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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신드롬이 남긴 것

아줌마 조회수 : 8,575
작성일 : 2010-02-25 19:07:10

(원제 : 김연아 보이콧 하기)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세계 피겨 랭킹 1위니까
당연히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중압감을 떠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경기 집중력이 뛰어납니다.
생존 경쟁이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나라니까 살아남기 경쟁에서
무조건 이기는 것은 모든 한국 사람들의 본능이 되다시피했으니까요.

사냥개에 쫒기는 토끼가 목숨을 걸고 뛰기 때문에 사냥개 보다 빨리 달리 수 있는 것과 같죠.
반면 일본 선수들은 토끼를 쫓는 사냥개처럼 느긋하죠.
그들은 꼭 금메달 안따도 살아 남는데 지장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사람들 경기 집중력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대신 우리 나라에 비해 일본은 스포츠 그 자체를 사랑해서 스포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소수 엘리트 체육인만 키우는 우리 나라 보다 선수층이 두껍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아사다 마오, 6위인 스즈키 아키코, 7위인 안도 미키가 포진해 있죠.

그러니까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마오가 메달 획득에 실패를 해도
스즈키 아키코와 안도 미키가 예비 선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반면 한국 출전선수는 세계 랭킹 1위인 김연아 외에 57위인 곽민정 뿐이죠..
김연아가 실수를 하면 그것으로 '꽝'이라는 거죠...

만일 이게 전시 상황이라면, 주력군이 단 한군데서만 무너져도 뒤를 받쳐줄
예비 병력이 없으므로 그대로 전선이 붕괴되어 패망하고 마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사실상 예비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트 경기가
바로 위 상황과 같은 경우죠.
그 만큼 이번 피겨 종목 경기가 한국이 일본에 비해 크게 불리한 판세라는 것입니다.

피겨 종목의 얕은 선수층 문제는 남자부에 이르면 거의 절망적입니다.
이번에 일본이 세계 랭킹 11위인 고즈카 타카히코를 비롯한 14위, 15위 선수들 3명을
출전시킨 반면 한국은 단 한명도 출전시키지 못했죠
(북한은 세계 랭킹에 오르지 않은 선수인 리성철 1명만 출전)

물론 일본은 우리보다 피겨 종목에 대한 진출이 빨랐고 그에 따라
선수층이 두꺼운 반면 우리는 피겨 스타 김연아 1인의 인기에 힘 입어 이제 막
피겨라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된 상황이고, 일본은 피겨 뿐만 아니라
빙상 스포츠 선진국이니까 아직 일본과 대등한 비교는 무리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김연아라는 스타 외엔 정말 쥐뿔도 없으면서 일본 선수들을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경멸하는 듯한 이 밑도 끝도 없는 우월감과
김연아에 대한 '광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 일까요?

제가 보기에 광란에 가까운 김연아 열풍은 우리 피겨계의 열등감에 대한
도착(倒錯)된 감정의 분출일 뿐입니다.  
지금 발군의 실력을 쌓으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김연아 키드들이 장차
우리 나라 피겨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역군들이 될때 쯤이면 우리 나라의
전반적인 피겨 실력이 일본과 대등해 질 겁니다.
그때는 지금 김연아에게 거는 것 같은 절박한 기대도, 스타 선수에 대한
열광도 자연스레 잦아들겠지요..  

광란에 가까운 김연아 열풍은 당분간은 척박한 한국 피겨 발전의 자양분이라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저는 원칙적으로 개인의 영웅 만들기나
스포츠에 대한 광란적인 분위기 자체에는 반대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런 열광적인 분위기를 조장하여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해당 종목의 성장을 획책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정말 용서못할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스포츠 정책의 흐름을 보면 거의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생활 체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비인기 종목에도 투자를 하여
동호인들을 늘려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육성하는게 아니라,

국가 예산은 '씰데없는' 토건 분야에 '낭비'하고 생활체육과 복지 예산은 절대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니 생활체육 지원이나 비인기 종목 선수 육성은 생각도 못하죠.
결국 비인기 종목은 김연아 부모처럼 개인이 나서서 자기 자녀를 손수 일류 선수로
키우는 수밖에 없죠. 그래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로 자라나게 되면 그 선수는 국민의
영웅이 되고 그 종목은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 종목으로 부상하는 식이죠.

이 과정에서 정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포츠 스타가 혼자 힘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그 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비인기 종목이 인기 종목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흐믓한 표정으로 방관만 하겠죠.

다른 나라처럼 정부가 예산을 들여서 빙상장이나 훈련시설을 많이 만들어 주고
해당 종목의 동호인이나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그들중에 기량이 훌륭한 다수의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간다면 지금 김연아 선수에게 쏟아지는 것과 같은 광적인
열풍도, 김연아 선수의 어께를 짓누르 금메달 획득에 대한 중압감도 없을 것입니다.
'김연아'가 아니어도 메달을 딸 수 있는 출중한 선수들이 많은데 뭣 때문에 지금
김연아에게 향하는 것 같은 열광과 부담을 그들에게 쏟겠느냐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 정부는 엘리트 체육 육성에만 정성을 쏟을뿐 생활 체육과 비인기 스포츠 분야
지원에 대해서는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김연아 선수의 분발로 내년에 피겨
종목 지원예산으로 10억을 책정한다고 함)

정부가 체육 복지 예산 자체를 늘려서 피겨 같은 비인기 종목 지원도 늘여서 비인기
분야에서도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한다면 특정 스타 선수에 대한 광풍에
의지하여 비인기 종목이 성장하는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패턴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스포츠 스타에 대한 정상적인 열광이야 누가 뭐라겠습니까?
하지만 한국의 스포츠 스타에 대한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이 열광은,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외국에 비해 빈약하기 그지 없는 엷은 선수층과, 실력의 열세를
자각한 국민들이 특정 스타 한 사람을 찍은후 그가 이 모든 열악한 조건을 감내하고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주기를 바라는, 자포자기 직전의 마지막 희망같은,
절박감의 발로일 뿐입니다.
( 이런 가중한 부담은 결코 김연아 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직하면, 지금 경기를 앞둔 김연아의 가장 큰 적은 그녀의 경쟁자들이 아니라 오로지
금메달만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들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을까요)

대한민국 국민들의 김연아 선수에 대한 열광은 한국 정부의 스포츠 정책에 대한
자유방임주의 아니, 무정부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처절한 항변이자 절규입니다.
그래서 나는 김연아 선수를 향한 국민들의 열광을 불건강한 '광란'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스포츠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광란'에
가까운 응원을 보이콧하는 바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하나 더 따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스포츠
정책이 제대로 세워져서 국민들이 스타 선수에 더 이상 목숨거는 일 없이 의연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김연아 선수가 따게 될 금메달보다
천배, 만배 더 값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의해 아사다 마오가 경기를 즐긴다는 사족은 삭제함
  ---> 속이 시원하셤 ^^

IP : 110.8.xxx.81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5 7:08 PM (211.192.xxx.148)

    동감입니다.

