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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마저 외도 경험 있거든요.
정말로 정말로 색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대학때부터 봐왔지만,
여자를 몇년 사귀어도 별로 육체적으로 찝적되지 않는...
여자친구와 손만 잡고 다니면 만족하는.
그 흔한 어깨에도 손 올릴 생각조차 안하고.
그 여자 친구와는 카페등에서 하루종일 수다를...
그 오빠 별명이 **언니였지요.
게이처럼 구는게 아니라, 그냥 수다 떨다보면 그냥 평범한 여자 같은 느낌?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하는 성정체성의 문제는 아니고요.
공대생이었는데. 그게 적성에 잘 맞는 뚝닥뚝닥 이것 저것 잘 고치는 남자 성향이었어요.
결국 여자친구와 결혼할 때도 정말로 첫날밤이 첫날밤이 된 그 남자.
뭐 굳이 참으려고 노력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버린.
나와는 전~혀 어쩌고 저쩌고 할 관계가 아니었으니.
그냥 격의 없는 술친구였지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나고.
그 남자는 대기업 회사원 새왈을 몇 년 하다가 지금은 나와서 자기 사업 합니다.
회사원 시절. 2번의 경험이 있더군요.
정말로 성욕이 선천적으로 강하지 않고(약하고),
2차 싫어하고. 다 같이 갔다가 여관에 여자만 두고 집에 온 적도 있다는 그도.
2번은 피할 수 없었답니다.
그들의 분위기와 문화속에서 혼자만 빠져나갈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네요.
아주 찝찝했지만. 그랬다네요.
한번은 업소. 한번은 안마시술소.
으....
자기 사업하면서는 그런 문화에 휩쓸릴 필요가 없어 맘 편하다고 하더군요.
만일 제가 그 남자 부인이라면
내 남편만은 그런데 다니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원래 안 밝히고, 그런 곳 혐오하고. 그런 여자에게 매력 하나도 안 느끼는 타입에(지적인 여자 좋아합니다).
성실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애를 끔찍히 위하니까요.
이 한국의 남자 문화가 서로 권하는 사회입니다.
술 권하는 사회.
여자 권하는 사회.
불륜, 외도 권하는 사회.
거짓말을 권하는 사회.
1. ..
'10.2.3 10:48 AM (114.207.xxx.16)이 한국의 남자 문화가 서로 권하는 사회입니다. 222222222
2. ..
'10.2.3 10:54 AM (121.133.xxx.102)저런 남자도 경험 있으면 우리 남편은?
3. 흠
'10.2.3 11:14 AM (121.138.xxx.162)저희 남편은 아예 제껴두고
형부가 꼭 위에글에 있는 사람인데
그럼 우리 형부도....4. 솔직히
'10.2.3 11:16 AM (180.65.xxx.78)말씀하신 그남자분 정도라면 믿어도 좋은 남자의 범주에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아주 아주 양호하다는 말씀.
제가 직장생활을 나이먹어까지 하다보니 주변에 같은 직장 직원 거래처직원 포함 저보다 어리지만 유부남들이 술자리에서 굉장히 편하게 얘기들을 하는데요.
처음엔 정말 쇼킹했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놀랍지도 않아요. 그들의 세상.5. 기념물
'10.2.3 11:37 AM (61.102.xxx.82)술도 집에서 아내랑 같이 마시는거 아님 절대 안마시고
회사 출근 했다가 땡 하면 집에 들어오고
주말에도 한번도 집 밖에 아내 없이 안나가고
회사는 접대는 커녕 회식도 안하고 핸드폰이고 카드고 전부 아내에게 오픈된 남자
주변에서 모두 천연기념물이라고 놀립니다.
오직 집에 와서 티비보며 마누라 궁둥이 팡팡 거리는 재미로 살아요.
늦바람이 무섭다니 이제 마흔인데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완전 믿고 사네요.
워낙 총각때 부터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하고 하니까 회사 사람들도 남편에게
권하지도 않더라구요. 가끔은 제발 좀 어디가서 놀다가 늦게 들어와줬으면 하는 날도 있지만
그냥 복이려니 생각 하고 살렵니다.6. 정말 무서워요.
'10.2.3 12:01 PM (128.189.xxx.36)제도적으로 외도룰 조장하는 이 사회.
2222이 한국의 남자 문화가 서로 권하는 사회입니다.
술 권하는 사회.
여자 권하는 사회.
불륜, 외도 권하는 사회.
거짓말을 권하는 사회.
222222222
거기서 벌어지는 상처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는지.
뭐든 지 눌리면 폭발하는데
어떻게 사회적인 반향이 나올지요. . .
도덕 불감증.
애정 불감증.7. 또 무서운 것이
'10.2.3 12:03 PM (128.189.xxx.36)남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라는 이유가 통한다는 거.
아니 그럼 왜 사람마다 마음이 있고 머리를 달고 다닐까요.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죽는 그런 시대도 아니고.
천연기념물로 취급하는 거,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 꾸리하구 추하다는 거 모른다는 게 참 . . .8. 아, 연결지어
'10.2.3 12:07 PM (128.189.xxx.36)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하나의 사회운동 같은 것이 시작되면 어떨까
그런거요.
성에 대한 의식을 되잡는 그런 운동이요.
사회 건강과 가정 건강을 위해서.
바람을 피우게 만드는 사회라니,
이거 인권 유린 이네요.
구조가 이러니 어쩔 수 없다는 태도는,
썩은 물안에서 코 잡고 사는
멍청한 짓이라 생각해요.
의식의 문제도 크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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