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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 열광하는건 좋은데
그래야 점점 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나올것 같아요...
원래 피겨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 스포츠죠...
그래서 피겨 선수들은 은퇴하고 나서도 공연으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어들이는데요...
우리나라는 김연아로 인해 피겨 열기가 일어나서인지
실상 김연아 경기 말고는 다른 피겨에는 별로 관심 없는것 같아요...
전 오늘 여기 게시판 글들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피겨에 박식한 분들이 많았나 해서요...정말 여러분들이 기술 하나하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셨던데 정말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도 다 이해는 못하지만요...
전요...어릴때부터 진짜 피겨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여자 경기보다는 남자 경기를
더 선호하게 되긴 하더군요...암튼 그렇게 즐겨봐도 어떤 기술이 있는지 그 흔한 기술 용어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해요...그래도 선수들이 훌륭한 연기를 펼치면 우리나라 선수건 그렇지 않던
그 황홀한 경기에 감탄하며 박수치고 좋아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김연아 경기 말고도 다른 경기들에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어떨까
해요...일시적인 인기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 말이죠...
저번에 남자 경기 할때랑 페어,아이스댄싱은 거의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 좋은걸 공유하지 못했던
좀 아쉬웠던 맘에 넋두리 해봅니다 ㅡ.ㅡ
1. ,,,
'10.2.24 11:44 PM (211.105.xxx.78)피겨경기 모두 본 사람 여기요~
게시판에 글을 안 쓸 뿐 ...관심은 많습니다.
오해하시는 듯....
디시에...피갤 가보세요.
모든 피겨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기술분석 대단해요.
모르는 선수가 없더군요.2. 피겨
'10.2.24 11:52 PM (121.166.xxx.151)피겨 사이트로 오세요...
여긴 주부동이잖아요. 피겨 정보를 공유하긴 힘들죠...
피겨 사이트에서는 세계 각국 내셔날까지 밤새가며 본답니다..3. 흠...
'10.2.25 12:08 AM (116.44.xxx.68)네! 좋은 말씀이예요...
그러나 아직은 연아양한테 열광할수밖에 없는게 정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해전에 미국기사인가요? "왜 우리나라엔 김연아같은 선수가 없는가..."
정확한 표현이 기억 안나는데요...그때 우리나라 네티즌 한분이 쓴 코멘트가
한참 화제에 올랐었잖아요...그 내용이 아마..
"우리도 처음 가져봤거든..." 뭐 그런 내용이었을거예요...ㅎ
우리가 연아양에게 열광하는건 진짜진짜 처음이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록산느 할때가 열여섯이었고, 지금 5년여밖에 되질 않았으니
열광 할수 밖에 없고요...그 즈음에 우리나라도 이런선수가 나올줄 몰랐기에
빙상연맹에서조차 어찌 처신해야하는지 몰랐다고 해요...
제가 연식이 좀 되어 카타리나비트 이분이 메달따고 갈라하는것도 기억이
나는세대인데요...진짜 이런 꿈같은 일이 우리나라, 우리들 곁에서 일어날줄
진심 몰랐답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어쨌든간에 아직은 연아양한테 관심가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 주셔요!!
원글님도 아직 피겨에 기술등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셨죠?
이러면서 같이 배워가는거죠~~
그리고 나름 부드러운 표현을 쓰셨지만,
어쨌거나 연아양한테만 열광하지말라는 말씀...시기가 참 안좋고,
열광하는 한사람으로 기분이 좀 그렇네요.....흐..
그리고요 연아양덕분에 저같은 경우는 남싱, 페어, 아이스댄싱등 완전
관심 생겼구요, 각 종목별로 좋아하는 남싱선수와 페어 아이스댄싱 선수들 있거든요^^
그러니 이런걱정일랑 잠시 넣어두시고, 올림픽 끝난후에 다시 얘기하죠~~
그리고 우리나라분들 완전 피겨스케이팅에 관심도 많고, 전문가수준인 일반인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디시 피갤이나 http://blog.naver.com/dochi_kim ←여기 한번 가보세요!!
진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블로그거든요...이곳에 가시면 원글님 걱정과는 달리
우리나라분들이 얼마나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이 많은지 알게되실거예요^^
물론 이게 다 연아양 때문이지만요^^4. ,
'10.2.25 12:17 AM (121.130.xxx.42)연아가 당신 딸이라는 게 정말 기적같다는 연아 아버님 말씀처럼
연아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우리에겐 놀라운 일이죠.
아직은 우리들도 정신 차리기 힘들 정도예요.
전 연아가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니었어도 그녀의 연기에 매혹되어 오늘 박수쳤을겁니다.
제가 어릴 때 어쩌다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무대에 나간다 해도 안나가는니만 못하다 싶게
백인 미녀 스케이터들과 비교 불가한 체형과 실력의 선수들이 나왔거든요.
저 살아 생전 우리나라 선수가 실력이면 실력, 외모면 외모 저리 출중한 선수가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심정 모를 거예요.5. ..
'10.2.25 1:11 AM (121.156.xxx.155)예전에 80년대에 tv보면 외국 스케이터들의 긴 팔다리와 아름다운 얼굴을 보며 피겨는 서양인들에게 맞지 동양인은 아니구나 했었는데 작년인가 외국 해설자가 피겨는 동양인에게 딱 맞는 스포츠라는 말에 참 격세지감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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