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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놓아주세요] 신입사원들 인사부에까지 부모전화가 온답니다.

. 조회수 : 4,177
작성일 : 2010-02-23 13:48:51
오지랖같아서 안쓰려다,, 씁니다.

유명한 외국계회사에 다녔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해서 과장으로 퇴사.
회사 직원들 왈, (우리끼리 하는얘기)
이 회사 다니는 거 부모님들이 은근 자랑스러워 하시고,
결혼식장에서는 "신부는 XX에 다니는 재원으로서,," 그 말 들으려고 다닌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에요.
사실 회사생활은 죽을맛이었는데 -_- 아무튼 그런 회사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 빽 쓰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웬만큼 학벌 되고 영어 되고 외모에 집안까지 되는 처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회사에서도 그걸 고려해서 사람을 뽑기도 했구요. (회사 분위기 적응차..)
이 얘기를 쓴건,
그 회사가 그런 환경이다보니 과잉보호하는 부모들이 많아서일까요?
↑ 이 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절친이 인사부에 근무했습니다.

정말 피곤하게 전화가 많이 온답니다. 신입사원 부모들로부터.
내 자식이 다니는 회사의 모든것을 부모가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거죠.

이 얘기에 소름끼치신다면 정상이고,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하신다면,,,,,,, 병리성이 깊으신데, 가망은 별로 없으십니다.

회사 채용공고 (거의 내지도 않지만..) 에 apply 했다가 떨어지면
그 부모한테서 전화가 온답니다.
내 딸이 뭐가 부족해서 떨어뜨리냐. 내 아들이 뭐가 부족해서 떨어뜨리냐.
다 똑같은 양상이죠..

강박증 환자들 중에서는, 하루에 손을 백번씩 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누가 사흘에 한개씩 닳아없어지는..
그런데, 손을 백번씩 씻으면서 괴로워하는 사람은, 그나마 치유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기 안의 뭔가 삐그덕, 잘못되었다는 걸 안다는거죠.
그런데 손을 백번씩 씻으면서, 깨끗한게 좋은 거라는 사람은, 병이 깊어서 못고칩니다.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는겁니다.

자식 간섭하는 부모, 같은 원리입니다.
그게 뭐 어때서, 그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지.. ->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십니다.

저도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과잉보호하는 거 많이 봤고 또 저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82자게를 보니 진짜,, 제가 받은건 대학등록금과 결혼자금 정도에 불과하군요.

수강신청을 부모가 왜 대신 해주죠?
OT에 가고 안가고를 부모가 왜 관심을 갖죠?
지가 선배나 동기들한테 부탁해서 하는건, '자식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행동'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선배 도움 받는것과 부모 도움 받는것조차 구별이 안되는 분들이 계셔서 이 글 씁니다.
합리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압니다. 선배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데 왜 부모가 도와주면 안돼?
선배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안다는건 '그 아이의' 능력이죠.
아이가 헤매는 거 같을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은,
교무처나 과사에 물어보라던지, 선배나 동기들에게 좀 비비대면서 물어보라고 말해줄 순 있는겁니다.

쇼트트랙 릴레이 보셨죠.
궁뎅이 한번 팡하고 밀어주면 쭉쭉 나갑니다.
부모는 궁뎅이 한번 밀어주고 (대학등록금 지원)
그 다음에는 자식이 가야합니다. 잘 갑니다 알아서들..

저희 언니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러더군요.
아이가 물을 마시게 할 때, 차라리 물컵을 입에 대주는게 쉽다고.
물을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더 어렵다고요.
부모가 다 해주시는 분들은, 그냥 쉬운 길을 가고 계십니다. 그건 희생도 사랑도 뭣도 아니죠.
부모 자신의 불안을 스스로 해소하는 것일뿐.

그런 분들은 부모의 병리가 깊고,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는 것인데,
(내 자식에게 힘든 일이 닥치면 안돼, 내가 막아줘야 하고, 막을 수 있어, 라는 환상)
그 이상한 부모 자신의 모습을 못본다면, 그게 안보인다면, 문제가 깊으신겁니다.

그렇다고 형편안좋다고 아이 방치하면서 독립심으로 포장하는게 방도가 아닌거란거 아시죠?
제남편은 포경수술도 혼자 가서 했고,
눈이 나빠졌는데 엄마가 신경써주지 않아서 안경도 혼자 가서 맞췄다고 하더군요.
진짜 불쌍..

과잉보호거나 방치거나, 둘 다 건강한 아이를 만들지 못합니다만,
대학입학을 계기로 아이가 one step up 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보다 자기가 더 힘든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극복하셔야죠.

