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촌지 주고 받는 사람, 바람피는 사람 있나 없나 궁금해 할 필요 없다

눈치제로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0-03-07 23:12:41
게시판 글 보면서 다른 사람들 생각, 살아가는 이야기 나눠보고 듣는 것 좋아 합니다.
도움이 되는 말씀들도 많구요.

그런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화제 중 하나가 주위에 바람 피는 사람이 진짜 많은가이고, 요즘은 학기 초라 그런지 촌지 주고 받는 선생님 학부모가 정말 많은가가 이슈네요.

궁금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 많으면 너도나도 해도 된다는 것도 아니잖아요.
막말로 진짜 그런 사람들이 많다면, 남들 다 하는데 나도 하자 하고 따라갈 겁니까.

TV 뉴스보면 별별 범죄자들 이야기가 날마다 나오던데요.
그런 사람이 사회 구성원의 다수라 할지라도 그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촌지나 바람도 떳떳치 않은 행동인데,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부끄럽지 않은 일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뭐 본인이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다 생각하면 남이 나서서 뭐라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제대로 촌지 주고 바람피는 사람들은 남 눈치 보지않고 당당하게 할겁니다.
나름대로 본인들은 그런 것이 게임의 규칙이라고 생각하겠지요.

부정을 수치라고 생각하는지, 부정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남들은 하나 않하나 물어보기 전에 본인 스스로 내가 어느 쪽인지 판단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딴 나라는 별로 안살아 봐서 모르겠고, 21세기 대한민국은 부끄러움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IP : 114.206.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은 비슷
    '10.3.7 11:34 PM (203.234.xxx.122)

    사람들 생각은 아마 다 비슷한가봐요.
    저도 촌지글들을 읽으면서 매춘을 생각했었거든요.

    촌지를 주는 엄마가 나쁜 거냐, 받는 교사가 나쁜 거냐.
    성을 파는 뇬이 나쁜 거냐, 성을 사는 놈이 나쁜 거냐.
    그런 생각..

  • 2.
    '10.3.8 12:46 AM (66.183.xxx.92)

    좋은 포인트.

    결국엔 돈에 의해 사람 사는 것이니.

  • 3. 세상이
    '10.3.8 9:05 AM (202.136.xxx.230)

    그런것 같아요
    어릿적에는 미국은 뇌물이 없다고 배웠는데
    세월이 가고나니 미국이라는 나라도 거대한 뇌물과 음모로 이루어진 집단이더군요

    그냥 살아야겠지요
    한눈 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18 나물 무치다가.. 10 .. 2008/12/09 1,141
425317 삼*의료원은 원래 그런가요? 18 정말 2008/12/09 1,795
425316 코스코 회원 유효기간에 관한 질문이요~ 4 궁금이 2008/12/09 387
425315 하루 두끼만 먹어요.. 4 임신부 2008/12/09 886
425314 POP강좌 어떤가요. 3 POP 2008/12/09 408
425313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에러 3 KB 2008/12/09 3,877
425312 만들어보신분 4 양갱 2008/12/09 306
425311 강아지 데리고 한국 입국하기 12 콩이 2008/12/09 1,311
425310 (급)자동차가 갑자기 힘이 없는데 그냥타도 될까요 9 신랑없는외국.. 2008/12/09 1,855
425309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처음 써 봐요~ 4 궁금이 2008/12/09 1,150
425308 김봉수에서 작명해보신분들~~~,,, 22 이름 2008/12/09 4,494
425307 박예진이 김나영이 됐네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나요 2 .. 2008/12/09 1,520
425306 엡손 카트리지 사야하는데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1 카트리지 2008/12/09 137
425305 이렇게 해서 난 피부좋아졌다...꾸준히 하는거 있으세요? 10 피부미인 2008/12/09 2,251
425304 저는 대학교수라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넋두리) 59 매를 벌자 2008/12/09 3,729
425303 꿈 해몽 플리즈~ 좋은꿈 2008/12/09 180
425302 질문드려도 되나요? 1 답변좀.. 2008/12/09 179
425301 맛간장 없이 볶아 만드는 잡채 어떻게 양념하면? 6 급해용 2008/12/09 672
425300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서 되기 좋은 가장 큰 이유 2 ... 2008/12/09 452
425299 은성밀대를 구입하고 싶어서... 5 김은희 2008/12/09 701
425298 차기 대권후보 박근혜 압도적 13 도대체 2008/12/09 652
425297 지저분한 집.애기키우는 집은 열외 되나요???? 9 애어멈 2008/12/09 1,072
425296 청소잘하는 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준비물,도구 등등..ㅡㅡ 4 2008/12/09 767
425295 불당회원이신분... 민지맘 2008/12/09 293
425294 헌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궁금.. 2008/12/09 471
425293 소고기, 돼지고기 손질 어떻게 하세요? 2 ... 2008/12/09 286
425292 고령자최저임금삭감 3 욕나온다 2008/12/09 288
425291 결혼 10주년 3 비스까 2008/12/09 618
425290 3학년부터 다시 한번 해야 할까요 5 고민 2008/12/09 830
425289 여기 연예인이나 누구나 다 아는 유명인 있어요? 44 유명인 2008/12/09 9,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