  • 2. 에고..
    '10.2.25 7:11 PM (114.204.xxx.6)

    오늘은 그저 잘하라고 격려만 보내면 될텐데...

  • 3. 뭔소리
    '10.2.25 7:11 PM (218.38.xxx.130)

    굉장히 길게 쓰셨는데 결론이

    --
    그래서 나는 김연아 선수를 향한 국민들의 열광을 불건강한 '광란'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스포츠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광란'에
    가까운 응원을 보이콧하는 바입니다.
    ---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누가 광란하나요?-_-;; 님 주변에 김연아에 미친 사람 있나요?
    조용히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칼 들이대지 마세요.
    웃기지도 않네요.

  • 4. ..
    '10.2.25 7:14 PM (211.105.xxx.78)

    이 글은 여기다 쓸게 아니라 체육부나 완장촌님에게 써야 할 것 같군요.

  • 5. 제가
    '10.2.25 7:15 PM (180.67.xxx.69)

    보기에국민들이 김연아에 광분하는것처럼 글을쓰신듯 솔까말해 김연아 관심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이니 응원하는분도 있고요 연아 빠들도 있겠죠 저도 동의못하는글이네요

  • 6. 음..
    '10.2.25 7:16 PM (210.94.xxx.89)

    어제 연아양이 기뻐하지 않는 얼굴이었던가요?
    그냥 조용히 응원만 해주면 안될까요?
    지금까지도 정말 힘들게, 눈물겹게 힘들게 지금의 위치에 올라선 기특한 선수입니다.

  • 7. 한마디로
    '10.2.25 7:17 PM (125.131.xxx.199)

    피식~~ 입니다.

  • 8. 솔직히
    '10.2.25 7:17 PM (180.67.xxx.69)

    말해 언론이 더문제 아닙니까?? 언론이 더 글케 만드는거죠 이런글 진짜 보기 싫네

  • 9. ..
    '10.2.25 7:21 PM (220.70.xxx.98)

    마오가 자기 경기를 태평하게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전혀 아니던데...
    정말 즐기는 사람이 경기 끝나고 관중에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들어옵니까?
    실수 많이한 타국가의 선수들도 관중에게 인사는 하고 들어 오던데..
    마오는 실수 안한거에 그저 안도해서..
    정신을 잃은걸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광란이란 표현은 참 아니니네요.

  • 10. 큰언니야
    '10.2.25 7:22 PM (122.108.xxx.125)

    피식 ~~~~~~~~~~~~ 222222222222222222222

  • 11. .
    '10.2.25 7:24 PM (121.138.xxx.71)

    물론 지나친 기대와 응원이 선수를 압박할 수 있는 부담감이 될 수 있지요...
    그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마오가 연아보다 즐기면서 스케이팅을 한다구요? 그건 아닌 듯.
    마오도 자국민에게서 받는 중압감이 더 크면 컸지 적지 않아요.
    어제같은 경우 경기 직후 연아의 절제된 표정에서 전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요...
    필요이상으로 마오에게 점수를 퍼준 심판들을 향한 무언의 반기라고나 할까.

  • 12. 언론사에
    '10.2.25 7:25 PM (125.178.xxx.192)

    투고하세요~

  • 13. 전혀 동의못하겠음
    '10.2.25 7:25 PM (222.234.xxx.168)

    스타선수하나에만 광분하는?
    어제부터 참 이상한 논조들의 글이 올라오네요.
    마오는 피겨층이 두터운 일본에서 해서 기분좋은 얼굴이고 연아는 국민들의 부담을 떠안고있어서 기쁘지않은 얼굴이었다구요?
    박세리덕분에 박세리키즈라는 선수들이 lpga에 많이 진출했고 박찬호덕분에 메이저리거라고 이름붙이는 선수들도 여럿나왔고 울나라 국민들이 그렇게나 좋아했던 축구도 월드컵이후 세계로 진출했죠.
    장미란덕분에 역도에도 관심을 두었고 무도란 프로그램덕분에 울나라에도 봅슬레이선수들이 있다는거나 국가대표란 영화덕분에 스키점프에도 관심을 두게되었구요.
    뭐든 선구자는 힘들지만 그렇게 씨앗을 뿌려서 선수층이 서서히 두터워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 14. ?
    '10.2.25 7:26 PM (114.205.xxx.236)

    우리나라 선수가, 그것도 나라의 지원 하나없이 스스로 이뤄 놓은 노력의 결실을
    맺으려는 하루 전날에 참 자극적인 제목하며...-_-
    딴 건 차치하고서라도 마오가 피겨를 즐긴다구요?
    참나, 피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 그냥 가만히나 계시지요.
    시즌 내내 그놈의 되도 않는 트악에 목매다 완전 2진 점수로 연명하더니만
    어쩌다 클린(그것도 일명 겉클린)이랍시고 지 나름 잘했다는 생각에 방방 뛴 거지
    피겨를 '즐겨서' 그런 게 아니거든요. 경기 내용이 맘대로 안됐을 때 짓던 울상 표정을
    한번도 못보셨나 보네요?
    그리고 마오야말로 일본에서 개인 전용 빙상장을 지어주지 않나~ 그 많은 거대 스폰서에~
    완전 국민 공주로 떠받들여지고 있는데 무슨....
    참나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

  • 15. 뭔소리래??
    '10.2.25 7:29 PM (117.53.xxx.170)

    참나...뭘 이렇게 이상한 이야기를 구구절절 펼쳐놓으신건지...
    그냥 조용히 있으셔요.

  • 16. 한마디로
    '10.2.25 7:30 PM (110.34.xxx.56)

    쓰레기같은 글이군요~~!! 광란이란말에 동감못하며~~(연아가 일본인이라면 일본인들은 더함더했을껄요?) 어제 연아선수 표정에 기쁨이 없다구요..눈은 어디에 달렸습니까?

    울나라 스포츠여건을 비난하는듯하면서 요점은 연아양이 주목받는게 싫군요~~!!
    바로 당신같은 사람이 전 더 부끄럽구요..한국인이라면 참 어이없고 한심합니다...

    세계가 다 인정하는 연아인데 한국인인 당신은 마오가 진정한 승자라구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17. 도착이라....
    '10.2.25 7:30 PM (211.44.xxx.175)

    제가 보기에 광란에 가까운 김연아 열풍은 우리 피겨계의 열등감에 대한
    도착(倒錯)된 감정의 분출일 뿐입니다.



    도착된 감정이라.....................
    좋아서 기뻐하고 즐기고 그런 걸 다 도착된 감정이라고 분석하신다면
    감정은 원래 다 그런 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 식으로 본다면 제대로 된 감정이 어디 남아나겠습니까.

  • 18. ㅋㅋㅋㅋ
    '10.2.25 7:30 PM (118.222.xxx.254)

    빠짝 긴장해서 원래도 없는 표정연기 하나도 안되는 그 아이 얼굴이나 보고 이런 글 쓰는건지.
    스파이럴때 보세요. 걔 표정 어떤지.
    즐기긴 뭘 즐겨요.

