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들 배변훈련 언제쯤 시작하나요??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0-02-04 15:13:40
지금 17개월 남자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주변엄마들이 변기를 샀네 어쩌네 해도.. 그냥 그런가부다..
다른 애들 배변훈련 시작한다.. 소문 들리면 그 때부터 느긋하게 천천히 시작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 아기가 기저귀를 거부하고 자꾸 화장실과 집안 곳곳에 소변을 봅니다..
기저귀 자꾸 벗겨달라고 하고... 갈아주려고 벗겨놓으면 기저귀 안 입으려고 하구요...
어쩔 때는 기저귀 입히려고 하면.. 바지 들고와서 이것만 입혀달라고 합니다.. ㅠ.ㅠ
벗겨놓으면 화장실 변기 앞에 오줌 싸고 그거 밟고 막 돌아다니구요..
물론 다른데 오줌 싸 놓을때도 있구요...

그러니까.. 차라리 변기 하나 사놓고 요기에다 싸라~~ 이렇게 해야하는건지..

지금까지 우리 아기는 딱 그랬어요.. 며칠 사이에 태어난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는데요..
걔네들이 뒤집었다 소문 들리면 뒤집고.. 걸었다 소문 들리면 걷구요..
요즘 애들이 말 한마디씩 하면서 알아듣지 못할 말을 웅얼대더라구요..
그러더니.. 우리애도 따라서 웅얼 댑니다.. 셋이 친한데.. 우리애가 젤로 늦게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그래야 일주일도 차이가 안납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것들.. 걔네들 시작하면 따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얼마전에.. 그 엄마중 하나가... 변기를 샀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 **이 배변훈련 시작하면 저도 알려줘요.. 나도 따라하게.." 그랬더니... 여름에 하는게 좋지 않겠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때쯤 하는건가부다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이러네요..
이러다 말까요??

어제는 오줌 쌀 때 기저귀를 지가 풀고 싸더라구요.. 웃기기도하고 기가 차서 말도 못했습니다..
집안 곳곳에 오줌 쌀 때는 특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냥 닦아 주기만 했습니다..
이걸 혼내서 못하게 해야하는건지.. 가르쳐서 고쳐야 하는건지.. 잘했다 칭찬을 해주어야 하는지 몰라서요..

말 나온김에 또 다른소리 하자면요..
오늘 오전에 저랑 목욕을 하고나서 절대 기저귀 안차고 옷 안입겠다 해서..(솔직히 애 키우기 전에 17개월짜리가 고집 피운다고 그러면 뻥인줄 알았어요..)
그냥 벗겨놓고 있었어요.. 저희집 별로 따뜻한 집 아니예요.. 제가 따뜻한거 안 좋아해서 보통 저녁에 자기 전에 1시간 보일러 돌립니다..
하튼.. 다 벗고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 한 번.. 침실에 한 번 오줌을 싸길래 기저귀를 확 채웠어요..

그랬더니.. 나가잡니다.. 그래서 기저귀만  찬 애를 데리고 현관밖을 나갔어요..(복도식 아파트 살아요..)
춥다고 들어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계속 거기에 있겠답니다.. 들어가자 했더니 싫다고 하구요..
아마 누가 봤으면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당했을지도 몰라요...
지금 겨우 내복 입고 낮잠 자고 있어요..



*** 긴 글은 그냥 제 푸념이구요.. 질문입니다..
1. 배변훈련은 언제 시작 하나요??(어제 생방송 부모에서 보긴했는데.. 거긴 발달사항만 나와서 감이 안잡혀서요 개월수로 좀 알고 싶어요..)
2. 남자아기인데 변기는 어떤거 사는게 좋나요??
IP : 118.32.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4 3:16 PM (118.220.xxx.231)

    1.저는 3월이나 4월정도부터 시작해보려구요(약 22개월) 걍 기저귀 벗겨놓고 지낼 예정
    2.변기는 뽀로로 캐릭터 변기 사줄라구요 ㅎㅎ

  • 2. ..
    '10.2.4 3:18 PM (211.216.xxx.92)

