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라카와 시즈카 선수도 좋아요.

뜬금없지만..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0-02-26 22:36:37
연아가 대단한 건 굳이 말할 필요가 없지만...

전 미셸 콴이나 아라카와 시즈카같은 전세대 선수들도 참 좋네요.

아라카와 시즈카 선수는 현재 일본 챔피언 아사다 마오와 참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연기가 어찌나 우아하고 기품있는지 몰라요. 금메달 따기 전까진 당시 어린 점프신동으로 언론에서 띄워주던 아사다 마오때문에 큰 인기도 없었다지요.

토리노 올림픽 당시에도 얼마 전의 아이스쇼에서 보여준 연기를 봐도, 그 기품은 따라올 사람이 없네요. 이 선수는 평소에도 이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사람일 것 같아요. 82님들이 좋아하는 말로 "귀티가 철철"..?

덧붙이자면..

미셸 콴은 몸짓 하나 하나 감정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요. 동작과 동작 사이 그냥 날을 지칠때도 감정이 배어나오고 전체적으로 스케이팅에서 환희가 느껴져요. 전 그래서 미셸 콴이 참 좋네요... 정말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스케이터같아요.

연아에게선 마치 눈의 여왕같은 아름다움과 완벽함, 한편으론 승부사의 퐈이아!가 느껴지네요. 연아가 다음 올림픽까진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스케이터는 현재 연아밖에 없는 것 같아요.

IP : 58.173.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0.2.26 10:38 PM (125.252.xxx.20)

    지난번 연아 아이스쇼때 초대되서 연기하는 걸 봤는데 포스가 후덜덜 하더군요^^

  • 2. 연아 이외에는
    '10.2.26 10:50 PM (125.142.xxx.70)

    김연아 이외의 피겨 선수 중에 저는 전 동독선수 Katarina Witt 가
    좋아요^^ 전성기때 대단했죠

  • 3. 와-
    '10.2.26 10:58 PM (124.80.xxx.59)

    저도 아라카와 시즈카선수 팬이에요 ^^
    연아의 이너바우어+악셀도 좋지만
    아라카와의 그 이너바우어 참 좋아요-

  • 4. ^^;;;
    '10.2.26 11:20 PM (121.161.xxx.42)

    시즈카 피겨 해설하면서 연아칭찬했다가...일본네티즌들에게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죠. ㅠㅠ
    괜찮은 선수 및 해설가 같아요. 저도 좋아해요.
    저번에 연아 스케이트에 이물질 걸려서 점프 건너뛴것도 정확히 짚어서 해설해주고
    연아 007경기 지켜보면서 시즌초에 너무 높은 점수가 나오면
    그 점수를 지키려는 부담감에 다음 경기가 어려울수 있다고 지켜봐야 겠다고 했는데
    연아 쇼트, 프리 모두 망쳤죠. 선수로써 경험담이 해설에 모두 묻어나는것 같아요 ^^

  • 5. .
    '10.2.27 12:49 AM (126.254.xxx.235)

    아라카와가 그나마 일본에서는 객관성을 유지하는 해석을 했지만,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연아와 마오의 피겨를 해설했는지 아시면 좋아하는 마음이
    싹 달아날텐데요.
    아라카와도 별 수 없는 일본인.;;;;;

  • 6. ....
    '10.2.27 10:25 AM (121.182.xxx.91)

    저도 잠깐 아라카와가 쇼트 끝나고 5점 정도는 큰 차이가 아니다. 따라 잡을 수 있다
    라고 하는 장면 봤어요.
    그렇지만 그것은 경기 전에 적수가 되는 상대와 기싸움을 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때는 깨끗한 해설을 했지만 이번에는 어떤 해설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저도 아이스 쇼 모두 갔었는데요
    아라카와 정말 매끄럽고 유연하고 아름다웠어요.
    이너바우어는 연아보다 이뻤어요.
    미셀콴은 확실히 관록있는 무게감있는 연기를 하더군요.
    멋진 연기들은 그냥 사랑 받았음 좋겠어요 ㅎㅎ

  • 7. .
    '10.2.27 9:07 PM (121.166.xxx.92)

    저도 멋진 연기들은 있는그대로 사랑받았음 좋겠네요.. 그 연기를 한 사람들을 비난할 필요도 비교할 필요도 없이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97 82사이트 무슨 문제 있나요?? 5 오늘어제 2008/12/01 743
422496 82쿡 접속 이상.. 13 와안 2008/12/01 905
422495 통풍 치료하려면? 2 샐리 2008/12/01 424
422494 분양 받아서 입주할 때요... 5 ... 2008/12/01 483
422493 삼재 알고 싶어요.. 6 ... 2008/12/01 985
422492 차 엔진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점검 받으러 어디로 갈까요?? 2 차수리 2008/12/01 267
422491 오마바 인맥을 뚫고 오신답니다. 3 우리 따옥양.. 2008/12/01 729
422490 맛있는 된장...알려주세요... 6 ^^ 2008/12/01 774
422489 주변사람들에게 이쁜 모습만..?? 2 이쁜 모습... 2008/12/01 729
422488 팥죽 먹는 동지가... 3 동지 2008/12/01 649
422487 과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27 특히 사과,.. 2008/12/01 2,139
422486 도움주세요...초3 남아입니다 17 괴로운맘 2008/12/01 1,242
422485 저는 왜 열심히 일하고 돈은 작을까요? 6 ^^ 2008/12/01 788
422484 kt집전화 할인 받으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8 내가패스 2008/12/01 818
422483 경제난국에 청와대 돈을 물쓰듯... 3 토르 2008/12/01 288
422482 에효 지치네요, 다 82쿡 떄문이야욧! 넘 알아버렸어 8 맞벌이 2008/12/01 1,991
422481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3 한숨 2008/12/01 405
422480 핸디청소기 배터리 교환하는데, as센터에 가야하는건가요 ?? 2 + _ + 2008/12/01 397
422479 그릇과가방이름 체스。♡ 2008/12/01 265
422478 폰 다단계 들어보신분? 3 다단계 2008/12/01 553
422477 대추를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 지.. 5 ㅎ_ㅎ 2008/12/01 324
422476 어젠바라미 오늘은 폭풍속으로 *성민글로 도배고만하시죠? 5 고만하시죠?.. 2008/12/01 435
422475 마시멜로 어디 파나요? 8 궁금.. 2008/12/01 428
422474 파크리오 전세 들어갈까 하는데요 4 파크리오 2008/12/01 988
422473 인터뷰, 거짓말 그리고 조성민(펌) 폭풍속으로 2008/12/01 606
422472 입주도우미& 출퇴근 도움절실 2008/12/01 297
422471 유리병 파는 곳 .. 1 알려주세요 2008/12/01 893
422470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5 맹모될까? 2008/12/01 1,001
422469 제 생일이에요. 5 유바바 2008/12/01 270
422468 불륜을 저지른다는 것 그리고 조성민(펌) 5 폭풍속으로 2008/12/0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