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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나왔다고 잘 가르치시는게 아닌가 봐요
저희 아들이 조르고 졸라서 하늘 교육 이라는 곳을 보냈습니다
보내자 마자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니 진도를 쑥쑥 빼시더라구요
그리고 수학 교재를 가져왔는데 교재를 보면 신랑이나 저는 (" ) ( ") 이럽니다
도대체 어쩌라는 말인지 도무지 못 알아듣겠는거에요
그래도 잘한다 하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수학 선생님이 바뀌셨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수학 교재를 보면 예전에는 초반이나 중간에 선생님이 풀이 하는법을 가르쳐 주신 티가 조금 났는데 선생님 바뀐
뒤로는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이 좌악 풀어서 보내시네요
아들에게 아니 니 공부를 왜 선생님이 다해서 보내시냐고 하니까 선생님에게 이거 어떻게 해요 물어보면 저번 선
생님은 이렇게 이렇게 하고 조금 가르쳐 주면 나중에는 지가 풀수 있었는데
이번 선생님은 물어보면 선생님이 싹 풀어놓고 가신다는 겁니다
교재 한권에서 두 문제 아이 혼자 풀고 나머지는 다 선생님이 풀어놓으셨네요
그전 선생님보다 훨씬 더 좋은 학교 나오셨다고 그래서 좀 더 기대도 했었건만 학교와 가르치는 기술은 또 다른
건가 싶습니다
재작년에 사촌 오빠가 학교를 급작스레 그만두고 과외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나이가 많다고 (오십중반) 꺼리던 엄마들이 이제는 서로 모셔갈려고 합니다
지방 국립대 나오셨는데도
가르치던 아이들 점수를 팍팍 올려놓으니 엄마들 입소문이 나서 오빠 말대로 '환장'을 한다네요
오빠가 주로 과외 뛰시는 곳이 아주 부자 동네인데 그곳 과외 선생님들이 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런대도 오빠
몸값이 제일 비싸다고 하네요
어려서부터 천재 소리 듣고 자랐고 너무너무 어려운 집안이라 끼니도 굶느라 위장을 다 버려가며 간신히 선생님
되었지만 원래 영어 수학 국어 못 가르치는 과목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공부에도 소질이 있어야 한다더니 가르치는 것도 소질이 있어야 하나봐요
1. 당연
'10.2.4 2:48 PM (124.51.xxx.120)당연한거죠..근데 그것도 아이의 학습능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사실 선생님이 문제를 풀줄 알아야 설명도 가능하겠죠?
이런 경우에는 좋은 대학 나오신 선생님들이 학생때 당연히 공부를 더 잘했을 터이고
답안지 안보고도 돌발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겠죠?
아이가 어리거나(누구나 교육가능한)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면, 시간 많이 투자해줄수 있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가능한 선생님이 더 잘 교육시킬테구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2. ..
'10.2.4 2:58 PM (110.14.xxx.156)젤 나쁜 방법이 선생님 혼자 다 푸는 거에요
좋은 선생님은 아이가 풀게 하고 부족한걸 파악해서 가르쳐 주는건데]
저같음 반을 바꾸던지 학원을 옮기겠어요3. ..
'10.2.4 3:25 PM (218.39.xxx.104)가르치는것도 기술같아요..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 잘 가르치는건 아니라는걸 많이 봐와서리..
그나저나 사촌오빠분 과외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네요..ㅎ4. 기술인거 동감..
'10.2.4 4:26 PM (211.212.xxx.97)제가 학원강사인데요..전 인서울의 그냥저냥한 여대출신인데요..제가 주변에 봐도 sky출신이라고 해서 반드시 잘 가리키는 강사는 아니더라구요..전 아주 상위권보단 중위권이나 하위권애들을 꼼꼼하게 공부시키는게 더 성취감도 있고 가르치는 맛도 나는데 예전에 어떤 s대 출신 강사님이랑 얘기하는데 그 선생님은 본인은 상위권애들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못하는 애들보면 도대체 왜 이해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물론 그 분 참 잘 가르치는 분이셨어요..
모든 sky출신이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그분처럼 본인이 잘해서 상대적으로 못하는 학생을 가리치는게 힘들수도 있다 싶더라구요...5. 가르치는 것도 기술
'10.2.4 5:18 PM (218.209.xxx.232)맞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올수 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중학생때부터 반친구들 모아서 점심시간에 과외해 줬거든요. 애들이 성적이 너무 안나온다고 고민하고 늘 제게 물어보는 것이 많아서 아예 시중 교재 이용해서 문제 발췌해서 같이 풀면서 설명해 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 했고..저는 선생님 설명 듣거나 책 몇 번 읽으면 다 이해가 되는데, 친구들은 설명 몇 번씩 상세히 해줘도 이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정말 상태가 심한 친구는..정말 이해가 안갈 정도로 안타까웠어요. 대학다닐때도 과외 종종 했었는데..공부 중간 정도 해서 성적 올리려고 이방법, 저방법 다 써가며(학원도 다녀가며) 공부한 아이들이 가르치는 기술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초,중,고 합쳐서 학원 다닌 기간이 3-4개월 밖에 안되거든요.
6. 네..
'10.2.4 11:38 PM (219.251.xxx.234)자기 머릿속에 많이 가진 것을 꺼낼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꺼내서 줄줄 아는 사람이 있지요..
많이 아는 사람보다는 많이 꺼내서 줄줄 아는 사람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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