  • 19. ???
    '10.2.25 7:31 PM (110.11.xxx.47)

    제 보기엔 원글님이 제일 이상하네요....
    원글 자체가 피해의식으로 똘돌 뭉쳐있는 듯 보입니다만...????

  • 20. 마오가
    '10.2.25 7:33 PM (61.253.xxx.51)

    즐긴단다.. 뭘 알고나 쓰시죠 !! 제발... 아이고야.. 공부 좀 더하세요 하는김에..

  • 21. ㅎㅎ
    '10.2.25 7:34 PM (59.9.xxx.239)

    제대로 알고나 좀 쓰시지요
    마오가 즐기기 때문에 웃은게 아니랍니다
    그저 아주아주 오랜만에 클린 비슷한 경기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큰 무대에서 실수없이 그것도 아주 오랜만에 클린을 했으니 좋아할수밖에요
    연아는 클린을 자주 했지요
    연아가 스케이트를 탈때 이제는 즐기면서 타는게 안보이시던가요??
    제눈엔 연아가 즐기면서 타는게 지난시즌부터 보입니다만 ....

  • 22. ..
    '10.2.25 7:34 PM (118.46.xxx.133)

    완전 어이 없는 쓰** 같은 글이군요..
    이제까지의 연아선수의 경기나 제대로 보고 어제 연아선수의 표정에 대해 지껄이고 계시는 겁니까?
    태교하는 마음으로 내일 경기 기도하고 있건만...

  • 23. ㅎㅎ
    '10.2.25 7:38 PM (59.9.xxx.239)

    아참 그리고 인질로 잡힌거라면 아사다마오역시 연아못지 않답니다
    수많은 스폰과 기대치 연아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실력이 안되잖아요
    실력까지 않되는데 부담이 얼마나 많이 될까요??
    무슨 아사다 마오가 즐기면서 한다느니 연아가 인질이니
    글을 쓰려면 제대로 알고 쓰세요

  • 24. 으잉!
    '10.2.25 7:39 PM (218.209.xxx.225)

    "아줌마" 라고 하셨는데 그냔아줌마는 안니신듯....

    공감, 동감, 그리고 유감 그러나 이렇게 해서라도 대리 만족감을 갖고 싶어하는

    우리 우리....

  • 25. 응원
    '10.2.25 7:40 PM (121.180.xxx.110)

    김 연아 선수가 국민의 응원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응원하는 국민들의 심정은 자연스러운 것 아닙니까???? 뭐가 비 정상이란 건지...

  • 26. gg
    '10.2.25 7:46 PM (121.166.xxx.151)

    마오에 대해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걔가 방방 뛰는건 걔 성격이에요... 무조건 자기가 잘한 건줄 아는...
    일본 피겨 육성프로그램에 뽑혀 철없이 공주로 자라서
    자기한테 직언(?)하는 코치는 다 자르고 (타라소바도 거의 잘렸죠...)
    미국 전지훈련가서 언어 안통하고, 음식 안맞는다고 돌아오고...
    1년에 국가에서 80억씩 지원받고,
    따뜻하게 온도조절되는 개인 빙상장 지어줬더니 "아담하니 예쁘다..." 이러고요.
    국제대회 나가 점수 못받아 기죽으면 100억들여 선수초청대회 열어서
    200점 퍼줘서 기살려주고....
    각종 CF수입은 그냥 소소한 푼돈이고, 막강 스폰서에...보이지 않는 스폰서 까지 엄청나죠.
    마오는 기자회견할때도 돈을 내야 인터뷰 할 수 있데요..
    피겨 경기 할때 경기장에 둘러 있는 광고간판 대부분 일본 기업입니다.
    ISU에 돈을 내야 그 간판 살 수 있거든요.
    이번 걔가 금메달 못따면 일본에서 어떻게 취급 받을지 사실 궁금해집니다.
    4년전 안도미키가 겪었던 일 그대로 겪을 듯....

    반면, 연아는 불과 2년전까지는 스폰서도 없었어요....삼성이요? 그냥 광고모델이에요. 스폰서 아닙니다.. ISU 광고 간판에 삼성꺼 없습니다..-.-;
    연아야 말로 "행복한 스케이터"가 꿈인 사람입니다.
    연아선수가 경기 후 방방 안뛰었다고요? 어떻게 뛸 수 있나요?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도 심판들한테 뒷통수 맞은 적이 한두번입니까?
    점수 나온 뒤에야 웃을 수 있죠...
    부상으로 한국들어와 연습장이 없어 롯데월드 스케이트 장에서 단 1달 연습하고
    세계 선수권 대회 나가 진통제 맞아가며 동메달 따온 연아에요.
    트리플 악셀 비비다 넘어져서 30초간 아무 동작 없이 돌아다니고 1위한 마오랑
    수준이 다른 선수입니다.

    쓰잘데기 없는 소리 그만하세요. 에잇...부정타..

  • 27. 논리적인 글
    '10.2.25 7:47 PM (121.88.xxx.203)

    참으로 논리적인 글입니다.
    잘못된 논지라도 이렇게 논리적으로 쓰니 그럴싸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참 일그러진 시선으로 본질을 보고 계신건 아시나요?
    지적하신 정부에 대한 예산문제가 잘못됐다, 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평등하지 못한(?) 관심에 대한 지적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김연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너무 천박하게 비약하셔서 본인의 주장에 이용하시는 모습입니다.
    더더군다나 마오와 연아에 대한 견해는 초등학생도 아는걸 혼자 곡해하고 계시는군요.
    원글님이야말로 최근 피겨스케이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아가 갖고 있는 부담감, 저역시 죄 지은듯 미안합니다.
    하지만 김연아에 대한 앏은 이해조차 없으신 분이 '감히' 글을 쓰신것 같아 제가 민망하네요.
    아사다 마오에 대한 이해는 차치하구라도요....

  • 28. ..
    '10.2.25 7:50 PM (125.176.xxx.84)

    그리고 마오 정신세계는 이명박과 비슷합니다.
    좋게 말하면 아해 같은 해맑은 천진난만 이겠지요?
    하지만 그 이면을 보세요,,
    마오가 안도에 비해 어떤 대접을 받으며 온실의 공주처럼 자라나며 그런 표정을 짓는지..
    이명박은 어떤 보호를 받고 뒤에서 어떤 짓을 하며 그 웃음을 띄는지..

    전 님이 피겨응원으로 갖가지 시국사건들이 묻히는 게 싫다는 건 이해 합니다만
    김연아 선수 미소와 표정을 가지곤 시비 걸지 말아 주세요,
    정말 화 납니다. 정거도 피겨를 안다면 연아 선수 표정 가지곤 시비 못겁니다..절대.

