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갈라쇼 의상

[연아]

연아의 갈라쇼 의상에서 치마 길이가 길어서 아쉽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단순히 옷만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음악에 맞춰 연아가 연기할 때 보면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 듯...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만약 길이가 짧았다면 연아의 예쁜 다리가 더 돋보였을지언정
그런 황홀함이 곁들인 우아함이나 성숙미, 예술성...은 덜했을거예요.
그리고 색상에 대해서도 안어울린다 하지만
빙판과 비슷한 색감에 치마단을 그라데이션 처리해서 참 이지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옷의 포인트는 앞보다 등 쪽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뒷태가 눈을 못떼게 아름답더라구요...
만약에 앞쪽에도 포인트를 주었다면 옷이 전반적으로 화려해져서
그 절제되어야만 하는 배경음악의 스토리에 맞지 않았을거 같아요...

연아는 물론 프로페셔널한 분들이 모여서 선택한 의상일텐데
'내복'이란 말은 ㅠㅠ
대장정을 마치고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작품을 보면서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연아의 입장이라도 마음이 상할 것 같아요...

[..]

저도 연아 갈라 의상이 조금 아쉽다..하고 있었는데 맹뿌랑 kbs하는짓보고 열이 확 받아서 의상 까짓꺼!!하게 되네요
전 연아가 하는 건 다 이쁩니다.
솔직히 우리가 연아에게 뭐 해준게 있다고 의상이 어쩌고 갈라가 어쩌고 할수 있겠어요

[이뻐요]

이뻐요..
옷예기 그만..
이쁘기만 하네요..
하루 종일 옷예기..
내일 지나면 아이들 새학기 학교 가고 모두 모두 바뻐 지는데..
우리 집안일에 신경 써요..
연아양 옷 예기 그만 뚝................
여아는 뭣을 입어도 이뻐요..

[..]

이젠 연아선수 그만 놔주고
울대통령 하루하루 뭐하나 돋보기 들고 하나하나 뜯어가며 살펴봐요 ^^

[^^]

이제야 자세히 봤는데요..
첨엔 ... 치마 길이가 길어서 프리할때 입는 파란옷에 비해
다리가 덜 길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연기할때 보니까 정말 예쁘네요.
그리고 연한 하늘색 옷입은 연아가 유난히 예쁘더라구요.
종달새의 비상때 하늘색옷도 무지 예뻤는데..

[ㅎㅎ]

예뻣어요~
더이상의 우아함은 없는듯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

저도 첨에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연기하는거 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음악선율과 연아선수 섬세한 동작..특히 손동작이랑 어울려....
봄바람에 꽃잎이 날리듯이..... 우아하더라구요~~

[.]

저도 사진으로만 봤을땐 치마 길이도 길고 별루다..했는데.
동영상으로 보면서 옷이 너무나 돋보여 넋을 놓고 보았답니다.
팔랑팔랑 우아한 나비~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꽃 한송이..
암튼 최고였어요~~

[아~]

너무 멋진 의상아닌가요?
모든이에 감사!라는 컨셉하고 맞아떨어지고.
동작 때 너울거리는 게 넘 좋던데.
사람의 동작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이제사 알았습니다.
이번 갈라 영상 10번은 보았네요.
연아의 피겨미학 그 자체~~~
스캇의 자문자답의 절규좀 봐요.
/어떻게 김연아가 될수있을까요???/
/없어요..../
/하늘이 내린 선물입니다/

[ㅎ]

저도 왜 그리 다리 짧아보이는것에 연연해서 (서양선수들에 비해 결코 짧지도 않는데..)
치마길이에 집착하고 화려한것을 좋아들하는지 ...
숲보다는 나무하나하나에 눈이 가나보죠

본인들이 그렇게 느꼈다는데 아니라고 설득(?)시킬려고 노력할필요는 없을듯
이제 나라걱정 합시다 ^^

[연아 내면세계]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인상.. 그 작품의 원동력이 타이슨의 명상곡이 아니었을지..

이렇게 순수하고 곱고 아름다우면서 본인만의 확고한 내면세계를 가진 연아이기때문에

올림픽금메달이 가능했던것 같아요..

또, 금메달을 따던 못따던 연아는 이곡으로 연아라는 개인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화려함뒤의 고요함 우아함 쓸쓸함 고독함 이 모든것이 연아를 있게한 연아 자신의 내면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