어떤 놀이치료사가 이런 얘길 하더군요.
아이가 유치원 갈 때 엄마로부터 안떨어지려는 아이는, 100% 엄마문제라고.
아이들은 누구나 다들 엄마로부터 훨훨 날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엄마가 그걸 허락치않는걸 아이가 다 읽어낸다는 겁니다.
(추가: 처음부터가 아니라, 그 점이 '문제가 되는' 아이들 얘기죠. -_- 강남에서만 놀이치료 경력 15년차인 분입니다. 이부분은 관련공부를 해본 분들이 사실 이해할 수 있는 얘기고.. 보통 엄마들은 대부분 부정하시죠.)

부모 되는거 쉬운일 아닙니다..  
IP : 121.166.xxx.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3 1:51 PM (125.130.xxx.87)

    저도 ...저희사무실에 23살 어린여직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발령나서 왔는데
    몸이 아퍼서 못나오는걸 그여직원엄마가 전화해주더군요. 돌아가면서 전화해서
    누가 아퍼서 못나가니 언니들이 좀봐주라..아프다..이해해달라..
    이상황이 지금뭐하는짓인가싶어서 어이없었는데 그다음날에도 아파서 출근못하고
    그다음날 와서 다음부터는 직접 전화하라고 했더니
    아픈데 섭섭하게 한다고 울더군요.그다음날 그엄마 떡을해가지고 직장에 왔어요
    애아픈데 이해해달라고 ㅡㅡ;; 직장은 왜내보내나 싶었습니다.

  • 2. ㅠㅠ
    '10.2.23 1:52 PM (202.20.xxx.254)

    아..놔..

    근데 그 부모 알까요? 그렇게 회사에 전화한 걸 자녀의 상사가 알게 되는 순간, 모르긴 몰라도, 뒤끝있는 우리나라 회사 문화상, 그 아이.. 좋은 평 받기 어려우며, 앞길이 순탄치 않다는 걸..

    저는 만약 제 팀에 그런 친구 있으면, 일 안 줄거에요. 이런 부모들, 일 못 했다고 야단 치면, 제 개인 폰으로 전화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애 왜 야단쳤냐고.. 아..놔..

  • 3. 동의
    '10.2.23 1:55 PM (211.109.xxx.73)

    다 동의하고 동감하는데 마지막은 솔직히 아닌것 같네요. 유치원 가려 할 때 안떨어지려 하는게 100% 엄마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그걸 누군가의 문.제.라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유치원 갈 때 엄마 안녕 나 잘 놀다올께 하고 가는 애가 있나요???

  • 4. .
    '10.2.23 1:58 PM (122.32.xxx.26)

    본문글에 공감 백만표구요.
    여기 글 보면 부모가 mp3 받아줘, 넷북 골라줘, OT까지...걍 입에 컵대주는 글 보고 허걱한적 많아요.
    동시에, 학점 이의신청을 부모가 대신 전화로 했다고, 제발 그러지 말라는 글도 있었죠.

    같은 맥락인지는 몰라도, 요새 공기업 승진 시험 이런걸 과외 붙여서 한다면서요.
    하긴 입에 컵 대준 아이들이 아무리 나이먹는다해도 컵 꺼내서 물 부을줄 알겠습니까?

  • 5. 동의2
    '10.2.23 1:59 PM (203.249.xxx.21)

    다 동의하고 동감하는데 마지막은 솔직히 아닌것 같네요. 유치원 가려 할 때 안떨어지려 하는게 100% 엄마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그걸 누군가의 문.제.라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유치원 갈 때 엄마 안녕 나 잘 놀다올께 하고 가는 애가 있나요???
    --> 동감입니다.아이들 기질에 따라 다를수도 있어요. 이런 식의 일반화도 문제인 것 같아요.
    원글님 다른 내용은 100% 동감입니다. 떡돌리신 어머니....징하시네요^^;;

  • 6. ...
    '10.2.23 2:02 PM (59.15.xxx.156)

    그전에 제 친구 벌써 십여년전 서른살즈음에 새로온 직장상사와 마음이 안맞아서 좀 그랬는데 친구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하셔서 그 상사한테 전화 좀 해볼까 하시길래 말렸던일이 생각나요. 서른살 넘으면 직장상사와 트러블은 자신이 해결해야지 왜 어머니께서 나서시냐구..어머니께서 그러시면 친구 더 우습게 된다고 했었는데 제 친구 그걸 못견디고 직장 그만두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친구가 얌체짓을 해서 같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안좋은 소리 듣는듯 했고, 그 전 상사는 실적이 좋으니 대충 넘어간듯한데 새로온 상사는 안그런거 같았어요)

  • 7. ㄴㅁ
    '10.2.23 2:04 PM (115.126.xxx.13)

    아이들은 처음 며칠 동안만 엄마와 안떨어지려고 하죠..그냥 불안하니까요.엄마와의 처음으로 떨어지는 거니까..하지만 정상적인 아이들은 곧 적응합니다...

