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놀줄 몰라요

나 어렸을 적에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0-02-24 15:13:14

매번 생일 잔치때마다 느끼는게 요즘 아이들 정말 놀줄 모른다 입니다

저희 어렸을 적에는 세상 모든것이 놀 [꺼리] 였는데 말이지요

운동장에 작은 네모칸 30개 만들고 위에는 세칸 만들어서 30칸을 빗금 밟지 않고 외발로 뛰어가서 큰칸에 들어가

핀을 던져 나오면 자기네 팀이 정한 표시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리고 금 밟지 않게 껑충 뛰어 나오고 나중에 그 칸

에서는 발을 바꾸거나 쉴수 있고 자기네팀 표시 아니면 그 칸을 외발로 뛰어 건너야 했던 놀이 하셨분 계시나요?

금을 밟았니 안 밟았니 , 쉬고 나서 발을 바꾸어서 뛰어도 되네 그 발로 뛰어야 하네 남의 영역 표시 된 곳에 핀이

떨어지면 공동으로 해야 하네 무효네 운동장이 떠나가라 옥신각신 하다가 30칸 중에 20칸 넘게 차면 흐지부지 다

른 놀이로 넘어가던 ....

외발로 껑충껑충 뛰느라 키크기 훈련은 제대로 했고 어디쯤에 핀 던지면 좋을지 눈대중으로 짐작하고 나서 돌아

서서 핀 던지니 집중력 발휘해야 했고 옥신각신 하면서 토론까지 했으니 요즘 모여 앉아서 하는 토론 수업보다

더 살아있는 수업이었더라구요

저번에 아들아이 친구들 모였길래 대학 운동장 가서 보여주고 하자 했더니 서로 멀뚱 거리다가 에이 하면서 집에

가고 싶어하는거에요 ;;

한번은 밀가루 속에 묻힌 사탕 찾아먹기 하자고 했더니 학원 갈때 세수하기 귀찮다고 하고

의자 앉기 하자고 했더니 텔레비전으로 남이 하는거 보는게 더 재미있다고

그러고보니 요즘 아이들은 이야기도 별로 안해요

무슨 재미로 살까요
IP : 221.139.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4 3:17 PM (124.243.xxx.157)

    운동장에 풀어만 놔도 놀거리가 풍부했던 저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ㅠㅠ

  • 2. 맞아요.
    '10.2.24 3:20 PM (125.132.xxx.117)

    저희때도 고무줄놀이 땅따먹기 비석치기 또 땅에다가 뭐 그려서 깽깽이 말로 왔다갔다하는거..
    암튼 정말 재미나게 놀았는데..
    요즘애들은 진짜 기껏하는게 축구나 컴퓨터...조카들보고 운동장이나 놀이터 가자고 하면 춥고 재미없다고.. 무조건 컴퓨터만 하드라고요.

  • 3. ...
    '10.2.24 3:32 PM (222.237.xxx.55)

    맞아요.저희 어릴때는 학교 갔다와 가방 던져 놓고 저녁 먹으라는 엄마 목소리 들릴때까지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 여러모로 불쌍해요ㅠㅠ

  • 4. 그러게요..
    '10.2.24 3:54 PM (112.149.xxx.132)

    정말 궁금해요.
    요즘 애들 뭐하고 노나요?
    초등애들은 뭐하고 놀아요? 저학년, 고학년이 다르겠지만...
    우리동네애들이 놀줄 모르나?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지금도 초2 녀석둘이서 울집거실에서 게임갖고 옥신각신하고있어요..

  • 5. 요즘애들
    '10.2.24 4:01 PM (122.42.xxx.97)

    남 왕따시키고 휴대폰 문자질에 컴퓨터 오락으로 학원에 가서 노는 재미로 사는 거 같아요

  • 6. ^^
    '10.2.24 4:07 PM (218.186.xxx.242)

    전 저희 애들에게 어릴적에 놀았던 놀이 얘기해줬더니 해보자고 해서 보여줬더니 8살 아들이 얼마나 재미 있어하는지...
    땅따먹기 ..비석치기..구슬치기..무궁화꽃이..숨바꼭질..공기.. 등등.
    근데 이 놀이가 거의 몸으로 하는 놀이다 보니 이제는 체력이 딸려서 자주는 놀아주지 못하겠더라구요.

