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승훈 플라워 세레모니때 무등을 태워주던 두 선수가 넘 좋네요

승훈조아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0-02-24 08:35:00
갑자기 텔레비젼 켜니 또 금메달 소식이네요...
사실 이승훈 선수 시합있는거 몰랐어요ㅠㅠㅠ
그런데 플라워 세레모니때 은, 동메달 딴 큰 형님들이 무등을 태워주네요^^
왜 그런거죠???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지만 이런 모습 첨이라서요...
정말 스피드 스케이팅이 그동안  음지에서 움츠리고 있다가 양지로 환하게 비상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쇼트 여자 선수들 기량이 예전보다 딸리는거 같아서 시합내내 좀 속상하더군요
울 나라 선수 세명이 중국 조우양 선수 하나 못 이기는 장면은 더 .....
오늘 이승훈 이런 아름다운 세레모니는 올림픽 도중 처음 본거 같아요
참~~ 왜 무등 태워줬나요? 귀여워서요?
IP : 112.151.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____-
    '10.2.24 8:42 AM (180.65.xxx.87)

    얇팍한 박대용씨가 한순간에 호감으로 ^^

  • 2. 팔랑팔랑
    '10.2.24 8:42 AM (218.146.xxx.3)

    출근길에 DMB보며, 남편이랑 이야기했네요.
    저런게 진징한 "올림픽정신" 인것 같다구.
    훈훈~합니다!!

  • 3. 저도
    '10.2.24 8:42 AM (121.182.xxx.91)

    그 장면 봤는데요
    너무 보기 좋더군요.
    기뻐하는 모습들이 참 그림처럼 이뻤어요.
    금메달을 아깝게 놓친 선수가 안타깝지만....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아침부터 어째 ......좋은 기운이 넘치는 듯이...

    김연아 선수~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세요!!!

  • 4. 저도
    '10.2.24 8:47 AM (217.84.xxx.66)

    그 장면 너무 좋았어요. 2, 3등은 3등, 무메달에서 하나씩 올라가서 기뻤을 것 같아요.
    특히 3등한 봅드종 선수는 자국 선수가 더 우월한 실력에도 실격당했잖아요. 그때
    이승훈 선수가 우승했다고 오버하지 않고. 그냥 감독이랑 안고. 링 안쪽에서 살짝
    국기 흔들 뿐이었잖아요. 그래서 그 뭔가 찜찜한 우승을. 풀어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더라구요? 사실 이승훈 선수가 무슨 잘못이 있어요. 뭐. 봅드종 선수도 자국 선수의
    우승 보다 자신의 메달이 더 기쁠 수도 있는 거구요.

    우리 나라 상황이었으면. 3등을 욕했을텐데. 1등 놓혔는데. 지가 3등했다고 남의 나라
    사람 무등도 시켜주네. 하면서.. ㅎㅎ

  • 5. 그쵸?
    '10.2.24 9:11 AM (119.196.xxx.17)

    은메달 딴 선수도 너무나 좋아하니까 보기 좋더라구요.
    금메달이 물론 더 좋겠지만 은메달 동메달 딴 선수들이 좋아하니까 훈훈했어요.
    이승훈 선수 무등 태워줄 땐 정말 감동-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해서 얻은 값진 결과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들끼리 서로 말을 통하지 않아도 얼음판위에서 같은 운동을 한 선수들끼리 느끼는 교감이 있었을테지요. 1등만이 아니라 2등 3등에게도 서로 박수를 보내고 인정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 6. 진심
    '10.2.24 9:16 AM (116.120.xxx.145)

    넘 멋졌어요....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 따서도 기뻤지만
    세러머니때 그 모습이 더 큰 감동이었어요..

    근데..
    오늘 제갈성렬 해설자가..
    캐스터가 금메달 하늘이 정해주신거다 하니..
    옆에서 맞습니다...주님이 정해주셨다 뭐 이런얘기하는걸로 들리던데..
    제가 잘못 들은건가요?

  • 7. ....
    '10.2.24 9:21 AM (121.182.xxx.91)

    주님이 ...라고 말한거 맞아요

  • 8. 보세요
    '10.2.24 9:31 AM (118.217.xxx.228)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중국 왕베이싱
    중국의 진정한 스포츠 여신이죠. 미모와 실력, 아름다운 정신도 빼어납니다.

    http://china.naeil.com/news/news_view.asp?GotoPage=1&nnum=23969

  • 9. 중국
    '10.2.24 9:48 AM (116.120.xxx.145)

    왕베이싱 선수도 그렇지만
    이상화 선수 경기보면 노메달인 일본선수가 제일먼저 다가와 축하포옹을 하더군여..
    경기를 많이 치루면서 경쟁자이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들이 된거 같아요..
    전 그 일본선수가 참 좋더라구여..

