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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 거주 --- 도움말 부탁드려요
지칠줄모르는 열정(오직 열정만....)이 있는 남편이 갑작스레 영국행을 선언했습니다.
1년과정 석사를 하겠다고 하네요.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지금 안하면 영영 후회하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 간큰 저는 그냥 무언의 허락을 했습니다.
내년 3월 무조건 간답니다.
그런데 함께 가자고 하네요. 자신의 인생계획에는 무조건 가족과 함께라며...
1년-1년6개월정도 기간으로 3인가족 예산은 1억2천정도 잡고 있습니다.
전세금 일부 빼서 가고, 재테크용 집한채(한 3억정도) 마련해놓은게 전부랍니다.
아이는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6세 되네요. (전반적으로 많이 늦은 인생이예요....--;;;)
저희 간 큰거 맞죠????
그런데 남편의 의지가 워낙 확고하고 저도 어찌 보면 긴 인생인데 하고 싶은거 말릴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는 않았어요. 런던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갈 생각이긴 하구요.
저보고두 공부할꺼 알아보라구 하는데...
아이케어하면서 가능할런지... 혹시 가서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할수 있을런지...
아이는 교육시킬 수 있는 기관이 있을런지... 등등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막연해서 여기에 여쭈어요.
글구, 저정도 예산이면 가능할런지두요.
노후준비, 안정적인 삶을 생각할 나이에 참 철없다라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듯 해요.
그런데 저는 대충 안정적인 삶속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아직도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남편이
기특하기도 합니다.
둘다 낙천적인 성격이기도 하구요...
뭐든 조언을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유럽동네
'10.2.10 5:35 PM (115.161.xxx.13)저희도 30대 후반에 남편이 MBA하러
영국에서 1년 조금 넘게 지내다 귀국했네요.
뭐든 늦었다 싶을 때 하면 되지요,뭘.
저희는 총 1억5천 들었고, 은행대출로 다 해결해서
지금 그거 갚느라고 허리 휘고 있는 중이예요.
저희 아이도 영국에 있을 때 7세였는데,
아이는 뭐.............다 공짜니까 크게 돈 들지 않고
남편 MBA학비가 좀 들죠.
런던이 아니면 생활비나 집세도 지낼만 해요.
영국생활관련까페도 가보세요.
daum의 영국사랑?이던가...일거예요.2. 레인보우
'10.2.10 5:40 PM (220.126.xxx.106)짝!!짝!!짝!! 그 열정에 감탄하며 응원합니다.
아이 학교문제는 현지 대학교에서도 안내를 해줍니다.
어느정도 적응하기까지 도와줄테구요.
저도 남편분과 똑같은 나이때 외국으로 진출을 했었죠.
지나고보면 어려운 점들은 다 고만고만하구요 견딜만합니다.
남는거는 아이들이더군요.
행복하세요.3. 무모하지
'10.2.10 5:45 PM (110.15.xxx.229)않아요.
남편 39때 저 38때 갔다왔습니다. 아이2명 데리구요.ㅋㅋ
석사하고 왔어요. 영국은 석사과정이 1년이라 할만해요. 많은 자신감 얻었습니다.
아마 6개월 어학하고 대학원 들어가시려고 하는거죠?
6살이면 생일에 따라서 9월전이면 유치원에 들어가요. 오후 3시까지 합니다.(학비 전혀 없음)
파트타임은 청소, 피자배달 그런건 가능해요.
예산은 학비가 얼마나 드냐가 문제죠. 두분다 공부를 한다면 더더욱
생활비는 기본으로 드는 것이 비쌉니다.(집값 물값 그런거)근데 아이 교육비는 안들잖아요.
저는 더 적은 돈으로 살았는데 사실 먹는 것만 해결하고 살았다는게 맞는듯ㅋㅋ
그 때는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떠나기 싫었는데 확실히 몸은 상했어요.4. ..
'10.2.10 6:03 PM (89.217.xxx.70)http://blog.naver.com/cyberelf00
블로그 주인장이 영국에서 석사하고 취업해서 살고있는데
취업관련정보 자세히 나와있더라구요.
그외 생활이나 여러가지 정보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저는 외국인데 역으로 곧 한국으로 살러 간답니다.
저희 남편도 43세인데(외국인) 한국에서 사는게 꿈이라고 해서요.
한 2년정도 있을 예정인데
저야 제 나라니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이도 하나 데리고 그냥 돈만 쓰며 살아야 할 생각하니 걱정이긴 하네요.
새로운 곳에 적응하며 사는 거 힘든 일이지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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