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 번 못 본 사람들에게 진상이란 말 쓰는게 너무한지 모르겠지만
윗집 이사온지 한 달 되어가는데 앞날이 걱정스러워요.
아직 아이는 없는지 어른 발걸음 소리만 나는데요
의자 끄는 소리가, 정말 천둥 소리처럼 나요.
의자나 테이블 다리에 절대 아무것도 안 씌우고 절대 조심 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뿌드드드드~~~ 하며 당기는 소리!!
전에 사시던 분들도 의자끄는 소리 종종 났는데 그때 소리랑 비교해 보니 소리 강도가 10배쯤 되네요.
결정적으로 오늘 새벽 4시에 싸우는 소리!!
밤 12시도 아니고 새벽 4시에 무슨 일로 싸우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양심적으로...새벽 4시에 싸우면 말로만 싸우든가, 왜 물건들까지 와장창 던져가며 싸우느냐구요오오오!!!
새벽 5시에 일어나느라 1분의 잠도 아쉬운 울 남편 4시부터 잠 설치고, 아이들 깨고...
희한하게 남자가 바락바락 악쓰는 소리, 물건 던지는 소리 계속 나고...
며칠전까지만 해도 의자 다리에 씌우는 캡 사들고 올라가볼까 했는데, 성질도 더러운 사람들일 거 같아서 무서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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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우리 윗집에도 진상 이웃이...ㅜㅠ
쫌!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0-02-17 13:07:09
IP : 125.18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2.17 1:13 PM (115.136.xxx.254)위로 드리자면... 두 부부중 한사람이 4시에 들어와서 싸운게 아닌가 싶네요;;;
아...고생많으십니다.2. 쫌!
'10.2.17 1:15 PM (125.187.xxx.175)저도...그럴거라 생각하고 싶어요. 여자 목소리는 하나도 안나고 남자가 고래고래 고함치는 소리만 나던데.
지금 그 뒷처리 청소중인지, 계속 뿌드드드드득~~~!! 뿌드드드드득~!! 하네요.3. 쫌!
'10.2.17 5:27 PM (125.187.xxx.175)원글입니다..
이제 이사온지 한달이니 한동안은 정리도 하고 못질도 하고 그러느라 시끄럽겠지... 시간 지나면 의자다리에 캡도 씌우겠지 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올라가거나 인터폰 한 적도 없구요. 근데 오늘 새벽 4시의 무시무시한 소음으로 앞날이 걱정되네요. 상식이 없는 사람들일까봐...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층간소음의 가해자 입장이 될 수 있어 늘 조심시키고 다른 집 시끄러운 것도 어느정도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저 뿌드드드득~ 소리 날때마다 아이들이
"저게 무슨 소리에요?"라고 묻는데..ㅜㅠ
저희는 식탁 안 놓고 상 펴고 먹고 바퀴 달린 의자 아니면 캡 씌운 의자라 저런 소리가 거의 안나니까 애들이 낯선 소리라서 깜짝깜짝 놀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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