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아이 처음 유치원 보냈는데..

힘들어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0-03-09 21:58:39
5살...처음으로 유치원에 보냈어요...
첫날에는 의젓하게..잘 있고...저 찾지도 않더라구요...
역시...5살 먹고 유치원 가니 이렇게 잘 하는구나...착각이었네요...
주말 잘보내고 저녁부터..유치원 안가겠다고...
그래서 어제는 적응수업 2시간 동안 같이 있었구요...
저녁되면 또 다음날 유치원 안간다 하구...
오늘도 유치원 갔다가 1시간 같이 있다가 왔어요...유치원 문앞에서부터 안들어 간다고 하구...
안아달라고 하고...그러다 달래서 들여보내니...또 잘 놀더라구요...
끝날때 데리러 갔더니...그때는 밝은얼굴로 나와서...점심도 잘 먹었다 하고 그러는데...
저녁때쯤 되니...유치원 안갈래...그래 그럼 가지마 이러면...아니 갈래...몇번 그랬네요..

차차 나아지겠죠?
내일 아침이 또 걱정입니다...
저도 어서 맘편히 보내고...여유로운 커피한잔 하고싶어요~

IP : 119.64.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고비만
    '10.3.9 10:09 PM (59.3.xxx.189)

    잘 넘기시면 쉬는 날에도 유치원 간다고 생떼를 써요.
    조금만 더 참으세요. ㅎㅎ
    우리 딸 고맘때 생각이 나서 제가 괜히 웃고 있네요.

  • 2. 좋을때
    '10.3.9 11:20 PM (115.161.xxx.13)

    부러워요~ 참 좋을때예요~
    애나 원글님이나~
    (초등학생 되니까 천국 끝이네요)
    계속 그러면,
    하루 집에서 아주아주아주 X 백만배, 심심하게 데리고 있어보세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가방 메고 나갑니다.ㅋㅋㅋ

    또 한가지 팁....
    의무, 임무? 를 부여해보세요,
    유치원 같은 반에 좀 약해보이고 보호를 해줘야 할 것 같은 친구 하나 선택해서
    <저 친구는 우리 OO 이가 잘 대해줘야 할 것 같아,
    유치원 생활을 우리 OO이만큼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면 어떨까?~>
    물론, 지도 힘들겠지만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보며 용기도 얻고,
    리더쉽?도 은근 생기고, 협동심도 생기고, 그러면서 적응해나가는거예요~
    12월말일생인 우리 아들은
    1월말일생인 여자친구 보호해줘야 한다며 열심히 다녔답니다.
    한달 먼저 태어난 주제에....;;;

  • 3. 원글이
    '10.3.10 11:03 AM (119.64.xxx.54)

    감사해요^^ 그렇게 해봐야 겠네요...
    다행히 오늘은 유치원에서 30분있다가 왔네요...
    차차 나아지는게 보여서 희망이 생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068 민소매 티셔츠 반바지 입고 온천해도 되나요 3 덕산스파케슬.. 2008/12/11 678
426067 수리 나와 수리 가 질문요.. 4 무식쟁이 예.. 2008/12/11 1,172
426066 밍크조끼리폼여~ 11 아짐~ 2008/12/11 780
426065 유아에게 사골을... 3 사골궁금 2008/12/11 476
426064 오늘은... 3 큰며느리 2008/12/11 368
426063 바보 바보 바보. (이런 분 계신가요?) 4 으이그 2008/12/11 875
426062 임신 테스트.. 두 줄 나왔어요. 너무 기뻐요~~ ^^ 24 제이미 2008/12/11 981
426061 산본에 있는 유치원 추천합니다. 그림 2008/12/11 402
426060 오늘 82쿡 접속하신 분들 바이러스체크 하세요!! 4 악성코드 2008/12/11 1,431
426059 하기스 매직팬티 5단계도 세일하나요? 1 하기스 2008/12/11 264
426058 black, 인도영화 같이 봐요 2008/12/11 226
426057 희망수첩에 불고기 양념이요 1큰술이 밥수저 아니고 15ml 이거인가요? 6 계량단위 2008/12/11 438
426056 나도 모르는사이 곰팡이들이.. 2 난몰라 2008/12/11 569
426055 어머님이 주신 용돈 16 지혜를..... 2008/12/11 1,424
426054 윗층아줌마 한시간째 마늘찟고 있어요.. 21 아랫층여자 2008/12/11 2,038
426053 저는 기미가 꽤 있다고 보는데 피부과에서 기미 별로 없다면서 ipl 예약 잡으라네요 ㅠㅠ 4 ^^ 2008/12/11 936
426052 산후비만 고민해결...^^ 8 허브밸리 2008/12/11 557
426051 저에게관심을가져주세여~~^^ 3 2008/12/11 294
426050 코스트코에 아디다스신발이... 2 튀밥 2008/12/11 1,038
426049 5단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져요 9 조언구해요 2008/12/11 808
426048 웃어도 눈물이 나네 24 어쩌죠 2008/12/11 4,937
426047 남양주에서 ipl잘하는 곳 있는지요? 2 궁금 2008/12/11 254
426046 교육관련시민단체에 가입하려고 해요 5 예비초등맘 2008/12/11 186
426045 퍼왔습니다^^ 2 새해에 버려.. 2008/12/11 453
426044 초등학교급식 공급업체 실사 다니시나여? 5 빨간문어 2008/12/11 243
426043 이사전 청소 어떻게 하면될까요? . 2008/12/11 176
426042 점전에 82쿡 접속 안됐었나요? 22 접속이.. 2008/12/11 742
426041 맛집소개 콩박물관 2008/12/11 210
426040 반신욕 하실때 땀이 덜나는 분들 보세요 7 은혜강산다요.. 2008/12/11 2,008
426039 그래. 여기서라도 자랑하자. 6 딸둘엄마 2008/12/11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