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여행가방 어떨까요?

[급질문]

집에 있는 엘르캐리어, 샘소나이트 캐리어 기내반입 가능한 사이즈예요.

기내에 핸드캐리해도 되는 사이즈긴 한데 알팍한건 아니고 약간 퉁퉁한 거요.

약간 길게 여행을 가면 이 가방들은 공간이 부족하더라고요.

혼자 여행 가방 두개 들수도 없고 차라리 조금 큰 사이즈를 장만할까 하는데

그게 몇 인치 사이즈인지 확인은 못했는데 기내반입 사이즈 말고

일반적으로 큰 사이즈 캐리어 코슷코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샘소나이트가 정말 좋긴 좋더군요.

미국서 10년도 더 전에 구입했던걸 바퀴 고장난거 백화점에서 무상수리 받았어요.

미국서 사왔다고 하는데도 무상수리 해 주더라고요.

엘르는 아직 한번도 고장이 안나서 수리는 안 받아봤고요.

아무래도 국내서 사려니 가격차가 많이 나서 샘소나이트는 접어두고

일반적인 사이즈는 있으니 커클랜드 큰 캐리어 사서 가끔 써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가격은 13~14만원으로 본거 같은데 써보신 분 계세요?

혹 바퀴 나가도 수리는 되겠죠?

전 좀 특이한 타입이란 소릴 잘 들어요.ㅎㅎ

우산 고장난거, 머리핀 크리스탈 빠진거, 가방 등 뭐든 다 수리해서 쓰거든요.

쇼핑도 많이 하지만 일단 산건 고쳐가며 오래 오래 잘 써요.

20대 미혼때도 이랬는데 친구들이 참 이상해하더라는-.-

백화점에 우산 맡긴거 찾으러 간다 그러면 누가 고장나면 그냥 버리지 고쳐쓰냐고??그러더라고요.

수리때문에 구입처가 백화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슷코 가방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보기에 꽤 튼튼하면서 괜찮아 보였는데 가방이란게 일년내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제 여행가방들은 거의 10년 이상 된 것들이네요.

거의 남색,검정 캐리어라 그닥 오래된걸줄도 모르겠고요.

지금은 커클랜드로 했음 하는데 수리와 내구성이 관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