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 중반 직장 여성, 애브리데이백으로 루이 다미에 스피디 30 어떨까요?

다미에스피디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0-02-03 16:20:15
30대 중반 직장 여성이에요.
아직 미혼이구요.
키는 163이고 보통 체형입니다.(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명품은 샤넬 2.55 캐비어 클래식 골드로 하나 가지고 있는게 전부이구요.
샤넬은 수납이 작아서 아주 가끔만 들어요.

수납도 수납이지만 회사에 샤넬 들고 다니기도 좀 그렇고 해서
20대 중반에 빈치스벤치에서 구입한 조금 큰 사이즈의 검정가죽 심플한 토트백만 들고 다녀요.
좀 오래되서 낡았고(심하게 낡진 않았지만) 사이즈가 좀 크다보니 무거운게 흠이에요.

마트나 은행갈때는 프라다 짝퉁 다 헤진 손가방 하나 있구요.

이 외에 다른 가방은 하나도 없어요.
뭔가 다른 가방 하나가 더 필요한것 같긴 한데...
루이비통 스피디가 무난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노그램은 가죽 오염때문에 패쓰하고
다미에는 어떨까요? 30사이즈로...

약간 고민되는 이유가 제가 길가다 다미에 든 사람들을 보니 멋지게 소화하는 사람이 드물더라구요.
모노그램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다미에는 진짜인데도 짝퉁 같아 보이는 사람을 좀 봤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모노는 편한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데
다미에는 좀 차려입어야 어울리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날마다 막 사용할 가방을 찾는데...
(주중에 출근할때 들고 주말에 약속 있거나 백화점 갈때 들 가방으로..)

한편으로 가방을 100만원 가까이 구입할 필요가 있나싶고..
이 불경기에...
그렇다고 저렴한건 몇년 들다보면 질릴것 같고
국내 브랜드 가방 가격도 비싸고..등등의 이유로...
그래도 루이비통이면 덜 질리고 유행도 덜 탈것 같은데
다미에 스피디 어때요?
IP : 114.207.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3 4:32 PM (180.71.xxx.211)

    ㅎㅎ 제가 원글님이 말한, 다미에를 멋지게 소화 못하는 사람 중의 1인일 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근데 쓰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편하고 좋아요.
    태닝 생각 안해도 되고, 손잡이 때타는거며 물 묻는 거 신경 안써도 되고
    전 물건을 살 때는 엄청 심사숙고하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면 좀 막쓰는 체질이라;;;
    쓸때마다 난 참 모노 안사길 잘했어 하면서 잘 들고 다닙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피디 모양이 프로페셔널해보이는 느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또 워낙 30초 백이라는 별명에 맞게 짝퉁이든 오리지날이든 여기저기 든 사람이 넘 많아서
    들고 다니는 재미가 좀 덜해요 ㅠ_ㅠ 그래도 쓰는 사람 입장에선 편하고 물건 많이 들어가도 축 쳐지고 멋드러진 면이 많아서 잘 쓰이긴 합니다^^

  • 2. 음..
    '10.2.3 4:46 PM (202.20.xxx.254)

    스피디는 모노로 가지고 있고, 다른 몇 가지를 다미에로 시리즈로 가지고 있는데요. 다미에가 은근히 소화하기 어렵고, 그렇게 에브리데이 백으로 잘 안 써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냥 어디 잠시 잠시 가거나 장보러 가는 거나 아니면 아예 어린 발랄한 20대 아니면서 스피디를 회사에 에브리데이 백으로는 좀.. 그렇잖아요? 스피디가 이게 장가방이지, 회사 들고 다닐 가방은 아니잖아요. 회사 들고 다닐 가방은 좀 다른 걸로 고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3.
    '10.2.3 8:20 PM (121.168.xxx.103)

    아마 다미에는 짝퉁으로 드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다미에 짝퉁이 그다지 티가 안난다고 생각하지만 금장의 반짝임이라든가 캔버스천의 번들거림,가방쳐짐으로 느낌이 확 달라지니까요.

