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는 언니가 있는데요.. 나한테 뭐가 불만인건지.

이해불가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0-03-03 18:26:37
신랑 친구네 가족으로 몇년을 만나고 있어요..
둘 다 아이가 하나이고 나이도 같아서 자주 만났구요.
신랑과 신랑친구, 와이프는 동갑이구요. 저만 3살 어려요..

저희는 맞벌이구, 남편친구네 또한 언니가 전업이였다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구요.
근데, 이 언니가 솔직하고 다 좋은데,, 저한테만은 좀 특이하게 대해요..
예를 들면, 제가 한 음식은 무조건 맛없어서 안먹고,
제가 맛있다고 찾아가는 음식점은 절대 맛없는 곳이고,
저희 아이는 잘생긴 신랑 닮아 예쁘다고 하고,
제가 입은 옷이나, 신발, 가방, 새로 산 거라도 절대 잘샀다고 하거나 예쁘다고 하질 않아요.
하다 못해
TV보면서,, 제가 김연아 잘한다고 하면, 자긴 마오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대요..
(이럴 때는 정말 화가 나요..말도 안되게 억지 부릴 때)

제가 하는 모든게 불만이고, 별루라 하면서도 만나자고 연락은 와요..
물론 아이가 서로 하나라서 만나자고 하겠지만서도...
경기도에 가까운 곳에 살기도 하지만, 저를 그렇게 별루라 하면서
자주 만나자고 꼭 먼저 연락 오는 거 보면 이해가 안가요..
몇 년을 만나는데도 한결 같아요. 저한테는..ㅋㅋ

우리 남편한테도 잘하고 아이한테도 잘하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러네요.
남편은 성격이 이상한 거라고 너가 이해하라고 하는데, 자기한테는 잘 하니깐 별 신경 안써요.
도대체 나한테 뭐가 불만인건지..
IP : 203.227.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3 6:28 PM (125.184.xxx.7)

    원글님께 뭔가 부러운 면이 있나 보네요.
    괜히 샘내는 것 같은데용. 원글님께만 그리 대하신다고 하니.

  • 2. .
    '10.3.3 6:30 PM (61.38.xxx.69)

    원글님 이쁘고날씬하신가요?
    컴플렉스가 있어서 삐딱선 타는 듯해요.

  • 3. .
    '10.3.3 6:32 PM (119.66.xxx.37)

    질투하는 걸로 보여요.

  • 4. 아무래도
    '10.3.3 6:33 PM (121.129.xxx.147)

    그분이 님을 질투하시는 것 같습니다.

  • 5. 질투,, 시샘..
    '10.3.3 6:36 PM (121.180.xxx.178)

    혹시 원글님 남편이 님 만나기 전부터 그 친구부부랑 오랜 친분이있었나요? 참이상하네요..보통꼴보기 싫으면 부부가 쌍으로 미워지던데..님 남편한테만 잘해주고 님한테는 그렇게 대하고...
    뭔가 시샘하는거 같긴한데... 참 만날때마다 찜찜하시긴 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남편하고 관련되어 있어.. 대놓고 나쁘게도 못하겠구요...

  • 6. ..
    '10.3.3 6:37 PM (114.204.xxx.99)

    정말 질투 같으네요. 이쁜여자들은 어딜가나 견제의 대상 ㅋㅋ

  • 7. .
    '10.3.3 6:51 PM (211.216.xxx.173)

    열등감,,질투..시샘...맞네요.
    원글님이 아마 미모가 뛰어나시거나, 남편분이 돈을 잘 버시거나, 부부 금술이 좋거나,
    뭐 그런 이유가 있을거에요. 신경쓰지 마시고 속으로 에라이 열등감 덩어리야!!!하고 마세요.
    ㅎㅎㅎ

  • 8. .....
    '10.3.3 6:52 PM (221.161.xxx.100)

    혹시 남편친구보다는 남편이, 그 여자보다는 님이 더 나은 편인가요?
    그 여자가 갖고 있지 않는 뭔가를 님은 갖고 계셔서 질투하는 것 같아요.

