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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전학

일반고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0-03-08 11:34:17
일반고에 입학한 아들인데요 600면 정원에 대략 30등 수준에 약 5%대의 성적이네요

배치고사 기준으로요

지방 학교 반에서 3등 정도의 수준이면 이 성적이 유지된다면

  부산대나 부경대 정도의 대학 수준이 될것 같은데요

일반고에서 영어 수학 내신 1등급 기준 잡고 언어 2등급  사탐 과탐 3등급정도의 수준으로 잡구요

나중에 대학을 수시로 서울권으로 가능할련지요

아니면 어차피 부산대 수준이라면 지금 어느지역 특목고에 결원이 생겨서 인원 보충을 하는데요

그쪽으로 전학을 가서 --전학을 가게 되면 대충 전교에서 반쯤 되는 성적이 될것 같은데요

갈등이 너무 많이 생기네요

내신이 낮으면 수시는 아예 생각을 못하는건지  정시로 가는게 유리한건지

욕심으로는 고려대쪽  안되면 성균관대 공대쯤을 목표로 삼고는 있는데요--아들의 진로가

지금 일반고에서  내신 수시를 바라보느냐  특목고에서 정시로 가는걸 택하느냐 하는 문제인데요

님들....입시에 대해서는 무슨 소리인지 도저히 모르겠거든요

입시에 능통하신 어머니들  쉽게 어느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되는지 꼭좀 부탁 드려요

IP : 114.52.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12:08 PM (118.36.xxx.133)

    저라면 아이가 책 많이 읽고 논술에 자신있다면 일반 학교에서 내신관리하며 수시집중하고, 그렇지 않다면 특목고로 전학해서 수능1등급 목표로 올인시키겠어요.

  • 2. 不자유
    '10.3.8 12:21 PM (122.128.xxx.135)

    내신이 낮으면 수시는 아예 생각을 못하는건지 정시로 가는게 유리한건지
    .............................
    수시에서 내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이 있고
    수능 최저 기준 적용 후 다른 기준을 충족시키는 전형이 있어요
    내신이 유리하면 내신 우선의 전형, 수능 성적이 유리하면 다른 전형을 택하시면 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내신이 낮더라도 수시 응시하실 수 있어요.
    최저학력 기준은 고려대는 1등급 셋, 성균관대는 세 개 영역 등급 합 5
    그 기준을 충족시키면 논술 전형 우선선발(정원의 50프로)에 들 수 있고
    기준 충족 하에는 논술 100프로로 선발합니다.
    이 전형은, 내신은 단 1퍼센트도 적용이 안 되지요.

    제가 학부형은 아니니, 자제분께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잘 판단하기 어렵지만
    수시를 "내신이 낮으면 응시를 못한다"고 보시기에는, 다양한 전형이 매우 많습니다.

  • 3. 不자유
    '10.3.8 12:28 PM (122.128.xxx.135)

    그리고 2012년부터는 수시 모집에서도 추가 모집이 가능해요
    지금까지는 수시에서 합격생 수가 적으면, 그 인원이 정시로 갔거든요
    그래서 <수시 정원: 정시 정원 >의 비율이 학교의 예상치와는 달랐지요
    (상대적으로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이 좀 있었다는 이야기이구요)
    수시에 추가 모집이 가능해지는 때, 그러니까 아드님 진학할 때에는
    60퍼센트 이상을 수시로 뽑는 지금 추세에서
    수시 결원이 정시로 넘어가는 일이 줄어들거예요.
    앞으로는 정시만 올인하기보다는,
    수시, 정시 같이 준비하시는 쪽이 안전합니다.
    (현재 특목고에서도 수시로 많이 합격시키니,
    특목고=정시라는 공식도 정확하지는 않구요.)

