 조부모님과 산다던 그 아이.
놀 친구가 없어서  혼자 서성이던 그 모습이  돌아와서도 내내
안스러웠는데.

다시 tv 에서 보니 반갑네요
그래도 씩씩하고  정도 많은 아이였어요
비진도 보니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조용히 휴식 취하고 싶으신 분  여름 성수기 말고 비진도 가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앞 뒤  바다를  끼고 있는 외항마을에.
IP : 211.224.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10 1:30 PM (119.201.xxx.131)

    봤어요
    어제 2부에서 상철이가 여선생님 친정가실 때 같이 가서 하루밤 자면서 선생님 품안에서
    잤다는 얘기 봤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선생님 식구들 다 이사가버리면 상철이는 먼길을 걸어서 학교 오면 누구랑 놀고 공부
    할런지 딱하네요

  • 2. 그아이
    '10.3.10 1:45 PM (67.168.xxx.131)

    전 아직 안봤는데 엄마가 없나요
    읽어 보니 가엾네요

  • 3. 원글이
    '10.3.10 2:14 PM (211.224.xxx.94)

    그 아이 몇시간 같이 놀았지만 차마 물어 볼수 없었어요
    사정이 그럴것 같아서요
    지난해 봄에 온지 몇달 안된것 같이 말했고
    육지에 사는 아빠만 얘기했어요 엄마랑 형제들 얘기는 전혀 안하고
    아빠도 돈 버느라 자주 못 온다는....
    미역채취해 오시는 큰 아빠 기다린다고 선착장에서 내내 기다리던걸요
    그 선착장은 배편이 몇번 없어서 , 정말 조용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산책도 다니면서 거기서 낚시도 한 거예요
    며칠 지내면서 오기 전날 만났기에 그동안 간식도 거의 먹었고
    거기는 가게는 없었어요 일찍 만났더라면 과일과 빵을 더 줄수
    있었을 텐데.. 하구요
    학교는 다시 배타고 한산도로 다녀야 겠지요

  • 4. .
    '10.3.10 4:38 PM (121.130.xxx.42)

    그 방송보니 부부교사가 상철이와 또 한 명 여자아이 때문에
    섬 떠나는 걸 너무 맘 아파하더군요.
    우리가 못할 짓 (정 들고 떠나야하니) 하는 것 같다고 마음 아파하는 거 보니 저도 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270 남편의 첫사랑의 흔적 4 성룡 2010/03/10 1,469
528269 오늘 이니스프리 할인 마지막 날인데 어떤 품목 구입할 예정이세요? 3 이니데이 2010/03/10 1,268
528268 소형차중에 연비좋고 ,유지비 저렴한차로 추천부탁드려요^^ 4 도움 2010/03/10 1,034
528267 與 '비리전력자 구제'…슬그머니 당규 개정 2 세우실 2010/03/10 177
528266 거실에 샘키즈 수납장 놓는 거 괜찮을까요? 2 조언을 구합.. 2010/03/10 1,221
528265 여자 아이들 세련되고 심플한 구두 추천해주세요~ .. 2010/03/10 254
528264 분당에 유치 어금니 아말감 해주는 곳 있나요?? 3 아말감 2010/03/10 717
528263 초등 5학년 여자애들 키와 몸무게 어떤가요? 7 .. 2010/03/10 1,681
528262 보험료가 145.290 이나 차이나는 종신보험의 비밀 1 나루터 2010/03/10 779
528261 축화환얼마정도 하나요 3 화환 2010/03/10 385
528260 구*선생님 오리훈제 잡솨보신분~~ 6 장터장터 2010/03/10 653
528259 학부모상담주간 1 궁금 2010/03/10 593
528258 가사도우미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5 가사도우미 2010/03/10 1,017
528257 센스쟁이언니들... 거실커텐 색상좀 골라주세요 3 추천부탁드려.. 2010/03/10 682
528256 택배 수거하시는분이요 5 택배 2010/03/10 473
528255 불나는꿈, 덩누는꿈^^; 이틀연속 꿨는데... 11 2010/03/10 1,232
528254 뒷골이 아픈 40대- 왜 그럴까요????? 7 알고싶어요 2010/03/10 1,129
528253 밍크뮤 청담동 행사장 괜찮나요? 3 .. 2010/03/10 2,050
528252 ‘야간집회 금지’ 헌법불합치 불구, 경찰 ‘야간시위’ 단속 추진 논란 2 세우실 2010/03/10 218
528251 [펌]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보험의 함정 5 레이디가카 2010/03/10 1,081
528250 203.100.177.xxx 친구야. 좀비에 대해 이야기 해줄께.. 1 정황증거 2010/03/10 486
528249 분당 두마레나 하늘선 가보신분 계세요? 9 부모님 생신.. 2010/03/10 3,071
528248 바세린의 용도는 뭔가요? 20 피부가 2010/03/10 2,826
528247 피아노 싫어하는 초2남자아이 다른 악기 추천 부탁드려요^^ 1 조언부탁드립.. 2010/03/10 543
528246 요즘 파우더 팩트 어떤게 좋아요? 아니면... 3 추천부탁요 2010/03/10 1,120
528245 연아양 실물보신분들 ,,얼마나 이쁘길래... 101 GG 2010/03/10 12,576
528244 피임약 드시는 분들....질문드려요~ 7 ... 2010/03/10 903
528243 수의 구입 도움 부탁드립니다. .... 2010/03/10 171
528242 아파트수도요금정산이 원래 이런가요? 2 2010/03/10 1,048
528241 전세 재 계약시 특약사항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 2010/03/10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