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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한테서 설 장 봐달라는 문자 받았어요.

맏동서 조회수 : 6,833
작성일 : 2010-02-10 17:41:33
어제 바로 밑의 동서한테서 저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전 결혼한지 2년 된 맏동서이고 아랫동서는 결혼12년차입니다. 나이는 동서보다 제가 3살 더 많구요. 남편이 맏이인데 결혼을 아주 늦게 한거지요. 먼저 결혼해서인지 만날 때 보면 은근히 자신이 윗사람이라도 되는 냥 행동해서 어이없을 때 많은데 저런 문자를 받고나니 어이가 없어서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시어머니는 시장에서 가게 하신다고 설이고 추석이고 하나도 준비해놓지 않으세요. 시장에 계시니까 바로 옆에서 조금씩 준비해놓으면 될 것 같은데 며느리 들어오고는 그러신다네요. 그래서  저희가 가서 당근하나까지 장을 봐야하기때문에 동서가(막내동서)가 큰 마트에서 장 봐갖고 갔어요.
올핸 막내동서도 취직했고 너무 막내동서만 고생하는 것 같아서 왠만한 건 제가 인터넷으로(생협회원이라서) 다 주문해놨기때문에 준비못한거 동서가 준비하라고 답장 보냈는데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

전 저런 얘기는 전화해서 서로 의논하면서 해야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속좁은건가요?
뭐라 그럴까 하다가 너무 좀스러운 것 같아서 필요한 것만 얘기했는데 매번 동서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스럽네요
IP : 123.214.xxx.19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0 5:47 PM (98.110.xxx.117)

    10년간 맏며느리 역할 대신한 동서생각하면 그 정도야.
    님도 좀 그렇네요.
    시장에서 장사하는 시어머니가 짬짬이 장봐 준비하지...헐...
    님도 너무 손위라는것만 내세우는거 같아요.
    사정이 그렇다면 장 봐줄수도 있잖아요, 인터넷으로 장 본다면서요.
    돈은 나중에 만나 1/N 하면 되고요.

  • 2. ..
    '10.2.10 5:52 PM (210.94.xxx.1)

    좀더 살면서 경력(?)과 신뢰를 쌓고 대접을 받아도 받으려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22222

    맞는 말씀이시네요.

  • 3. ....
    '10.2.10 5:55 PM (121.164.xxx.223)

    음 .... 그동안 내가 맏동서자리가 없어서 고생했으니 이제부터는 형님한테 맡겨도 되겠따 이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문자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식으로 문자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것 같지 않나요?

  • 4. 호곡,,?
    '10.2.10 5:58 PM (118.222.xxx.254)

    저기,, 동서는 10년동안이나 그거 다 해왔을거 아닌가요??
    님은 아래동서가 주제넘게 윗동서인 나에게 장을 보라해서 기분 나쁘시고
    또 이미 난 할 만큼했는데 니가 결혼 먼저했다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니??
    라는 심정으로 기분 나쁘신듯한데 10년동안 혼자서 장보고 일 한 동서도 좀 이해해주세요.

    되려 님 정도면 '동서 그동안 힘들었지? 앞으로 쭉 그렇게 할 순 없겠지만 올 해는
    내가 장 봐갈께.' 라고 하셔야하지않을까싶네요.

    문자로 일방적으로 통보한건 잘 못된거같지만 아무튼 참 어렵네요.

  • 5. ....
    '10.2.10 5:58 PM (121.134.xxx.110)

    전화예의운운 하시는데 명절에 큰형님이 먼저 전화돌리셔서 어떻게해야할제 의논하셔야 하는게 아닌가요?더군다나 어머님이 장 안보시는거 아시면 미리미리 전화하셔서 둘째가 나서기전에 해야하는게 아닌지...
    제가 보기에는 둘째동서님이 전화 기다리다 어쩔수없이 문자 날리신것 같네요

  • 6. .
    '10.2.10 6:00 PM (61.38.xxx.69)

    또 되풀이 되지요.
    어찌보면 남의 집 명절 쇠는 걸로 여자들끼리 신경전이요.
    참 어째야 끝날까요?
    원글님도 동서도 안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덜어지는 명절 되기를...

    이러는 저도 맏며늘 21년차
    장 세군데서 세번보고, 음식도 다 하고, ...

  • 7. .
    '10.2.10 6:03 PM (116.41.xxx.9)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되네요.
    일찍 결혼한 윗동서가 나중 시집온 아랫동서에게 무언가 부탁할 일이 있어도
    전화 해서 의논하듯 얘기해야지 문자로 지시하면 기분나쁘지 않겠어요.