    에브리데이백으론 아주 좋을것 같아요. 대신 짐이 많으면 토트라 좀 무겁고요.
    모노는 노소를 불문하고 잘 어울리고,어느옷에나 어울리긴 하죠. 하지만 모노스피디를 들고나가기엔 조금 어려운 자리들도 다미에스피디는 조금더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어요.

  • 4. 제가
    '10.2.3 11:23 PM (116.41.xxx.187)

    다미에 스피디 30 에브리데이 백으로 마구 들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ㅋ 대충 입고도 잘 들고 다니며 만족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수도 ^^;; 하지만 전 만족합니다~

  • 5. ,,
    '10.2.4 4:11 PM (110.14.xxx.156)

    저도 다미에, 모노 다 있지만 그닥 멋스럽진 않아요 너무 흔하고
    차라리 그 가격으로 다른거 흔하지 않은거 사시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77 20대 아들 1 한나 2008/10/14 538
414276 검찰에서 벌금내라고 지로용지가 왔어요. 9 걱정 2008/10/14 1,396
414275 임신초기증상 어떠셨어요? 13 임신초기증상.. 2008/10/14 3,255
414274 김 굽는 방법..노하우 있으신가요? 8 김 좋아해요.. 2008/10/14 1,911
414273 애하고 뭘먹을까요? 15 홀애비 2008/10/14 1,221
414272 요리 학원 1 요리 꽝 2008/10/14 277
414271 결혼을 늦게 하니~ 31 새댁 2008/10/14 5,264
414270 아이초4,,중학교를 위해 이사가려는데,,,어디가 좋을까요? 6 갈팡 2008/10/14 822
414269 첫애 유치원 내년에 보내야 하는데요 (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4 새콤달콤~ 2008/10/14 262
414268 우체국 택배에서 병제품도 받아주나요..?? 6 택배 2008/10/14 837
414267 단지 살 빼려고 오늘 하루 종일 참았어요 15 믹스커피 고.. 2008/10/14 1,195
414266 턱교정 문의드려요 5 문의 2008/10/14 357
414265 모유수유 고민 .. 8 애기엄마 2008/10/14 394
414264 김장준비 하셔야죠? 6 절임배추 2008/10/14 908
414263 4인 가족 보험 납입원금 1억.. 이 금액이 과연 적정 금액일까요? 2 소슬 2008/10/14 549
414262 저 예의없는 여자 맞죠? 41 바밤바 2008/10/14 9,157
414261 1998년식 차인데요. 3 2008/10/14 544
414260 사랑해 8 가을 2008/10/14 830
414259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촛불집회는 철저히 기획된 좌파집회” 12 로그아웃 2008/10/14 325
414258 컴퓨터 잘 아시는분~ 도와주셔요 3 호호맘 2008/10/14 299
414257 감정기복이 심한아이 2 어찌해야할까.. 2008/10/14 644
414256 한나라당의 '윽박질의'에 차분히 답변하는 유모차 엄마 3 리치코바 2008/10/14 682
414255 ★ <속보>'쌀 직불금' 파문 확산…민주, 韓총리도 조사 실시 8 미니민이 2008/10/14 444
414254 참숯에 양념갈비 가장 맛있는데.... 4 숯불갈비 2008/10/14 540
414253 인테리어공사 약속받고 전세입주하는거 어떨까요? 2 dmaao 2008/10/14 283
414252 촛불애국시민전국연대가 창립되었습니다. 4 넥타이부대 2008/10/14 244
414251 *마트에서 과자샀는데 3 유통기한경과.. 2008/10/14 353
414250 미네르바님 메일링 하시나요? 6 미네르바님 2008/10/14 985
414249 청약예금 빼는게 나을까요? 1 5년차 2008/10/14 539
414248 금융엘리트는 기생충... 서민 살려야 위기 극복 1 리치코바 2008/10/14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