    아이들 원래 기저귀 싫어해요.
    우리 딸도 21개월인데 기저귀 간다고 벗겨놓음 냅다 달려서 도망갑니다. -.-;;;;;;;;;
    그러고는 바닥에 쉬~하고 있구요..(으구 내가 못 살아!)
    하루에 한번 정도 벌어지는 광경입니다..^^;;
    어디서 봤는데 아이들 괄약근이 발달이 안 되서 24개월전까지는 자기 의지로 변 같은거
    조절 못 한답니다. 즉 아이들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그저 신체상으로도 못하는거라는..
    마음 조급하게 가지지 마시구요. 변기 하나 사셔서 그냥 놀이처럼 앉혀놓고 끙~아, 쉬야~
    어이구 잘한다~등등 칭찬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도 거기 앉아서 놀이처럼 끙아~쉬야~
    하면서 놀거든요..그러다가 나중에 가리게 되는거죠.
    피셔 프라이스에서 소리도 나오는 변기 있던데..꼭 진짜 좌변기처럼 생겼어요.
    휴지걸이도 있구요. 5만원 정도 했던듯..찾아보세요.^^

  • 3. 이어서
    '10.2.4 3:20 PM (211.216.xxx.92)

    생각난김에 저도 검색해보니..요기 있네요.
    웬지 이거 사주면 애들이 더 잘 가릴거 같은 생각이..저도 빨리 변기 사야 되는데
    이걸로 할려구요..ㅎㅎ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63334974&po...

  • 4. ..
    '10.2.4 3:21 PM (118.32.xxx.43)

    아 피셔꺼.. 그게 주변 같이 애키우는 언니가 샀다는건가봐요...
    피셔꺼 소리나는거라던데..
    으크크크크...
    다른 애들은 뽀로로에 열광한다던데.. 우리 아기는 별 반응이 없어요...
    아! 레고 기차랑 피셔 공구함에 열광합니다..

  • 5. 전 좀
    '10.2.4 3:25 PM (125.190.xxx.5)

    천천히 시킨 편인데..2돌되서 시작하면 적당한 거 같구요..3돌에 완전히 낮,밤 기저귀 다 뗐네요..그래도 둘째 요녀석은 아주 아주 가끔씩 자다가 이불에 쉬합니다...
    밤에 눈뜨고 엄마 쉬 마려워요 하면서 그냥 서서 쉬 싸버려요..ㅠㅠ

  • 6. ㅎㅎ
    '10.2.4 3:25 PM (119.64.xxx.179)

    울아들 이제 21개월들어가는데 말을 안하려하고요 웅얼거리고 ... 친구애들이없어서 그런지 ... 애들보면 너무좋아하면서 자기것가지려하고 장난감안주려하고 ....
    소변도 아직 못가려요 .....주변에선 너무 늦게가린다고하지만 ... 두돌되면 천천히 알아서 가려지겠죠 ....울큰애도 그랬으니 ...
    기저귀차는걸 좋아하는지 안빼려하고요 ... 누나 응가하면 따라서 변기가져오고 휴지가져와서 닦는흉내내긴하는데 .... ㅎㅎ
    두돌되면 천천히 가리치고 ... 여름되면 좀 잡아야죠 ... 너무 늦으려나 ...
    우리 천천히가요 ..

  • 7. ..
    '10.2.4 3:36 PM (118.32.xxx.43)

    ㅎㅎㅎㅎ...
    하도 기저귀 차기 싫어해서 생각한건데.. 택도 없겠네요..
    변기는 미리 사두어야겠어요..
    여동생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안받고 적립(?)해놓은게 있어서 이거 사달라고 해야겠네요^^

    저 화장실 가면 꼭 같이 들어와서 비데 누르고 저 힘주면 같이 힘주고 그러는데..
    화장실 앞에다가 이거 놔두면 저도 방해받지 않고 신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겠네요..
    물론 문을 열어놓아야 겠지만요~~

  • 8. 아~아~
    '10.2.4 3:37 PM (112.149.xxx.12)

    정말 귀여운 세계군요. 저는 그당시에는 이쁜거 모르고 얼른커라 얼른커라.....주문을 걸었는데.