  • 8.
    '10.2.10 6:05 PM (203.218.xxx.156)

    원글님은 전화로 상의도 안하고 일단 생협에 주문만 해놓으셨던 건가요?
    원글님 말씀대로 "전화로" 미리 상의하셔야 하는 거 아닌지요
    설이 코 앞인데 오늘까지 서로 아무 얘기도 없이 있었던 건 피차 마찬가지인데
    왜 아랫동서만 예의없는 사람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9. 맏동서
    '10.2.10 6:06 PM (123.214.xxx.197)

    원글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고맙습니다.
    하지만 저 손위동서라고 무조건 존대하고 받들라는 거 아닙니다. 대접받을 생각도 없고요. 손위고 손아래이고 간에 문자로 명령하듯이 보내는 행동이 거슬렸던거지요. 전화로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면서 의논하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동서보다 3살 더 많습니다.
    평소 동서행동이 거슬려서 저도 좋지않게 보는 면이 있는데 동서가 맏며느리노릇한 거 별로 없어요. 3년 늦게 결혼한 막내동서가 오히려 더 고생했지요. 막내인데 명절 때 장도 다 봐 갔고 가서도 이런저런 심부름 다 했으니까요. 저희 시어머니 동서가 하도 개념없다보니 부엌 일 하나 시켜도 막내한테 다 시키더군요.

  • 10. ...
    '10.2.10 6:25 PM (115.86.xxx.39)

    맏동서라고 꼭 하라는 법이 없잖아요.
    원글님 어떻게 처신해왔는지는 모르나
    본인도 인터넷으로 주문도 하셨다고 하고...(아주 생각없진 않으셨는데)
    근데 서로 미리 의논해놓고 인터넷주문, 장보기..나눠하셔도 될텐데
    원글님이 주문한 상황을 아랫동서는 모르는건가요?
    그럼 아랫동서는 형님 말을 기다리다가 욱하는마음에 저렇게 했을지도 모르죠.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까요.

    맏며느리가 늦게 결혼한게 죄도 아니고...
    아랫동서가 손해본거 없지않나요?
    뭐 원글님 시댁에서 맏이한테만 어떤 혜택과 영광을 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일찍 시집왔든 늦게왔든
    나이도 많고 형님인데.
    이왕 일을 시킬거면 문자로 할게 아니고 전화를 할일이고
    문자를 보낼거면...어떻게 하실거냐고, 의논해보자는 식으로 운을 떼야죠.

    다만 이글만 봐서는 기분은 나쁘나 큰 분란 날일은 아니고
    앞으로 원글님의 리더쉽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11.
    '10.2.10 6:34 PM (211.181.xxx.57)

    진짜 남편쪽 명절차례 지내다가 여자들 싸움나네요ㅠ

  • 12. 나 맏동선데요
    '10.2.10 6:40 PM (220.75.xxx.180)

    울집에선
    동서 안와도 어쩔수 없습니다.
    봉투 안줘도 어쩔수 없습니다.

    다 내 업보입니다.
    그냥 내 할일만 열씨미 하면 됩니다
    가면가고 말면말고 맘 편히~

  • 13. morning
    '10.2.10 8:06 PM (222.239.xxx.101)

    저도 제 아랫동서보다 결혼을 늦게 한 맏동서입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 아랫동서가 차례니, 제사 모셨고요.
    결혼하고부터 제 아랫동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빈손으로 옵니다. 장 보는 것 부터 다 제가 해요. 동서는 와서 제사, 차례 다 모시고 나면 설겆이는 하더군요.
    동서가 도우면 얼마나 도울지 몰라도, 저는 최소한 제 할 도리 다 했다는 떳떳함과 당당함이 있어 좋습니다. 동서도 그렇게 빈손으로 오는 바에야 마음도 몸도 편해서 좋다 생각하면 본인에게 다행인거고요.

  • 14. 아랫동서
    '10.2.10 8:53 PM (218.153.xxx.122)

    아랫동서는 원래 그런겁니다...
    저희도 아랫동서들 오거나말거나 형님께서 신경 전혀 안쓰세요
    오면 좋고 연락없으면 그런가보다...
    저도 그래서 우리형님이 좋습니다~~~~

  • 15. 댓글을
    '10.2.10 9:02 PM (119.67.xxx.83)

    달려면 내용 전체를 꼼꼼히 보고 달던가..
    맏며느리 노릇하겠단 글이 아니잖아요.
    장보는거 전화로 조곤조곤 상의 하면 좋을텐데 문자로 띡하니 보내니
    마음이 안좋단 글이잖아요.
    왜 대답이 삼천포로 빠지는지...
    이런글 읽다고면 감정이입이 되나봐요...?
    내가 처한 상황과...??

