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소설의 한 인물의 대사가 아니고
작가 자전적 얘기를 인용함에 상대와의 대화 중 성에 관한 질펀한 농담을 한것을 보면
더이상 그 작가의 글은 읽지를 못하겠어요.
시작을 느낌도 좋고 문체도 좋고 너무 뿌듯하게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친구와 나눈 농을 보고는 빌려놓은 그 작가의 다른 책은 볼수가 없네요.
저는 다른것보다 성에대해 약간 천하게 표현한다하나 그러면 바르르거리는 성격이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어린시절 나쁜 기억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결혼해서 남편과의 사이에 자식도 두고 있고
그냥 평이한 생활인데 유독 이런 부분에선 왜그런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어요.
은희경씨의 '타인에게 말걸기'도 글은 너무도 탄탄하고 좋은데
단편단편마다 여주인공이 모두 결혼전에 동거하는게 아무렇지 않은듯 그려놓아서
마이너리그말고 다른책은 읽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이것도 무슨 컴플렉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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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내면의 컴플렉스 일까요?
책을 읽다가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0-02-04 15:06:28
IP : 122.100.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0.2.4 3:22 PM (115.126.xxx.14)아마 그 이유가 있을 거예요...그 실을 잘 따라가다 보면 기억에서는 사라진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을 겁니다.. 꺼려지고 불쾌한 일이라 기억속에서 삭제되었을 텐데...내면을 잘 들여다보면,, 아마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 가볍게 생각하세요
'10.2.4 3:29 PM (123.204.xxx.223)근데 질펀한 농담이 불쾌하게 느껴지는거 이상하지 않은데요.
책을 못읽는거 외에는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은 없는거죠?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은데...그런종류 말고도 읽을 책은 평생 다 소화못할 정도로 많아요.
너무 깊게 생각마세요.
어릴때 부모님께서 아주 보수적이라 그런걸 금기시하거나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셨다면 그럴 수도 있지요.3. 공감
'10.2.4 6:30 PM (125.177.xxx.131)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어린날 양육환경의 탓인가 합니다. 친정엄마가 티비에서 애낳는 진통장면이 나와도 골불견이라고 아주 기겁을 하셨었는데 여러 면에서 저도 아이 둘 낳은 지금도 성에 대해서는 극히 폐쇄적인데다 남자라고는 남편이 유일하고 화려한 연애사를 문란한 것으로 봅니다. 컴플렉스보다는 양육탓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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