  • 9.
    '10.2.4 3:53 PM (123.140.xxx.98)

    21개월 여아 키우는 엄마입니다. 직장맘이라 서두르지 않고 편안하게 하려고 맘 먹고 있구요.
    유아변기만 사놓고 여기 앉아서 응아하고 쉬아하는 거라고 얘기해주고, 책 보여주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앉아서 놀고 결정적으로 쉬아를 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요. ^^
    변기는 베이비비욘꺼 샀어요. 별거 없이 그냥 단순한 변기에요. 피셔도 생각했는데 장난감으로만 안다는 평도 꽤 들어서 그냥 변기다운 변기로.. ^^*

  • 10. ㅎㅎㅎ
    '10.2.4 5:25 PM (221.162.xxx.81)

    우리 아들은 기저귀 절대 안 벗겠다고 울어서 대소변 가리도고 기저귀 차고 있었어요.ㅎㅎㅎㅎ

  • 11. 아기가
    '10.2.4 5:34 PM (128.134.xxx.52)

    쉬야 가릴때가 된것 같네요.
    우리 아들은 작년 2월 22개월때 밤중오줌(똥)까지 완전히 가렸어요.(물론 2~3번 침대에 싼적은 있고요.)
    제가 한 방법은요.
    2시간에 한 번씩 아기변기에 쉬야하게 했어요.
    그리고 쉬야 한 시간과 응가한 시간을 적었어요.
    아기가 그냥 싸 버린것도 시간을 적었고요.
    그러다 보면 대충 아이가 오줌누는 시간텀이 있어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누겨주다 보면 아이가 알아서 쉬~하고 말을 하더라고요.
    기저귀 가릴때 저녁때도 기저귀 안하고 그냥 재우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저는 바로 밤에도 기저귀 안 했어요.
    하긴 우리 아들은 기저귀 떼기 몇 달 전 부터 밤에 오줌이 마려우면 좀 찡찡 거렸어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잠에 자다가 좀 찡찡거려 오줌을 누겨 주었더니 너무도 편히 잠을 자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45 테이프를 눈에 부치고 다니는 아이 28 쌍꺼풀 2008/10/15 2,303
414644 이번주말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1 결혼기념일 2008/10/15 356
414643 포도쨈하다남은포도 6 얼려도되나요.. 2008/10/15 485
414642 도배관련 궁금.. 3 이사 2008/10/15 370
414641 고기 많이 드시나요? 11 crime 2008/10/15 985
414640 사마귀가 자기 색깔을 바꿀 수 있나요? 9 궁금맘 2008/10/15 1,946
414639 고기먹으러 가면 간장소스에 양파무쳐서 먹는 거 있잖아요, 그 소스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15 양파무침 2008/10/15 1,611
414638 부도덕한 돈을 좋아하는 뉴라이트들 4 구름이 2008/10/15 476
414637 메이커의류 제작년도를... 4 알수있나요?.. 2008/10/15 645
414636 82에서 컴터 봐주시던 어느 신랑님... 5 생각이 안나.. 2008/10/15 924
414635 딴나라를 찍는것은 범죄라는 분위기가 사회에 5 귀삶아먹은쥐.. 2008/10/15 426
414634 엄마 화내면서 말하지 마세요~~ 12 미안해 딸 2008/10/15 1,564
414633 영어만화 추천해주세요. 3 sk 2008/10/15 404
414632 김장철 소금구입... 10 얼마전에 인.. 2008/10/15 935
414631 요새 귤드셔보신분 있으세요? 14 주부 2008/10/15 1,093
414630 우리회사 노총각 7 노총각시러 2008/10/15 2,753
414629 옷기증은 어디? 5 안입는옷 2008/10/15 315
414628 코트에 붙은껌 어떻게 떼야하나요? 4 2008/10/15 322
414627 늘 그렇듯이... 비오는날에 2008/10/15 182
414626 꿈해몽 좀 해주세요... 2 첫눈 내리는.. 2008/10/15 320
414625 이런 미* 의사가 8 다 있네요... 2008/10/15 1,321
414624 아들왕딱지타령 8 ... 2008/10/15 520
414623 요즘 82에 올라오는 시댁관련 글 읽다보면... 66 미래시엄마 2008/10/15 4,848
414622 피부관리실 VS 피부과 어디가 나은가요? 6 궁금 2008/10/15 1,049
414621 서울에서 시골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 제인 2008/10/15 821
414620 담배꽁초를 버리네요. 3 아파트 층 .. 2008/10/15 211
414619 쟈스민님 한우등심 8 어떻게 해먹.. 2008/10/15 1,064
414618 뭐가 그리 불안하세요 83 ? 2008/10/15 5,767
414617 어이없는 치과 6 화난다 2008/10/15 770
414616 어학기 5 인수네 2008/10/15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