    솔직히 저런 엄마들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정신적으로..
    자식까지 망치는 거죠........

    정작 자신의 삶에는 충실하지 못하면서 자식은 허깨비 만들어놓고
    그래도 자식 잘 키웠다고 나름 생각하겠죠..

  • 8. 동감
    '10.2.23 2:08 PM (125.142.xxx.70)

    원글님 글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 9. 아기엄마
    '10.2.23 2:12 PM (119.64.xxx.132)

    네, 잘 알아듣고 아이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이야기, 아이들이 처음 며칠 우는 걸 가지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보면 한달 내내 우는 아이들, 두달까지 줄창 우는 아이들, 그러다 결국 어린이집 안나오고 엄마랑 집에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말하는 것 같아요.

  • 10. 모처럼...
    '10.2.23 2:24 PM (221.140.xxx.231)

    정말 모처럼 시원시원하고 옳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 11. 동감..
    '10.2.23 2:24 PM (121.143.xxx.190)

    글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마지막이야기에 태클거시는 분있는데, 아이둘을 유치원보내보니 알겠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건 처음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고 보면 지나치게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가 꼭 한두명은 있어요. 그런아이 엄마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못하는게 보이면 서둘러 엄마가 나서서 하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한두달 내내 줄곤 울면서 가는 아이도 봤어요. 우리동네에는 5세때는 몇일 보내다가 포기 6세때는 6개월간 자전거로 엄마가 통학 7세 마지막 학기는 결국 못보내고 학교보낸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학교처음 갈때도 안간다 울고 그랬어요. 그래도 학교는 잘 다녔는데 방학만 지나서 오면 꼭 안간다 난리난리 치더군요. 그게 부모잘못아니면 누구 잘못인가요?

  • 12. 이중성
    '10.2.23 2:25 PM (115.139.xxx.11)

    어린이집 안간다고 질질 짜고, 문 앞에서까지 울지만, 엄마 등돌리고 문닫히면 곧바로 생글 웃으며 잘논다고 하더군요. 그런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13. 웃음조각*^^*
    '10.2.23 2:25 PM (125.252.xxx.28)

    저 역시 동감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

    쇼트트랙 릴레이 보셨죠.
    궁뎅이 한번 팡하고 밀어주면 쭉쭉 나갑니다.
    부모는 궁뎅이 한번 밀어주고 (대학등록금 지원)
    그 다음에는 자식이 가야합니다. 잘 갑니다 알아서들..

  • 14. 맞아요
    '10.2.23 2:35 PM (116.39.xxx.42)

    수강신청방법을 선배나 동기에게 묻는 건 아이의 능력이고
    그걸 부모도움으로 해결하는 건 아이가 무능한겁니다.
    그 두개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문제부모죠
    전문가들의 말이 정답입니다 ---- 세상에 문제아이는 없다, 문제부모가 있을뿐.

  • 15. ..
    '10.2.23 2:43 PM (220.149.xxx.65)

    간만에 정말 시원한 글 읽었습니다..

    저 아는 분... 난다긴다 하는 전문직들 근무하는 곳에서 직장생활하는데
    요즘 아이들... 특히, 고액과외 전문으로 받아 좋은 학벌 가진 젊은 친구들
    해야할 일도 써머리 안해주면 못한다고 하대요...
    뭐든, 써머리해서 엄마가 알려줘, 과외선생이 알려줘...
    그아이 스스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아이 키우지만요...
    정말로 입에다 물 대주는 게 쉽고, 아이 밥 숟가락으로 밥 떠먹여주는 게 쉽지
    아이가 스스로 물 먹게, 밥 숟가락 들고 밥 먹을 수 있게 가르치는 게 훨씬 어려워요
    제가... 아이가 그렇게 할 수 있게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 하거든요..............

  • 16. 저도
    '10.2.23 2:45 PM (121.55.xxx.73)

    과잉병이 깊은데 원글님 말씀 다 맞아요.
    요즘 많이 느끼고 있던차에 원글님 조목조목 맞는말씀 해주시니 지금부터라도 실천하겠습니다.