  • 29. 뭐래니?
    '10.2.25 7:50 PM (116.44.xxx.68)

    그래서 나는 김연아 선수를 향한 국민들의 열광을 불건강한 '광란'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스포츠 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광란'에
    가까운 응원을 보이콧하는 바입니다.
    -------------------------------------------------------------------------

    뭔 독립운동 하십니까?
    그래서요?
    어쩌라고요, 응원도 하지말고 조용히 있으라 이말입니까?
    그리고 뭐요? 쥐뿔도 없으면서??? 나참;;;

    '아.줌.마'님 대단하시네요...
    여기서 이러지마시고요, 국회로 나가세요...
    그리고 이글 저기 디씨 피갤같은곳에 한번 올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요 원글님이 어쩐지 열폭하시는것만 같으네요...
    진짜 참 어이가 없다...

  • 30. 디씨에
    '10.2.25 7:52 PM (180.67.xxx.69)

    이글 올리면 가루가 되도록 털리죠 디씨 애들은 진짜 후덜덜하게 무서운데

  • 31. 원래그래
    '10.2.25 7:55 PM (59.23.xxx.112)

    저는 야구장에서 구경하기보단 응원만하고 오는 분위기 참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우리국민성이 그런것같아요...월드컵때 난리였잖아요..그런면이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되는듯해요...스스로도 평가하잖아요..우리네 냄비근성이라고ㅋㅋ

  • 32. ,,
    '10.2.25 8:02 PM (121.156.xxx.155)

    진짜~~ㅈㄹ도 풍작! 이란 말이 딱 맞는 글.

  • 33. 원글에 동감
    '10.2.25 8:07 PM (121.166.xxx.202)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34.
    '10.2.25 8:10 PM (121.151.xxx.154)

    저도 원글에 많은부분 동감하네요
    광란적인것맞습니다
    올림픽 월드컵등등 참그러네요

  • 35. 지금 이런
    '10.2.25 8:13 PM (121.133.xxx.244)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광분이라는 표현이 좀 심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월드컵 생각 나요 저도.
    원글님이 김연아 깎아 내리고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요...?
    글타고 김연아가 피겨를 즐기지 못한다?? 이런거엔 동감 못하겠네요.
    원래 무슨 일이든 직업이 되버리면 완벽하게 엔조이하는건 불가능 아닌가요?
    아사다 마오는 피겨를 즐기고 김연아는 아니다 이건 너무 흑백논리인데?????

  • 36. ..
    '10.2.25 8:14 PM (121.133.xxx.244)

    광분->광란
    수정합니다

  • 37. ..
    '10.2.25 8:16 PM (115.41.xxx.10)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지 않으면 정부 예산이 그 쪽으로 갈 것 같나요?
    오 노!!!

  • 38. 논리적으로
    '10.2.25 8:21 PM (180.67.xxx.69)

    보이는글이지만 ㅋㅋ 글이 왔다 갔다 하는면도 있습니다

  • 39. 머라캐쌌노
    '10.2.25 8:25 PM (123.248.xxx.203)

    되도 않은 논리를 아주 그럴듯하게 싸질러놓으시고 거기에 동조해주시는 꼭.....

    아키히로와 그 떨거지들도 아니시고 원.....

    세계1등 스포츠스타들이 가끔씩 한국을 빛내줄 땐 그저 감사히 즐기면 됩니다.

    예전 박세리나 박태환 박찬호 (어째 전부 박씨네그려~~) 때도 마찬가지였건만,

    연아 얘는 피겨사상 최고점수에 얼굴에 몸매에 성격에 어디하나 도대체 빠지는 데가 없으니
    이렇게 요상한 공격도 받아야하는구나. 에휴~~

    동감하려면, 어이없는 개나라당 딴나라당에 그토록 당하면서도 정신못차리는 국민들이나 성토하면서 동감 좀 하세요.
    오롯이 지 혼자 힘으로 날아오르는 천사아가씨 날개죽지 찢을 궁리말고.

  • 40. ..
    '10.2.25 8:28 PM (115.40.xxx.139)

    다양한 의견이 자연스레 나올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음 좋겠어요.
    거의 인신공격 수준이네요.

  • 41. 원글님
    '10.2.25 8:31 PM (180.67.xxx.69)

    원글님 표현이 광란이라고 하니 그런듯하네요 광신도들 처럼 김연아에 열광한다고 하니 그런거 아닙니까

  • 42. 장황..
    '10.2.25 8:32 PM (210.116.xxx.86)

    흥분된 논조로 정확한 근거도 없이 장황하게 자기 주장만 늘어놓은 글의 전형이군요.
    생존 경쟁이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나라, 전시 상황과 비교, 열광적인 분위기 조작, 자유방임주의, 무정부주의(뜻을 알고 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들의 처절한 항변.절규......
    더구나 아사다 마오는 연아보다 피겨를 진정으로 즐긴다니......가관이네요.
    실수하거나 뜻대로 안 되면 걸핏하면 우는 마오가 즐기는 거라니 넘 웃겨요.

  • 43. 연아랑
    '10.2.25 8:33 PM (180.67.xxx.69)

    마오랑 갭차이가 무지 납니다 사실 라이벌 관계도 아니고요 마오가 즐기면서 한다 ㅋ 그냥웃지요 ㅋㅋ

  • 44.
    '10.2.25 8:33 PM (221.147.xxx.143)

    다른 내용은 읽다 말았고요 (좀 귀찮아서^^;;)
    마지막 덧붙인 부분만 보았는데 말이죠,

    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김연아가 어제 마음껏 웃지 못했던 건 말입니다? (코치도 그랬죠)
    그 동안 워낙에 편파 판정이 연아에게만 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치는 물론 연아까지 점수가 나오기 전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거죠.

    솔직히 말이에요, 난 내일 경기도 좀 불안합니다.
    오늘 여자 5천계주 어이없게 실격 당한 거 보셨죠?
    내일 피겨라고 그런 엉뚱한 결과가 안나오리란 보장 없습니다.

    연아는 지금 현재로선 조금의 실수만 해도 (만약 마오가 클린 경기를 펼칠 경우),
    그걸 빌미로 팍팍 깍일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간 편파판정으로 얼마만큼 불이익을 당했었는지 아신다면
    저런 덧붙이는 말따위는 못할텐데 말이죠.

    기술적인 부분도 연아가 앞섰지만, 기술적인 부분보다 더 훌륭한 것이 김연아의 예술 부분입니다.
    그런데 어제 어땠죠?
    아사다 마오와 거의 비등한 점수를 받았더군요.

    표정연기 훨씬 더 풍부하고 동작 하나하나가 매끄럽고 우아한 연아에 비해
    마오는 표현력이 한참 뒤떨어졌죠. 그럼에도 그렇게 갖다 퍼 받았거늘,
    그런 심사위원들이 어떤 점수를 줬을지 몰라 긴장하고 있는 선수에게
    뭐 피겨를 즐기질 못하나느니 어쩐다느니, 나 참 어처구니 없군요.