  • 16. 공감
    '10.2.10 9:12 PM (61.99.xxx.223)

    위에 댓글을님과 동감입니다.
    맏며느리 노릇하자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댓글보니 아랫동서가 맏며느리 노릇한 것도 없는데,
    문자로 네가 장 다봐놔라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요.
    결혼 2년차시니 더 길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날잡아서 속얘기하심이 좋겠습니다.

  • 17. 문자
    '10.2.10 9:23 PM (210.116.xxx.86)

    문자가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은근 기분 나쁜 경우가 꽤 있어요.
    특히 윗사람에겐....
    대화가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 같아서요.
    저도 영 다른 경우지만
    중요한 일에 문자 날리는 사람 땜에 마음 상한적 있어서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네요.

  • 18. 아랫동서님!!
    '10.2.10 9:25 PM (220.118.xxx.199)

    아랫동서님 아랫동서는 원래 그렇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말도 안되지요.
    똑같은 아들이고 똑같은 며느리들인데
    아랫동서는 원래 그렇다고 맏형님에게 옴팡 다 뒤집어씌우고 희생양 만드는 집안이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 똑같은 자식이고 며느리인데 일찍일찍 가시고 일도 똑같이 하고 그러세요.
    그게 도대체무슨 무책임한 말입니까?

  • 19. 문자는안돼
    '10.2.10 10:22 PM (61.255.xxx.49)

    이런 얘기만 나오면 감정이입하면서 댓글이 삼천포로 빠지네요...
    그 동서가 10년간 고생한건 그럼 늦게 결혼한 원글님 잘못인가요? 원글님이야 결혼한 이후부터 본인 할일 잘하면 되는거지, 그동안의 세월을 보상이라도 해줘야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내용이야 어찌됐건 용건이 있으면 전화를 해야지 명령조로 문자만 달랑 보내는거 윗사람이고 아랫사람이고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 20. ...
    '10.2.10 11:15 PM (99.230.xxx.197)

    원글 쓰신분에게는 동서의 문자가 문제가 아니라
    개념없는 동서가 문제네요.
    그쵸, 원글님?

  • 21. ?
    '10.2.10 11:26 PM (116.34.xxx.75)

    문자가 뭐 어때서요? 문자 받고 전화 하셔도 되는 거고 문자 다시 해도 되는 거죠.

    문자가 받는 사람 입장을 더 고려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 22. ;;;;
    '10.2.11 12:10 AM (125.186.xxx.46)

    문자는 자칫하면 무례한 사람으로 만들기 십상입니다;;;;; 아무데나 아무때나 문자로 해결하려들면 곤란하죠;;;;

  • 23. !
    '10.2.11 3:12 AM (124.199.xxx.17)

    똑같은 아들이고 똑같은 며느리들인데
    아랫동서는 원래 그렇다고 맏형님에게 옴팡 다 뒤집어씌우고 희생양 만드는 집안이군요.222
    동서가 먼저 결혼해서 시집살이한 걸 왜 원글님이 보상해줘야 하나요?
    문자보내는거 개념없는거 맞아요.

  • 24.
    '10.2.11 5:41 AM (211.187.xxx.39)

    맏동서이지만 맏이든 아랫동서든 막내동서든 다 똑같은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맏동서 노릇 안한다시지만,
    세살 많은 것 계속 언급하시고, 문자라 언짢다고 하시는데요.
    동서도 그런 분위기 감지하고 전화 편하지 않았을 듯 싶네요.
    나몰라라하는 시어머니가 우선 문제구요.
    원글님도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 그리고 윗동서 아랫동서를 떠나
    원글님보다 10년이상 명절 지내느라 고생한 동서
    좀 가여이 보시고 오히려 걱정마라는 문자 보내시면
    오히려 동서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5.
    '10.2.11 9:17 AM (121.160.xxx.58)

    명절 차례 주관해서 하는것은 맏며느리 몫인데 그동안 확실히 안하셨던거 아닌가요?
    그래서 아랫동서가 미리 얘기해 주는가보네요.
    님도 솔직히 장 다 봐 갈 생각없었지요? 은근히 아마 아랫동서 믿고 있었을거예요.