  • 7. 그린 티
    '10.2.24 7:49 PM (59.15.xxx.156)

    유치원 다니는 제 친구 늦둥이딸 놀이 학교 보낸다는 소리 듣고... 헉..

  • 8. 걱정맘
    '10.2.24 10:05 PM (220.64.xxx.97)

    잘 안놀리시는군요.
    매주 모여서 놀아버릇했더니, (정기적으로는 주말에, 비 정기적으로 수시로)
    대여섯시간도 잘 노는데...(초4 올라갑니다. 너무 놀아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319 짧은데 웃긴글 13 퍼왔음 2008/11/27 1,239
421318 삼양극장과 이소룡의 추억 리치코바 2008/11/27 425
421317 생활수준에 따라 음식도 차이나는 것 같아요 38 초보주부 2008/11/27 6,308
421316 정수기 추천 좀 해주세요 3 2008/11/27 315
421315 근무시간이 마음대로............... 5 직장인 2008/11/27 635
421314 여동생이 절 질투하나봐요 ;; 15 오잉 2008/11/27 2,272
421313 오늘 손석희 백분토론 대진표 나왔습니다 18 파리(82).. 2008/11/27 1,568
421312 참아야하느니라. 6 저도 층간소.. 2008/11/27 419
421311 산지 일주일도 안된 고구마가 .. 8 호박고구마 2008/11/27 969
421310 상가 1 세입자 2008/11/27 175
421309 내년 달력 보셨쎄요? 35 휴일 2008/11/27 3,792
421308 여기가 명동이야?히라주꾸야? 3 .. 2008/11/27 667
421307 밥/반찬 어디에 데워드세요?(휘슬러유감) 16 전자렌지 2008/11/27 1,351
421306 친정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시집에선 다들 오시겠죠? 20 사람의 도리.. 2008/11/27 1,532
421305 gs마트에 7 매장확인 2008/11/27 840
421304 스토어s에서 팔던 수도꼭지 직결식 정수기 업체 아시는분? 정수기 2008/11/27 186
421303 휴지랑 같이 세탁기를 돌려버렸어요 옷들이 난리났어요 ㅜ.ㅜ 15 아놔~~ 2008/11/27 4,888
421302 팥쥐엄마는 콩쥐가 제일 겁나요 29 동화책대로 2008/11/27 1,577
421301 홍콩-마카오 오가는 배값이 비싼가요? 7 여행일정 2008/11/27 666
421300 중1인 아들아이가 전교 부회장선거에 나간다네요 5 아들 2008/11/27 454
421299 유치원선착순 마감 몇시부터 줄 쓰셨나요?? 7 3babym.. 2008/11/27 568
421298 그만 둔 *몬학습지..돈 빼갔어요. 5 ㅠㅠ 2008/11/27 491
421297 패캐지로 큐슈가면 활화산과, 하우스텐보스는 꼭 다녀와야 되는거죠? 7 부모님과 자.. 2008/11/27 341
421296 미혼 여성이 원하는 신랑감?..대기업vs 돈 많은 자영업 누가 더 선호 26 흠 정말 고.. 2008/11/27 3,610
421295 이제 세개 마트는 아웃이고 어디로 갈까요 4 어느마트로 2008/11/27 572
421294 마트불매 시작이 미미 하네요.. 20 이상합니다... 2008/11/27 1,099
421293 주차해둔차를.. 6 우울.. 2008/11/27 644
421292 아시는 분 조언을 부탁합니다. 2 중1 엄마 2008/11/27 292
421291 가스오븐레인지와 광파오븐중 어떤 것이 나을까요? 5 고민 2008/11/27 664
421290 장미상가나 잠실 송파 근처 옷 수선 잘 하는 집 1 잠실 2008/11/2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