    게다가 마오는 말이죠?
    그간 클린 경기를 펼친 적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쇼트에 무지 약하죠.
    어제 중계 방송 보셨습니까?
    작년 올 성적들이 죄다 50점대 초반이었다는거?
    경기만 했다하면 허구헌날 엉덩방아였는데, 어제 정말 간만에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죠.
    그러니 당연히 혼자 좋아 죽는 거고요.

    게다가, 자신의 경기에 자신감도 부족하고, 앞 선수가 고득점 받으면 거기에 여지없이 휘둘려서
    오만상 다 찌푸리고 경기해 왔던 건 바로, 당신이 칭찬해 마지 않는 아사다 마오였습니다.

    보아하니 평소 피겨에 눈꼽만치 관심도 없는 사람 같은데,
    예전 경기들 한번 찾아나 보시고 그런 말 하시죠?

    그리고, 댓글들 대충 보니 현재 한국인들 광란 어쩌고 지적하신 모양인데,
    일견 님 의견에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마지막 덧붙임 말로 인해 전체적인 님의 주장이 좀 어이없게 생각되는군요.

    그렇게 광란하는 게 싫고 선수 부담 어쩌고 하는 사람이,
    "넌 경기를 진정으로 즐기는 선수가 아니야. 너보단 라이벌이 진정 승자다"
    라고 말한답니까?

    나 원,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후후.

    암튼, 설령 다른 주장들 동감한다 할지라도, 마지막 덧붙인 말때문에 님의 주장이
    걍 홀라당 깰 정도가 됐습니다. ㅎㅎㅎ

  • 45. 헐~
    '10.2.25 8:39 PM (114.200.xxx.45)

    뭔 야그인가 했더만...이런 걸 뭐라 불러야 할지...구태여 논조라고 부른다면,,,
    논조가 꼭 조중동스럽네 그려~ 구구절절이 정연한 논리를 펴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그저 비비꼬인 감정의 오락가락 배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나 참 어이없어서...ㅋㅋㅋ

  • 46. 피겨팬
    '10.2.25 8:40 PM (218.53.xxx.235)

    해당 스포츠종목과 해당선수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와 공부없이 쓴글이라는게 너무 표시가 많이 나니 댓글이 인신공격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지요..자신의 감정을 어필하는건 좋은데 좀 ..어이가 없습니다.

  • 47. ...
    '10.2.25 8:48 PM (124.49.xxx.7)

    글 길게 쓰시느라 수고했수~~
    별로 내용도 없구먼..

  • 48. 이런 글은
    '10.2.25 8:54 PM (115.143.xxx.176)

    혼자 생각하고 여기엔 올리지 말길!!!

  • 49. 연아야~~
    '10.2.25 9:02 PM (59.5.xxx.59)

    내일도 화이팅!!
    너를 응원하는 많은 팬이 있단다, 내일도 화이팅!!
    광란이라 뭐라해도 꼭 응원할게..

    원글님..님의 마음도 이해는 해요, 관심이 없으면 광란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연아때문에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피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세계가 다 흥분하는데....
    우리나라 선수가 저렇게 선전하는데 연아의 팬들이 잠깐 광분한다고 뭐라 나무라진 마세요.
    그 순간을 정말 마음 조이며 만끽하고 싶어요.
    애국심은 아니예요, 그냥 기특하고 너무너무 예뻐요.
    원글님은 내일 보이콧 하세요, 인정!!

    아사다마오에 대한 님의 견해는 정말 어이없군요, 피식~~

  • 50. ..
    '10.2.25 9:07 PM (123.215.xxx.235)

    글이 너무 단호하긴 해도 저 역시 일부는 동감합니다. 연아가 메달 따는 거에 초치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 글 쓸 자유도 있어야겠지요. 과격하긴 하지만 욕설을 쓴 것도 저급하게 쓴 글도 아닌데 배설이라고 말할것까지야... 연아가 저 사는데 무슨 보탬이 되고 상관이 있으랴 싶네요. 월드컵때도 그랬고.... 제가 좀 냉소적이죠? 근데 저 같은 사람도 하나쯤 있는 거 괜찮지 않나요? 다양한 민주사회에서????

  • 51. 세줄로
    '10.2.25 9:14 PM (119.67.xxx.25)

    요약정리 좀 해주시죠~

  • 52. 피식..
    '10.2.25 9:17 PM (110.12.xxx.38)

    이 어설픈 글에 결국 하고싶은 퀸연아라 불리는게 못마땅해서 자신의 여왕은 마오고, 김연아는 보이콧하자 그건가보네요.웬 소쿠리 출현인가 했네요.
    괴발개발 앞뒤가 맞지않는 논리로 참 논리적으로 쓰려고 한것처럼 쓰셨네요.
    더구나 맨 마지막 문단이 하고싶으신 말같은데 어쩜그리 소쿠리들이랑 똑같은 얘기신지...
    김연아선수를 보이콧하던 사랑하던 각자 알아서 할일이니 원글님이나 자신의 여왕이라 칭한 마오응원 열심히 하세요.

  • 53. 참나...
    '10.2.25 9:36 PM (61.102.xxx.10)

    윗글이 다 맞아도 마지막 그 멘트는 .....

    오도방정 마오에 비해
    얼마나 의젓하고 예쁜 연아인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원글님처럼 느끼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 54. 마오도
    '10.2.25 9:59 PM (121.140.xxx.140)

    참 잘하긴 했지만
    실수를 안해서 기뻐한것 같던데요 .즐길라고해서 그런게아니라
    진정 즐긴다면 연아보고도 웃어야죠 안그래요??
    글쎄~~~~~~~~~~
    누가 즐기는지 낼 함 봅시다!!!!!!!!!!!

  • 55. 212호
    '10.2.25 10:03 PM (121.181.xxx.109)

    현대 스포츠에서 차지하는 스타파워는 그 종목의 흥망을 좌우합니다.
    박세리 이후에 쏟아진 관심과 애정이 요즘의 LPGA의 많은 한국 낭자군을 생성한 밑 바탕이지요.
    조던이후의 미국 NBA의 쇠퇴를 보면 알수있지요.
    김연아 선수야 말로 정부의 지원 보다 일반 대중이 애정으로 키워낸 순수한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수가 탄생해야만 그제서야 뒤늦게 정부의 지원이 억지로나마 따라 나오게 되고 후배들이 그 덕을 보게 되지요.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입니다.
    마오선수도 다른 일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지원을 받고있지요.
    그에 비하면 연아선수는 그나마 순수한 민간의 지원으로 선수생활을 하고있는겁니다.
    어머니가 중심을 잡아주는 연아선수에 비해 마오선수는 일본 협회에 너무 휘둘리는것 같더군요. 그만큼 자기들이 지원하니 그만큼 간섭도 많은게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현대의 스포츠 스타는 인기에 따른 수익만큼 부담감이 크지만 이를 이겨내야만 진정한 스타가 되지요. 어쩔수없는 현실입니다.