  • 26. 시엄니도 참
    '10.2.11 10:30 AM (211.182.xxx.199)

    친정쪽도 시장에서 일하시는데 장은 시장이라 엄마가 시간날때마다 다 봐요. 기타 필요한거 조금 장보는 정도? 시장에서 일하신다면 충분히 장보기 수월해요 좋은 제수용품은 그때그때 구입하실수 있으니깐요. 시어머니가 제일 문제고 교통정리도 안해놓고 쏘옥~ 빠져버렸네요.
    그리도 기왕이면 같이 의논해서 보는게 제일 좋긴한데.. 님과 둘째동서가 막내동서에게 떠넘긴게 없잖아 있어 보입니다.
    님이 좀 나서서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님이 먼저 전화 걸어 어찌할까 싶은데 괜찮냐고..

  • 27. 상황은
    '10.2.11 12:06 PM (125.135.xxx.232)

    이해되는데 문자로 달랑 보낸건 동서의 잘못이네요..
    어떻게 그런걸 문자로 보낼 수 있대요..
    나빠요 동서 반성하세요..

  • 28. 이래서
    '10.2.11 12:51 PM (218.39.xxx.199)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나봅니다.
    전화가 껄끄러웠다면 문자 내용이라도 정중하게 상의조로 보냈다면 원글님이 화까지 나진 않으셨을것 같아요
    보니까 문자도 명령조로 사다놓으세요 이런식이었나봐요
    이랬든 저랬든 나이도 더 어리고 손 아래인데 그랬음 더 잘못이구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안보고 살 사이도 아니고 먼저 전화하셔서 좋게 말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예전에 한 지인이 원글님 댁하고 비슷한 처지였는데요 그 언니는 손 윗동서가 나이도 많이 어렸어요
    결혼도 그 언니가 더 훨씬 일찍했구요
    그래서 주위에서 곤란하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그언니 대답이 아니라고
    겪어보니까 역시 맏며느리감은 따로 있는것 같다고 자기가 한다고 했었지만 그래도 마음 씀씀이가 확실히 틀린것 같다고 하면서 나이도 더 어리지만 형님이라고 부르는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께서도 윗사람이니까 좀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풀어보세요
    어쩌겠어요

  • 29. 말로 하기
    '10.2.11 12:52 PM (222.237.xxx.98)

    어려울 땐 문자가 좋은데.....
    자주 예의에 어긋날 때가 있는 것 같아요.....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고.....

    동서분과 기분좋은 혹은 편안한 통화를 자주 해 보세요....

  • 30. 아랫동서님들
    '10.2.11 1:16 PM (110.35.xxx.15)

    큰동서가 아랫동서들 오든가든 별 신경안쓰다고 하시는데
    그건 시끄러워질까봐 참는거예요
    형제면 알아서 같이 하는게 당연한거죠

    예전에 맏이가 대소사를 주관했던건 재산을 거의 물려받으면서 시어른들이 권한도 같이
    물려줄때 얘기인데요
    맏이는 원래 그런거란말도 웃겨요 결혼생활안해봤으니
    맏이가 그런건줄 어떻게 알고 들어왔나요?

    원글님처럼 명령조 문자는 당연히 불쾌하죠

  • 31. 10년?
    '10.2.11 2:12 PM (24.152.xxx.241)

    근데..10년동안 고생 했다고 들 하시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말 아닌가요?
    내가 그사람더러 10년 먼저 시집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아랫동서가 10년 먼저 시집온건 2년전에는 나랑은 전혀 상관없었던 일인데, 그 일까지 되물려서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뭐 이런식의 발상은 전 옳지 않다고 보는데요..
    다만..
    맏며느리이시니.. 젤 큰짐을 맡은건 확실하신거 같고..
    아랫동서가 문자로 띡! 그렇게 일을 처리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32. ,
    '10.2.11 2:18 PM (59.138.xxx.230)

    며느리는 다 같은 며느리지,,,손 위를 따지는거부터 싸움의 시작인거 같아요
    나이를 따지다 보면 대접이란걸 받고 싶어지는,,,참 잘못된 거 같아요.
    나이가 많다고 성인군자인 것도 아닌데,,,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보자면 문자로 보내는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거 같네요,,

  • 33. 글쎄요...
    '10.2.11 2:26 PM (116.33.xxx.66)