  • 9.
    '10.3.3 7:00 PM (125.252.xxx.28)

    질투고뭐고 저같으면 일절 안 만나겠습니다.
    남편끼리 친구 관계를 끊어놓을 수는 없으니, 가족동반 할 때만 얼굴 보고, 만나도 별로 말 안 섞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성격이 좋으신 건지, 속이 없으신 건지...(죄송)

  • 10. 저도
    '10.3.3 7:37 PM (115.128.xxx.11)

    궁금해요
    근데 왜 따로 만나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으니 가족끼리만 보세요

  • 11. ..
    '10.3.3 8:32 PM (68.37.xxx.181)

    질투고뭐고 저같으면 일절 안 만나겠습니다.
    남편끼리 친구 관계를 끊어놓을 수는 없으니, 가족동반 할 때만 얼굴 보고, 만나도 별로 말 안 섞을 것 같아요. 22222
    왜 따로 만나세요? 만나자고 연락오면 핑계대고 안 만나겠습니다.

  • 12. 혹시
    '10.3.3 10:05 PM (110.15.xxx.76)

    님 남편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ㅡ.ㅡ;;;;;;;;;;

  • 13. 원글
    '10.3.3 11:24 PM (114.206.xxx.144)

    회사에서 글 올리고 집에 와서 이제야 인터넷 켰네요..
    많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전 그냥 평범한 직장맘이구요. 그다지 예쁘진 않아요..ㅋㅋ
    바로 위에 님...저보다는 남편을 좋아하는 건 정말 확실해요.
    그러니깐 자주 가족끼리 자주 만나자고 하겠죠?
    물론, 언니랑 따로 만나진 않고 가족동반시만 만나요.
    같이 있을 때도 저한테만 불만이 많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질투 같다고 하셔서 맘이 편해졌어요.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내가 질투 날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니깐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77 홍삼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몸에 좋을까요? 16 건강 2008/12/04 1,696
423876 애기낳고 치과에 늣게갔더니 1 하이루 2008/12/04 555
423875 곡물세안제 어떤게 좋은가요? 1 피부미인 2008/12/04 321
423874 올해 만들어서 보낼까 생각중인데 촌스러울까요? 3 크리스마스카.. 2008/12/04 328
423873 남편은 섹시함이나 부부관계에 너무 치중되어있어요 52 남자 다 그.. 2008/12/04 13,078
423872 쥐박이에게 논리는 불통. 3 비관론자 2008/12/04 234
423871 프로젝트명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1 우리나라만세.. 2008/12/04 180
423870 길일인것같은데~~~ 마담뚜~ 2008/12/04 195
423869 내년 경제 전망, 미네르바의 후예들. 3 비관론자 2008/12/04 968
423868 조 아래 전세금받는 법 보고.. 7 세입자 2008/12/04 860
423867 곱창이 너무 먹고 싶어요 10 양곱창 2008/12/04 994
423866 해외사이트에서 이중결제가 되었어요. 4 궁금해요 2008/12/04 305
423865 과잉친절이 불만이라구요..?? 12 별사랑 2008/12/04 1,305
423864 저희 오빠가 그린 거에요... 48 잠깐홍보 2008/12/04 7,463
423863 착한 우리동서 5 난형님 2008/12/04 1,085
423862 남자 3명이 24만원 쓰면 어디간건가요? 12 ... 2008/12/04 1,314
423861 통장이 와서 탄소마일리지 신청하랍니다 1 이건 뭐니?.. 2008/12/04 460
423860 아래1074번글 한번 보세요^^ 4 시간되시면 2008/12/04 755
423859 아싸~~~ 2 유가환급금 2008/12/04 401
423858 아내의 빈자리 5 가슴이 저려.. 2008/12/04 1,514
423857 [궁금]영광이 어머니 영광이 찾았는지 궁금해요 2 missin.. 2008/12/04 438
423856 급질문>바람든 무우로 깍두기를..? 2 괜찮나요 2008/12/04 810
423855 올해 최고의 유행어 뭐가 있었을까요? 14 버티는거야 2008/12/04 905
423854 혹시 약사님 계세요? 약에 대해 물어볼려고요. 2 궁금 2008/12/04 433
423853 비유의 달인 울 남편이..저의 다요뜨를 보고 하는말 9 뚱부인 2008/12/04 1,349
423852 82에 스크랩 기능있었으면 좋겠어요 5 후후 2008/12/04 374
423851 오랜만에 술을 마시다 1 aown 2008/12/04 228
423850 남편분들 생일 어떻게 보내세요..?? 1 ... 2008/12/04 343
423849 그냥 수다떨고 싶어서요^^; 가원 2008/12/04 287
423848 저도 잡혀갈수 있겠군요. 9 .. 2008/12/0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