  • 56. ㅋㅋ
    '10.2.25 10:18 PM (218.239.xxx.5)

    논점 일탈
    만연체
    젤루 싫어하는데ㅜ

    때와 장소에 맞는 글이면 좋았을걸.. 실소가 나오네요..

  • 57. asuwish
    '10.2.25 10:23 PM (219.251.xxx.222)

    괜히 마오 이야기를 하셔서 사람들이 흥분을 한 것 같습니다만 원글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공감하구요.
    스타파워에 대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원글님과 같은 논리적인 사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글님은 김연아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체계적이지 못한 스포츠 정책을 비난하는 것이니까요.
    음악계를 보면, 러시아에 유독 스타 피아니스트들이 많습니다. (또는 많았었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에서는 세계정상급 스타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하면 음악가로 살아남기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유럽쪽은 안 그렇습니다. 정상급 스타 연주자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웬만큼 해도 자부심 가지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어느쪽 국민들이 더 음악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 있을까요? 정상급 연주자가 많은 러시아? 아니면 적당히 해도 음악으로 먹고살 수 있고, 음악을 즐기는 동호인과 팬층이 많은 선진유럽? 답은 뻔합니다.
    원글님은 그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스타에 열광하는 건 좋지만, 그 사실이 더 큰 사회구조적 문제를 가려서는 안된다구요...

  • 58. 아저씨
    '10.2.25 10:24 PM (125.176.xxx.43)

    아줌마'로 쓰니 더 아저씨' 티나요..

  • 59. asuwish
    '10.2.25 10:25 PM (219.251.xxx.222)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전문적인 피겨팬과 같은 식견이 없다고 비난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편협하고 단순한지를 보여둔다고 생각합니다. 대인배 김선생과 그 팬이라면 아, 그런 문제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끄덕끄덕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60. asuwish
    '10.2.25 10:28 PM (219.251.xxx.222)

    이건 여담인데, 박찬호나 김연아 등이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성숙할 수 있었던 것에는 국민여론의 무시무시한 압박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게 구면 사람들이 가만 안두니까요.. 시련이 인격을 성장시킨 셈인데, 그래서 어떤 면에서 오노같이 시건방지고 마오같이 영악한 친구들도 존재할 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이 불필요한 시련 없이도 운동할 수 있는 여유로운 환경이 아닌가 싶어 부럽습니다...^^

  • 61. 네네...
    '10.2.25 10:44 PM (61.99.xxx.58)

    원글님은 보이콧 하셔요.
    난 걍 지금껏 하던대로 심히 응원할랍니다. ㅋㅋ

  • 62. 헉?
    '10.2.25 11:26 PM (125.191.xxx.25)

    저도 보이콧 하라구요?
    싫은데오...내딸같고...어찌나. 기특하고
    연아로 인해..행복한 이기분...계속 느낄래요..
    금메달 놓쳐도 행복해요...

  • 63. 이런말
    '10.2.25 11:46 PM (125.186.xxx.11)

    아시는지..
    이뭐병...

  • 64. _____
    '10.2.26 12:14 AM (119.199.xxx.158)

    김연아와 마오는 그런 식으로 비교하면 안될것같은데..
    연아도 금메달 못따도 살아남아요...^^

    그리고 일본은 엘리트체육 안한다는데
    실내링크 전용경기장까지 있는 마오가 엘리트체육의 예가 아니면 뭐인가요??
    전 마오보면 자꾸 고액과외가 생각나는데.. 연아는 그냥 동네보습학원??

  • 65.
    '10.2.26 12:17 AM (121.161.xxx.40)

    장황하게도 쓰셨네요. 수고하셨구요.
    겉모습,표정만으로 사람 비교하진 마시길 부탁드릴게요!!
    만약 연아와 마오 경기 순서가 바꼈다면 또 어땠을지 생각해보셨나요???
    저도 조용히 연아 응원이나 할래요~ 님은 열심히 보이콧 하시길~ 그런 개인적인 자유도 없으면 안되겠죠 ㅋㅋ

  • 66. 동감백배
    '10.2.26 12:33 AM (123.212.xxx.68)

    누군가 총대를 메어야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님이 메셨군요

    등 토닥여드립니다

  • 67. 에효
    '10.2.26 12:39 AM (121.55.xxx.73)

    뭔소리를 해대는건지..ㅉㅉ
    그냥 님 일이나 열심히 하고 사세요.

  • 68. 면박씨의 발
    '10.2.26 12:54 AM (222.232.xxx.217)

    0910 그랑프리 1차 2차 경기를 안보셨나 -_-
    마오가 그때 퍽이나 즐기는 표정입디다 -_-?

    4년전에 나이도 안되는 마오를 올림픽 내보내기위해 총리까지 나섰던 일본을 두고 -_-
    우리나라만 유난스러운척 -_- 글 쓰신 의도가 참 불순해뵈네요.

    백번 양보해 옳은 소리를 했다쳐도 비교대상은 한참 잘못됐습니다.

    좋은 의도로 썼다해도 공부가 모자란게 보입니다.
    뭘 좀 알고 썼으면 욕이라도 덜 먹었을것을 -_-

  • 69. 자극적인 제목에
    '10.2.26 1:12 AM (71.176.xxx.139)

    별 생각없이 주절거리는 내용...
    딴에는 논리정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썼겠지...퓹~

    김연아가 피겨를 즐기지 않는다는 건,
    그냥 원글 생각???

  • 70. ...
    '10.2.26 1:33 AM (110.34.xxx.56)

    신경꺼고....연아양 화이팅~!!
    박찬호 박세리때도 행복했고..월드컵때도 행복했고..지금은 연아때문에 무지무지 행복한데
    뭐가 잘못됐나요???
    님은 아주아주 많이 꼬이신분이거나 사는게 힘드신가봐요~!

  • 71. 전 동감
    '10.2.26 4:31 AM (142.244.xxx.15)

    원글님이 강한 어조로 글을 쓰셔서 많은 분들의 반감을 산거 같은데요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연아양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먼저 5천만 국민들이 이렇게 자기가 금메달 딸거라고 기대하는게 얼마나 부담이 될까 미안스럽구요
    척박한 비인기 종목에서 피눈물 흘려가며 훈련한 결과로 저렇게 아름다운 예술을 탄생시켰겠지 싶어 대견하고 짠하구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제 기량 다 발휘해서 꼭 좋은 성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원글님 말씀처럼 너무나 얇은 선수층만 키우는 국가 지원과 몇몇 스타 선수에게만 목빠지게 기대하는 분위기는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캐나다에 사는데요 물론 여기도 그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는 선수들도 있지만 각자 직업이 따로 있고 스포츠는 취미로 하다가 올림픽까지 출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그 스포츠 하나만 죽어라 파는 분위기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덜한것 같습니다.
    신문 칼럼에서 원글님 같은 논지의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올림픽의 모토가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 잖습니까.
    나랑 상관없는 (자국민이라는 것 외에는) 연예인 같은 일부 선수에게 국가 세금을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높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공교육 (고등학교 체육교육 같은) 에 그 돈을 쓰자는 글이었어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거기다 세금을 쓰냐구요.
    그런 선수들 스폰스는 사기업들이나 협회에서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얘기였어요.