    문자는요..
    쓰는 사람도 문제지만 읽는 사람 상태도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명령으로 읽으면 명령으로 느껴지죠.
    형님 노릇은 안하셨지만 형님 대접은 받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문자한통으로 사람과 상황을 판단하지 마세요.
    아랫동서가 10년동안 대소사를 챙겨온게 뒤늦게 결혼한 원글님 개인이랑은 관계 없는 일일지 모르지만 집안 전체로 보면 고려할 상황이죠.
    10년간 챙겨오다 형님이 생기면 홀가분하면서도 신경이 쓰일텐데 아무리 원글님이 나름 준비를 하셨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가타부터 어찌한다 말씀이 없으셨다면 저런 문자 한통 할수 있을꺼 같은데요.
    원글님이 잘못하고 동서가 잘했다는거 아니에요.
    10년간 신경 쓴 사람이니 신경은 쓰이는데 형님이 있으니 먼저 나서기도 그렇고 먼저 말씀도 없으시니 그런 입장도 생각해보시라는거에요.

  • 34. 게시판
    '10.2.11 2:30 PM (121.190.xxx.2)

    게시판 분위기가 때론 너무 무섭습니다.
    위로 받으려 올렸다가 상처 받을 때도 많습니다.
    글올린 사람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댓글 다시면 좋겠어요.
    아랫동서 얘기하면, 본인이 아랫동서인 분들은 완전 웃동서 타도하라 이고,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네요.
    그러는 넌 뭘 잘했니? 이런 분위기는 좀 씁쓸하네요.

  • 35. 참...
    '10.2.11 3:53 PM (211.196.xxx.112)

    진짜 왜 시집 명절음식까지 챙겨주느라 여자들끼리 신경전인지...
    사위들끼리 의논해서 처가집 명절음식 차리는 날은 안 오려나요-.-

  • 36.
    '10.2.11 3:54 PM (61.32.xxx.50)

    손윗 사람이건 아랫 사람이건 문자로 이러저러 해라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12년동안 동서가 했으니 이제 새로 들어온 사람이 다 해야한다는것도 이해안됩니다.
    누가 일찍 결혼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구요.
    이젠 같이 하자고 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 37. ..
    '10.2.11 4:05 PM (218.39.xxx.104)

    저는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는데..
    먼저 결혼했다고
    아랫동서가 윗사람이 되는건 아니죠..

  • 38. 참이상한맏며느리
    '10.2.11 5:17 PM (61.253.xxx.58)

    당연히 동서의 문자를 받기전에 준비를 다 하셔야지요.
    며느리 보셨는데 어머님이 하실리 없구요
    이젠 맏며느리로써 다 지휘하고 다 도맡아하셔야해요.
    제가 맏이이고 당연히 제가 다 합니다. 울 동서 과일만 사가지고 온다 전화가 왔는데
    그것도 너무 이쁘고 대견합니다. 상에 올릴 것 조금만 사고 돈쓰지 말라고 하였지요.
    마인드를 바꾸시면 당연히 대접을 받게 됩니다...맏이잖아요;;

  • 39. @@
    '10.2.11 5:19 PM (121.55.xxx.191)

    동서 되시는분은 명절은 다가오는데 원글님이 아무런 말이 없으니 먼저 나서신거 아닐까요.
    전 윗동서가 너무 느긋해서 언제나 속타는 아랫동서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가 먼저 뭘 어떻게 할건지 먼저 전화해서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 40. 싸가지동서
    '10.2.12 1:40 AM (219.241.xxx.101)

    아무리 그래도 생각이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문자로 절대로 이야기 안합니다
    문자로 보냈다는것은 일종의 통보입니다
    내 생각은 이러하니 여기에 맞추어서 생각하라는.....
    제가보건대 그 동서 참 싸가지없는 동서입니다
    아무리 일찍 결혼해서 더 많은것을 해 왔고 경험이 풍부하다고해도
    그렇게 나오는것은 아니지요
    그 동서 위 아래 없고 원글님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적어도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그런 문자 못 보내죠
    전화로 충분히 상의할수 있는 일인데 문자를 보냈다는것은 일종의 통보입니다

  • 41. 흠..
    '10.2.12 6:19 AM (211.243.xxx.102)

    제생각으론 누가 먼저 결혼했고가 문제가 아니라
    예의 문제인것 같아요.
    할말이 있음 통화를해서 하는것이 옳다고봐요.
    위아래를 떠나서
    전화로 말하는것과 문자로 말하는것은 다르다고봅니다.
    특히 아래사람이 윗동서한태 문자만 날리고 전화를 안한다는것은 잘못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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