  • 17. 동감 백만표요~!!
    '10.2.23 3:05 PM (118.222.xxx.254)

    진짜,, 요즘 자식들 일 일일이 다 알아야하고 서른 넘은 자식 회사일까지
    간섭하는 부모 보면 허걱입니다.
    결혼시키고도 와라, 가라, 이렇게 해라, 독립을 제대로 시켰음 좋겠어요.

  • 18. 인세인
    '10.2.23 3:49 PM (76.180.xxx.227)

    '대학 등록금'과 '결혼 자금'도 무척이나 과한 거에요. 특히 결혼 자금, 수많은 모순의 원천이죠.
    갈수록 엄마라는 이름의 기이한 퍼포머들이 많죠. 좀 다를 것 같은 사람들도 다 별 수 없더군요.
    거의 근원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 19. 저도 동감!!!
    '10.2.23 3:53 PM (211.214.xxx.251)

    저 아는 사람중에 10년 넘도록 연애를 하면서도 엄마가 반대를 해서 결혼을 못한 사람이 있었어요. 둘 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결혼해서 살 경제적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결혼을 못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그 엄마 참 독하다,,, 했는데 겪어보니 그게 엄마한테 정신적 독립을 못해서 엄마가 안된다니 그 나이를 먹도록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할 용기(?) 가 없었던거였어요.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했는데,, 참.... 자기 자식도 똑같이 그렇게 싸고 키우더라는거........... 저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전 더군다나 아들놈만 둘이니..

  • 20. .
    '10.2.23 4:02 PM (121.166.xxx.93)

    원글이에요.
    인세인님 말씀 맞아요.. 결혼자금과 대학등록금도 사실 과하긴 하죠. 우리나라 결혼문화에 문제 진짜 많죠.

    하지만 혼수며 예단 뭐 이런 허례허식보다,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부모쪽에 돈이 좀 있는 경우, 여유가 된다면,
    양가에 뭐 보내고 말고 이런거보다 자식들 집값에 보탤 목돈을 도와주시는, 그게, 일단 새인생 출발하는 자식 입장에선,
    누가 궁뎅이 밀어준 거 같이 너무너무 도움 많이 되고, 행복하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그렇더라고요. 제 경험이에요..
    물론 저희 부모님, 돈 귀한줄 알아야 하니 모자란건 니네가 대출내라 하셔서 저도 대출 끼고 시작했습니다만..
    나도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내 자식에게도 이렇게 베풀어야지, 싶은 생각도 들고요.

  • 21. 유치원
    '10.2.23 4:06 PM (122.36.xxx.102)

    갈때 엄마랑 손만 흔들고 잘 간 아이 여기도 있어요..5세까지 데리고 있다가 6~7세때 보냈는데..영유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을 안간다는 말을 안하네요...
    아이가 행동이 좀 느려서 그거 기다려주느라..머리에 쥐가 날거 같지만...아이 키우는게 정말 책이나 강의내용처럼 딱 들어 맞진 않더라구요...내가 판단하고 실패도 겪어가면서 키워야 약이 되는거 같아요..

  • 22. .
    '10.2.23 4:57 PM (59.24.xxx.57)

    제 아이도 6살때 처음 유치원 가니 당연히 간다 생각하고 전혀 불안해 하지 않던데요...
    요즘은 워낙 일찍 떨어뜨려 놓으니 아이들은 당연히 불안감을 느끼죠.
    어린이집은 그렇게 일찍 보내면서 결국엔 왜 그리 품에서 못 놓아서 난리인지...
    바뀐게 아닌가요?

  • 23. ..
    '10.2.23 5:35 PM (125.176.xxx.174)

    엄마가 회사에 전화하는 친구가 있었네요..
    그 친구는 회사가 어려워 월급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월급 달라고 회사로 전화하더라구요..
    친구가 엄마한테 부탁해서요...
    너무 너무 신기했어요..

  • 24. 어휴
    '10.2.23 5:40 PM (61.32.xxx.12)

    이러니, 결혼하자마자 독립? 이게 실현불가능한 이야기가 되는거죠.
    이곳에서도,자식의 대학생활, 회사생활을 문의하는 분들 꽤 되시잖아요.
    오늘 다른회사로 면접보러 갈건데, 회사에 뭐라고 거짓말을 해야할까요? ..이런내용..
    아마 앞으론, 결혼안시키고 끼고 사는 한이 있더라도, 내자식이 힘들고, 손해보는건 못보겠다. 이런부모들 엄청 늘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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