    원글님의 이런 글이 꼭 신문같은 곳에만 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82같은 곳에서 공론으로 논의가 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72. 아줌마님?
    '10.2.26 4:31 AM (70.26.xxx.15)

    귀담아 들어야 할 좋은 지적이 있긴 한데요,
    아무래도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경기 후 표정 운운하신 것은 오지랖 내지는 억지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선수에 열광하는 것을 도착적인 감정분출이라고 비판하기보다
    그 열광을 우리가 잘 모르는 종목에도 나누자고 말씀하시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겠죠.
    사람마다 성격이 달리 있듯이 한나라의 국민에게도 국민성이란게 있죠.
    우리 국민성에 활활 잘 불타고 금방 식고 하는 면이 분명 있지만 그것이 언제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만 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님이 들어준 예들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몇몇 유명 선수들의 세계적인 활약에 힘입어 그 종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환기되고 새로이 선수층을 만들어내고 하는 점들은 정부가 제대로 할 일을 안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요?
    그것이 광란에 가까운 열광이라는 점이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는지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면 부당하게 피해를 주는 면이 있습니까.
    정부가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데도 거기에는 호응하지 않으면서 스타만 뒤쫓고 있는 모양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우리가 스포츠 스타에 대한 열광적인 응원을 중지하면 원글님 의도대로 정부가 스포츠 정책 기조에 변화를 일으키게 될까요?
    글에서 지향하시는 바람에는 백프로 동의하되 원글님이 취하고자 하는 방법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아주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 73. 어이없네
    '10.2.26 5:39 AM (123.254.xxx.82)

    광란이라뇨...우리 나라 사람들이 열정이 있는거죠...외국 가수들이 우리 나라에서 내한공연하면 다들 그래요...너무 열정적인 반응에 감동해서 또 오게 된다구...이런 걸 어떻게 광란으로 표현하나요??그리고 마오가 경기를 즐긴다니요...마오가 올만에 제대로 하고 좋아하는 건데..실수했던 경기의 표정 봤나요??ㅍㅎㅎㅎㅎ진짜 너무 단세포적이신 지...전에 경기들의 표정은 기억이 안 나시나 봐요...참나..어이없어 더 댓글 달기도 짱나네용..

  • 74. 피식
    '10.2.26 7:38 AM (203.244.xxx.121)

    스즈키나 안도 미키가 예비선수라는 발생부터 정말 피식입니다.
    님 좀 미친듯

  • 75. ..
    '10.2.26 8:19 AM (112.170.xxx.155)

    프읖...

  • 76. 저는
    '10.2.26 9:21 AM (119.149.xxx.156)

    원글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일본의 스포츠 상황이라던가 우리나라가 동호회라던가 선수층이 얇은 것은 정말 사실입니다. 아이가 쇼트트랙을 배우던 일년전에 취미로 피겨를 배우시던 50대정도 아주머니가 쇼트트랙 스피드 안쪽 좁은 공간 어린 피겨선수들이 엉겨있던 공간에서 눈총받으시며 열심히 연습하시던게 생각납니다. 그런분들이 눈치 안 받고 연습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되어야 선수층도 두꺼워 질 겁니다. 지금은 엄마들의 치마바람에만 의존해서 스포츠가 이끌려가고 있다고 봅니다. 빙상장에 가보시면 그걸 느끼실 겁니다.

  • 77. .
    '10.2.26 10:20 AM (125.128.xxx.239)

    아사다 마오.. 활짝 웃은건..
    자기 생각보다 잘 해서 아닌가요?
    어쩌다 올림픽에 나오지도 못할 뻔한 선수인데.. 나와서 기량을 활짝 발휘했으니
    본인이 더 기뻣겠고, 트리플악셀까지 했으니. 김연아가 뛰지 않는 걸 아니..
    자기가 유리할꺼란 생각했을수도 있고
    언제나 챔피언 보단 2인자의 자리가 서럽긴 해도..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 심정으로 하면.. 1위를 탈환하기도 하고 그러죠..

  • 78. 글이
    '10.2.26 10:26 AM (119.192.xxx.155)

    논리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있어 쓸데없는 반감을 많이 사기는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일리 있는 말이 많다 생각합니다.

    위, asuwish님 댓글이 좋습니다.

    모든 나라 국민들이 자국 스포츠 스타를 보면 광분하고....자연스런 현상인데
    우리의 척박한 현실이 그마저도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만드는 것이
    씁쓸하군요.

    어쨌거나....김연아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하고요.
    오늘 잘 하면 좋겠지만, 금메달을 못따더라도 모두 의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79. 행복해요
    '10.2.26 10:35 AM (61.83.xxx.155)

    원래 다른나라들도 처음에는 어떤분야든 척박합니다..그러다 한 선수가 치고 나가면 그제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되고, 그럼 꿈나무들은 그 선수의 성공을 보고 꿈을 키우고..그럼 자본이 투자되서 그 분야는 발전하게 되는것이죠..

  • 80. 잠잠
    '10.2.26 10:36 AM (98.237.xxx.85)

    솔직히, 김연아 선수에게 별로 관심 없습니다. 한국 선수라는 것 빼고는...

    저는 심판에 의해 판결나는 주관적인 경기 보다는 누가 빨리 오나 뭐 이렇게 객관적으로 평가 되는 경기가 참 스포츠 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넫, 어제 쇼트 추랙은 모냐고요........ 나참.............

    근데, 하지도 안한 경기에 뭔 관심이 이렇게 ........... --;;

  • 81. 아자!!
    '10.2.26 10:47 AM (121.190.xxx.10)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런 열광적인 분위기를 조장하여 .." 조장해서 만들어질 수 있는건가요 김연아가? 조장조장 투자투자해도 나올까 말까인데요..