  • 4. 수시에는
    '10.3.8 12:42 PM (221.150.xxx.79)

    여러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운동을 나가야해서 빨리 적고 가겠습니다.
    글은 빨리 적지만 핵심만 적고 가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논술로 가는 일반전형이 있고 외국어특기자로 가는 글로벌전형이 있고 기타등등이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그야말로 로또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3 아이들이 대부분 다 찔러보기 때문에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구요 내신이 안좋아도(서울대 연대는 내신 봅니다) 논술에 대박터지면 경사납니다.
    글로벌전형은 영어나 외국어에 대한 공인인증점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그런데 영어 학교 내신을 아주 잘한다고 이 전형에 덤벼들면 낭패봅니다.
    외국에서 오래 학교를 다니다 온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국내파는 영어 내신을 아무리 잘해도
    이런 아이들은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이 아이들은 영어가 모국어이고 국내파 아이들은 영어가 외국어이기 때문입니다. 전형 또한 올해 블랙홀이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가 없어져야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입학사정관에 따라 쉽게 말해서 엿장수 마음대로 아이들 합격여부가 갈리게 됩니다.
    이 전형은 정말 실력있는데 떨어진 아이도 많고 실력 없는데도 입학사정관 마음대로 대박터진 아이도 많습니다. 이 전형도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하지 못하는 아이는 절대 비추천합니다.
    나머지 전형은 잘모르겠는데요, 학교장 추천전형은 학생회장하면 성대 정도는 어렵지 않게 가더군요.
    내신 안좋은 아이가 이 전형으로 성대 간 거 봤습니다.
    그럼 여러전형 중에 가장 안정적인게 무엇이냐하면 수!능!입니다.
    지금에서 특목고로 전학을 간다는건 아이들 표현으로 미친짓입니다.
    특목고를 못간 것은 신이 주신 절호의 기회입니다.
    내신 더 올리고 수능 착실하게 준비해서 가장 안정적인, 입학사정관이 개입하지 않는 수능준비하세요.
    일반전형은 그저 누구나 찔러보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한 번 찔러나 보세요. 여기서 대박나면 완전 좋은거구요.
    이번에 입시결과를 보니 일반고에서 공부를 좀 하긴했으나 그렇게 잘하지 않은아이가 연대 이과계열에 가는거 보고 헐~했습니다.
    이 아이보다 훨씬 더 공부 잘하는 아이는 특목고 가는 바람에 겨우 인서울 했습니다.
    입시에 대해 할 말이 무지무지하게 많으나 시간상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엄마들은 고등학교 3년만 생각한다는 말이 생각나는데 3년! 특목고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묵묵하게 일반고에서 3년을 열심히 준비하면 달고 탐스런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5. 21
    '10.3.8 12:46 PM (61.38.xxx.69)

    올해 입학한 아이 그 보다 못한 내신으로 수시에 원글님 말씀하신 대학 입학했어요.
    논술 전형이었습니다.
    내신 성적으로 1 차 합격자를 우선 선발하건,
    그런 제한 없이 논술 전형으로 뽑든지
    무조건 수시는 원서 쓰는 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수시야말로 아무도 알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시는 정말 줄서기인데 눈 감고 줄서야하니 어느 줄이 맞는지 헷갈리긴하지만요

    수시는 솔직히 꼭 누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부자유님 말씀 보니 이제 수시에서 추가합격이 있다면
    좀 더 줄서기가 되겠다 싶기는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3학년 때 수시에서 대학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그 중에서 원글님께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시고요.
    대학이 입시전형으로 돈 버는 것 정말 못마땅하지만
    우리 애들 대학 보내려면 그리 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한 마디로 이러이러해서 안 된다는 생각은 마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만 생각하세요.

  • 6. 죄송한데...
    '10.3.8 1:01 PM (112.148.xxx.28)

    지금 그 성적으로 특목고 전학가면 성적이 지금의 반 정도도 안 나올거에요.
    차라리 지금 학교에서 내신 관리 잘 해서 수시로 뚫는게 훨씬 유리하죠.
    고3때 가서 내신관리 하려면 이미 늦으니까 지금부터 특목고 전학...이런 생각은 빨리 버리고 내신관리에 올인하길 바랍니다. 물론 수능 대비 공부는 필수구요..
    중학교 때 서울에서 전교 5~6등 했던 아이가 지방 과학고 가서 꼴등 달리는 것도 봤어요..
    선택 잘 하세요.

  • 7. 동감..
    '10.3.9 8:24 AM (121.166.xxx.220)

    특목고 안 간것 정말 행운이라 생각하세요. 중학때 전교 1등에 토릎 119점인 우리딸
    하위권입니다.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왜 외고를 보냈는지.. 여긴 최고라고 하는 외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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