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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제가 한밥이 제일 맛있어요..
맨날 해먹는거..김치찌개..청량 고추 넣고 볶은 멸치...나머지들은 밑반찬들...
근데..아무리 밖에서 맛있는거 먹어도,,,그저 그렇고...
그냥 제가 한걸로 먹음 배뜻뜻하고 맛있더라구요..
참...뭔일인지...
입이 촌스러워 지는건가요?...
전 이제 40대 초반입니다..ㅡ.ㅡ;;
1. ㅎㅎㅎ
'10.2.17 3:43 PM (125.149.xxx.226)저두요~
음식 잘하는 친정엄마고 시어머니고 간에 제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저 아직 30대 중반인데, 그냥 내가 한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 거 같아요 ㅎㅎ
이번 설에 이집, 저집 음식 먹고선 내가 한 음식이 젤 맛있다고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ㅎㅎ2. ..
'10.2.17 3:43 PM (114.207.xxx.141)저도 몇년전까지는 그랬는데요
이젠 남이 해준밥이 좋네요
전 40대 후반입니다.3. 저두
'10.2.17 3:44 PM (112.104.xxx.160)그래요.
나가서 사먹으면 맛이 없어서 돈아깝다는 생각이 열번에 아홉이예요.
몸이 알아서 나쁜거 피하고 좋은걸 찾는 나이 같아요
저도 40대 초반.4. 새치미
'10.2.17 3:47 PM (116.40.xxx.205)저도 제가 한밥이 젤 맛있어요 ㅋㅋㅋ 시어머니는 집 가깝고 본인 한 음식이 맛있으니까<ㅡ.ㅡ)자꾸 시댁에 와서 밥먹으라 하시는데 전 제가 혼자 해먹는 밥이 맘도 편하고 훨씬 맛있는것 같아요...ㅋㅋㅋ
5. 전요
'10.2.17 4:26 PM (210.221.xxx.2)에지간한 음식은 다 돈이 아까워요.
이건 이렇게 하면 간단하고
저건 저렇게 하면 맛도 있고
일도 아니고......
그렇지만
남이 해 준게 제일 맛있어요.ㅎㅎㅎ6. 내밥
'10.2.17 4:27 PM (119.69.xxx.145)그때부터 살 찌는 거 같아요
어느순간 저두 제가 한 밥이 맛 있더군요
그리고 몸무게도 ....7. 헉,,
'10.2.17 4:28 PM (123.212.xxx.33)그런가요?...하긴 살쪘다기 보다는 몸이 많이 커지는것 같긴 해요..ㅠㅠ
8. .
'10.2.17 4:52 PM (121.148.xxx.91)그래서 살쪘나 보넹//
저도 나이 40 됐는데요.. 전에 엄청 외식을 했는데, 제가 한밥이 맛있고
외식하게 되면, 막상 간편하긴 한데, 왼지 돈이 너무 아까워요..
재료 생각하면 이 가격에 별로 먹을게 없네. 하면서
어젠 내가 한 찰밥에 엄마가 준 고추 삭힌거 양념,깻잎반찬에, 김, 남은 나물 이렇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 두그릇 ......켁 미쳐요.9. 저두요...
'10.2.17 5:03 PM (59.11.xxx.142)갓지은 뜨거운밥에
김치, 깻잎삭힌거, 김 그렇게만 먹어도 제일 맛있죠...
나가서 사먹는건 맛도, 없고 비싸기는 무지 비싸고,딱히 먹을만한것도 없고....10. ..
'10.2.17 5:05 PM (180.71.xxx.49)저는 제가 한 밥이 맛있다기보다는 속이 편해요.
솔직히 외식하면 평소보다 밥을 더 먹게 되지 않나요?
저희 부부는 집밥 먹으면 오히려 더 양을 적게 먹고, 맛은 좋고, 가장 좋은 것은 속이 편하다는 거.
어떤 재료로, 어떤 양념으로, 어떤 식으로 관리되는지도 모르는 음식 걱정을 하느니
귀찮은 마음만 이겨내면 집에서 해먹는 밥이 제일 좋더라구요^^
별미가 먹고싶거나 밥 하기 귀찮을때는 외식을 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