  • 82. 정말
    '10.2.26 10:51 AM (121.176.xxx.132)

    왜 하필이면 끝부분에 마오와 연아를 비교해놓으셨나요...
    2005년부터 연아와 그외 우리 노비스들 관심있게 지켜본 피겨팬 입장에서 그동안 연아선수가 마오선수와 비교당하면서 겪었던 심적고생을 잘 알고 있는터라 한순간 화가 났습니다.
    원글님 주장하시는 내용은 오랜 피겨팬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라나는 노비스들에게 관심을 가져왔었구요.
    이제 김연아 선수의 역할은 지금부터입니다. 위에 어떤 분처럼 피겨라는 종목이 심판의 주관이 많이 개입하는 스포츠라 해당선수의 국가와 명성 및 경력이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됩니다.
    PCS라는 수행점수는 심판들이 일일이 다 확인하기가 실질적으로 어려워서 사실 그 선수가 현재가진 레벨로 어느정도 판단을 하게되죠.
    마오선수가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트악을 뛰지도 못하고 넘어져서 12초간 안무가 없었음에도 PCS가 연아보다 높게 나온 이유가 그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김연아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존재가 인식되기 시작했기때문에 자라나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분명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올림픽에 곽민정선수가 나올수 있었던 것도 연아선수가 세계선수권 1위를 하면서 티켓두장을 확보했기 때문이지요(원래 세장이었지만...두장으로 줄어든 이유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광란이어도 좋습니다...
    이제 피겨의 토대가 마련되어 가리라 기대해봅니다..
    김연아선수가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 줄것이라 믿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3. ,,
    '10.2.26 11:14 AM (211.49.xxx.39)

    보는눈이 정말 다르네요. 끝나고 화사하게 웃는다고 경기를 즐기는걸로 보이는지?
    속사정은 전혀 모르시고 쓰신글같아요.
    마오는 기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때.

  • 84. 나비
    '10.2.26 11:31 AM (121.55.xxx.129)

    뭔말을 하는지...참....어이가 없어서 웃고 갑니다...

  • 85. 지나가다
    '10.2.26 1:51 PM (121.190.xxx.2)

    꼬였어, 진짜 꼬였어.
    꼬였어, 진짜 꼬였어.
    꼬였어, 진짜 꼬였어.

  • 86. 음.
    '10.2.26 2:22 PM (163.152.xxx.7)

    우리나라도 생활체육을 지우너하고 선수층을 두텁게 해야한다 이 말만 맞고
    나머지는 말씀 좀 잘못하셨네요..
    설령 그러한 조금은 과한 관심을 김연아가 받고 있다한들,
    그게 김연아에 대한 응원을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인가요?
    지원도 못 받고 혼자 큰 선수, 집에서나마 응원하는 게 당연한 것을.
    '보이콧하겠다'는 선정적인 말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싶으신 건지..
    마오가 즐기는 것 같다는 것도 역시 착각하신 듯.
    즐긴다는 선수가 연기 내내 얼굴은 굳어 있고
    점수를 실제 실력에 비해 훨씬 더 받았음에도 불구 울고 있는 오늘의 프리 모습을 보고도 그런 말씀이 나오시는지.

  • 87. 그냥
    '10.2.26 2:49 PM (210.116.xxx.86)

    인기 종목에만 관심 너무 집중하지 말고
    스타 선수에게만 사랑을 퍼붓지 말고
    비인기 종목에도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생활체육에도 지원하여 각종목 두루두루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요렇게 쓰셨으면 모두다 공감할텐데 ..
    이래서 저학년부터 토론, 논술 수업이 필요한 겁니다.
    아무리 주제가 좋으면 뭐합니까.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면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본인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읽혀지니까요.

  • 88. 아줌마
    '10.2.26 3:06 PM (110.8.xxx.81)

    댓글을 달려면 최소한 글을 정독한 다음 글쓴이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그 논점을 파악하고 그 논점이 틀렸는지 맞았는지 따져야하는데
    일부 눈에 거슬린 표현들만 물고 늘어지는 난독증 환자가 생각보다 많군요..
    토론, 논술이라? 풉~
    정말 토론, 논술 교육이 중요할 것 같네요~~~

    제 얘기의 핵심은, 김연아가 이번에 금메달을 따서 피겨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나 국가의 지원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김연아나 박세리, 김태환의 경우처럼 스포츠 스타가 혼자 힘으로 성장하여
    세계를 제패하고 국민의 관심을 끌어서 비인기 종목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일들이 정형화되다시피 되면 정부는 계속해서 제 2의 김연아나 박태환이
    나와서 비인기 종목의 견인차 역할을 할때까지 뒤짐만 지고 있을 것이기에
    그런 일을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방금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을 지켜봤는데
    김연아에 대한 응원과 열광 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 열광과 환호속에서,
    우리 나라의 취약한, 비인기 종목 지원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런 문제들은 이 환호속에 영영 묻혀지는 것은 아닐까요?...

    누가 그런 말 꺼내면 김연아를 봐라,
    진짜 뛰어난 선수들은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아도
    혼자서도 잘만 큰다, 라고 윽박지르지나 않을까요?

  • 89. 진짜
    '10.2.26 3:33 PM (180.66.xxx.37)

    즐기는 사람이 바로 연아 랍니다. 님...

  • 90. 네네네
    '10.2.26 4:18 PM (218.37.xxx.30)

    오늘같은날 맘껏 이기분을 누리고 싶건만~~~~^^
    정말 피식~~~~입니다..
    어딜가나 꼭 있어여..
    이런 사람..푸푸푸푸 하하하하

  • 91. ㅉㅉ
    '10.2.26 4:35 PM (114.205.xxx.236)

    경기 끝나고 분하다고 눈물 흘리며 시상식장에서조차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
    마오의 얼굴을 보고도 '즐기는 진정한 피겨의 여왕'이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나같음 창피해서라도 저 사족은 잘라버리겠구만 꿋꿋이도 붙여놓고 계시네요.

  • 92. s
    '10.2.26 4:54 PM (210.4.xxx.1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줌마.. 밑도 끝도 없는 우월감과 김연아에 대한 광신이 어디서 나오냐구요?
    점수를 보세요, 점수를..

    어렸을 때부터 지원 팍팍 받고 자란 마오보다 20점 이상 높을 정도로
    세기적인 천재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는 우월감 가질만 하죠
    그리고 일본은 그렇게 돈을 쳐들여놓고 마오가 대표선수이면서 제대로 뛸 수 있는 점프가 없어서 맨날 트악트악.. 그 놈의 트악.. 제대로 성공하는 걸 보질 못하겠고.. ㅉㅉ

  • 93. s
    '10.2.26 5:00 PM (210.4.xxx.154)

    그리고 혼자만 비인기종목 지원 문제 걱정하고 계신거 아니니까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구요
    원글님 댓글 바로 위에 '그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제에 맞게 예를 드시고 논거를 대셨어야죠
    뛰어난 실력에 대한 열광을 광신이라느니 하면서 사람들의 순수한 응원을 비하하니까
    원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전혀 전달이 안되지요

  • 94. 문제의 본질도
    '10.2.26 6:30 PM (116.39.xxx.250)

    모르고 글부터 장황하게 쓰고 보는 님 쫌 짱인듯....(개콘 남보원스타일로)횡설수설!!!!

  • 95. 뭔 소리?
    '10.2.26 6:40 PM (115.139.xxx.39)

    마오도 부담 상당하거든요. 일본에서 거는 기대가 얼만데.... 우리못지 않아요.
    뭘 알고 말씀을 하시던가요..

  • 96. 글쓴이
    '10.2.26 6:46 PM (180.67.xxx.69)

    진짜 모순적이네 님은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 고민하고 관심 가졌나요??? 님같은 분들이 더 웃기네요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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