  • 10.
    '10.2.24 10:06 AM (116.127.xxx.82)

    동메달 딴 네델란드의 노장이신 분과 은메달따고도 너무 좋아서 시상대 키스 하시던 러시아 선수의 그 분위기가 너무 부러웠어요. 은메달 동메달도 세계에서 2등 3등인데 우리는 너무 격하시키는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 선수들 은메달 동메달 따고도 패배자처럼 실망하지 않도록 격려의 박수 좀 보내주세요. 정말 대단한거잖아요.

  • 11. ㅠㅠ
    '10.2.24 10:21 AM (59.9.xxx.239)

    저장면 보면서 울컥했어요 너무 멋져요

  • 12. ㅠㅜ
    '10.2.24 10:51 AM (58.227.xxx.91)

    이게 진정한 스포츠맨쉽이고 올림픽 정신이죠~~
    더구나 몸싸움없이 각자 앞만 보고 달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멋진 종목인것 같아요~

  • 13. 이것이
    '10.2.24 11:34 AM (119.64.xxx.106)

    올림픽정신이야 하면서 봤어요..ㅎㅎ
    다들 대인배..진정 메달을 즐기는..
    우리나라 애들은 은메달따면 죽을죄를 진것 처럼 울잖아요..그게 참 안스럽더라구요.
    충분히 즐겨도 되는데..

  • 14. ㅎㅎ
    '10.2.24 11:48 AM (221.149.xxx.37)

    우리 초딩 1학년 아들래미한테 아주 교훈을 많이 준 세레모니였네요.
    아이들은 참 이것저것에서 감동을 많이 받아요..
    자기도 이제 1등 못해도 잘 한 사람 축하해 주겠다네요.
    얼마나 멋져요~~ 일부러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교육을 시킬래도 이런건 못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39 어디로 갈까요? 4 여행 2008/11/07 226
421238 소아과에 갔다가 우연히 고교동창을 봤어요. 5 연락처라도 .. 2008/11/07 1,297
421237 스왑중에 으뜸....대통령 스왑!!! 어느나라랑 하는게 좋을까요 TT 6 바꾸자 2008/11/07 407
421236 나이들어거면서 눈물이 자꾸 나와요 7 눈물 2008/11/07 763
421235 엄마전화에 ..눈물이 3 강아지 2008/11/07 721
421234 유가환급금말인데요.. 4 사랑드림 2008/11/07 630
421233 영어로 소의 양지 부위는 6 외국에서 2008/11/07 1,250
421232 겨드랑이 체온계로 열이 36.9면 5 귀체온계는 .. 2008/11/07 1,291
421231 김장 따로 하시는 분 7 몇 포기하세.. 2008/11/07 667
421230 이불이나 이불솜 교체시기가 어떻게 되요? 1 이불 2008/11/07 484
421229 재활용비닐은 안받겠다는데... 6 아파트에서... 2008/11/07 757
421228 퇴행성관절염으로 잘보는 병원? 2 관절 2008/11/07 642
421227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 2 마술사 2008/11/07 519
421226 머리가 깨질듯 아파요 11 머리 2008/11/07 701
421225 수익률 -70인 펀드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5 펀드 2008/11/07 1,552
421224 꼭지없는 대봉감은 곶감 8 썬니 2008/11/07 613
421223 2년전 핸드폰 통화기록 지금도 확인가능한가요?(현재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상태인데) 개인정보도용.. 2008/11/07 584
421222 아이의 잘난척하기 위한 거짓말 5 7세 2008/11/07 634
421221 신발수선에 관해서 여쭤봐요..^^* 4 이민애 2008/11/07 350
421220 뭐가 옳은 일인지.. 8 맞벌이맘 2008/11/07 738
421219 아이가 맞고 왔을 때 어떻하면 좋을 지... 3 -.- 2008/11/07 826
421218 와우..어린 주식-경제고수 발견.. 3 ^^ 2008/11/07 1,067
421217 영수증 없으면 2 코스코 2008/11/07 365
421216 지금 여긴 안개가 너무 짙어요 3 안개 2008/11/07 266
421215 일산 길거리 휘슬러 as 조심하세요 2 제시카 2008/11/07 1,016
421214 명박각하께서 오늘 오바마랑 통화한다는데,예상 시나리오 3 하늘이 2008/11/07 362
421213 일주일 천하로 끝난 한미 통화 스왚의 비밀 21 구름이 2008/11/07 4,569
421212 예체능수행평가 8 중딩맘 2008/11/07 675
421211 대구에서 이바지떡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3 예신 2008/11/07 1,153
421210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 어떻게 대처하나요? 14 2008/11/07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