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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 ㅠㅠ

시어머니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0-03-04 10:07:47
안그러시던  시어머니가 요즘 전화를 너무 자주 하세요.
여든 넘은  연세라 그런지.
말도 안되는 구실로 전화 하셔서
그냥 이러고 있다 죽으면 딱 좋겠다고 하시고

숨막히네요..

---
저 막내 며느리구요.  매해 늘, 병원 제가 모시고 다니고 농사짓는 분이라 농번기때 아버님 아프시면
저희집에 보름 모시고 계시기도 했구요.
여태 그렇게 했는데 안그럴려구요.

큰형님댁, 다 퍼주시면서도  어려워 전화 한통 못하시구요.
작은형님 저 번갈아 가면서 전화 하시는 거 같은데 작은형님은 아예 안받으신다는데..

그간 제가 상처받을  일이 있고나서   진심으로 잔정이 다 떨어졌네요.

만만한 저 한테 전화 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21.16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시면 좋지요.
    '10.3.4 10:13 AM (58.140.xxx.6)

    뭔가 화제를 갖고 하시니까요.이건 본인은 한번도 전화안하고 그저 며느리 전화안한다고 난리입니다.시어머니 레파토리는 70중반인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저도 숨막혀요...

  • 2. .
    '10.3.4 10:13 AM (121.178.xxx.39)

    같이 사시자는 뉘앙스 같네요.
    여든 넘으셨다고하니 쫌 않스럽기도 하네요.
    원글님!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 3. ...
    '10.3.4 10:42 AM (119.203.xxx.170)

    저도 미칠 것 같아요.
    벨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 거려요
    전 낼 정신과 모시고 가기로했어요
    오셔서 며칠계시다 가시라고 했는데 제가 미칠찌도 몰라요

  • 4. 저의
    '10.3.4 10:44 AM (220.86.xxx.181)

    시어머님은 70초반이신데
    한 일년전에는 거의 일거수 일투을 감시하듯 전화...
    요즘도 주말에는 남편과 내가 뭐하나 전화...정말로 등산갔나 확인전화...등등

    자주 안받고 이야기 안하니 조금 덜해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매일 한번씩 집에 있나 전화해요 아버님과 안부 전화 했어도

  • 5. ..
    '10.3.4 11:04 AM (58.141.xxx.230)

    저도요!!!
    전 낮에 오는 전화는 그나마 나은데..새벽 2~3시나 되어야 잠드는 시어머니때문에 밤 11시고 12시고 새벽 1시고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때문에 죽겠어요
    집전화는 밤에 코드 빼놓고 안 받고(아이 깬다는 이유대고요) 핸드폰은 번호가 찍히니 안받을수가 없어요
    전화해서 별 시덥지도 않은 이야기들..통장에 4만원이 빠져나갔는데 이게 뭐냐고(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구요~~). 집에서 운동하기는 자전거가 최고라고(그래서?어찌라구요..)
    휴대폰에 발신전화 표시 기능이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울 시어머니 나이도 55밖에 안되신분이 저리 하시니 아주 미치겠습니다.
    제 친구말대로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 전쟁 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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