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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다녀왔는데요.
그런데 제가 느낀 걸 얘기하고 싶어 몇자 적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분들 댓글 좀 많이 남겨 주세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놀란 건 일본인들이 남에게 피해 주는 것과 자신도 피해 받는걸 굉장히 싫어 하는것 같았어요. 여행 이튿날 호텔 온천장은 시간이 안 되어서 옆에 인근 주민들과 같이 쓰는 온천장을 이용했습니다.
저랑 같은 팩키지로 온 여행객들과 흔히 우리나라에서 샤워 하는것처럼 서서 머리 감고 샤워했더랬죠. 그런데 얼마 안되어 카운터에서 볼일 보는 사람이 들어와 정중하게 쓰미마셍하면서 영어로 앉아서 샤워하라고 하는군요. 모션을 취하면서.
평상시 이런 일본인에 관한 얘기 들은 바 있었지만 피부로 느끼고 나니 정말 가슴에 팍팍 와 닿네요.
여기 자게에 층간 소음에 대해 자꾸 올라 오잖아요. 일본인들한테 굉장히 이해 안되는 일일것 같네요.
요 아래 자게글(아파트서 이불 터는것)만 봐도 일본인들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비춰 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이드 말이 단독주택 살아도 옆집에 피해 갈까 애완용 강아지 성대결절을 거의 다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관광차를 타고 돌아다녀 보니 거의 소형차가 대부분이더군요. 더 놀란건 어쩜 그리 차들이 깨끗하고 광택이 나죠? 길거리에 소형상점서 파는 먹거리들도 너무 맛있어서 감동 받았구요.
일본 사람들이 작은 걸 선호한다는 사실이 거리 상점서도 너무 잘 볼 수 있었구요. 차 크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네요. 집들도 작더군요. 도심에선. 그런데 그 집들이 모양새가 다 다르고 너무 이쁘더군요. 형태는 유럽식을 선호하는것 같던데요. 상점들도 너무 이쁘더군요.
다만 온천장은 실망을 많이 했네요. 우리나라서도 아주 시골서만 볼 수 있는 시설이 완전 옛날식이었어요.
도심으로 올 수록 호텔객실 크기가 작구요.
어쨌든 저희가 좀 배워야 할 점이 있더군요. 우리와 다른 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여행이었네요.
1. 결혼해서
'10.2.3 8:53 AM (114.161.xxx.253)큐슈에 살고있어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듯하지만 알면 알수록 멀고 다른나라라는 생각이 들죠
일본에 살기전에는 일본은 그냥 산업발전만 잔뜩 한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시골같은 분위기고 자연도 멋있고 많이 남아있고 땅도 크고... 그래요
정말 선진국이구나 느낄 수 있는건 고루고루 다 발전되어 있다는거...
일본에 살고있어도 국내 여행갈 곳도 너무 많고...
또 서로 믿을 수 있다는것도 부러운 점같아요 음식도 어느 레스토랑을 들어가도 맛은 둘째치고 그래도 일단 믿고 먹을 수 있다는점...2. 마구리투
'10.2.3 8:54 AM (119.71.xxx.196)제가 처음 일본에 간 게 거의 20년 전 인데요.
어딜 가나 맛있는 음식(어느 나라 요리든 맛있게 잘 만들더군요)
너무나 깨끗한 공기(매연 냄새를 전혀 못 맡았지요)
깨끗한 거리. 전혀 못 들은 차 클랙션 소리. 엄청 천천히 달리는 버스들.
거리의 세련된 복장의 사람들 등등 사실 당시 한국과는 차이가 꽤 나는 나라였죠.
그런데 요즘은 한국도 많이 좋아졌고 일본은 오랜 불경기로 오히려 거리가
약간 지저분(?)해지면서 차이가 좁혀진 것 같더군요.
그러나 여전히 부러운 건, 맥주 맛의 차이!
일본은 생맥주도 캔으로 파는 기술이 있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3. 앉아서
'10.2.3 8:54 AM (119.67.xxx.157)하는 곳이라면 앉아서 해야죠,,,안그럼 옆에 튀잖아요,,^^;;
샤워기가 높이 달린 서서 하는 곳이라면 서서 해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아마도 샤워기가 높이 달린 곳이 아닌,,,의자두고 앉아서 하는곳에서 서서 하셨나봐요,,
그래서 그랬을겁니다,,,
피해보는것도,,피해주는것도 아주 싫어하죠,,,
저도 오래살다와서 그런지,,,저도 그런 경향이,,,,^^;;
그리고,,,일본 베란다엔 샷시 설치가 안되서,,,,상관없어요,,,
그냥 베란다가 밖이라서,,,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널어두는것이 일반적이죠,,
눅눅함을 없애기 위해서 햇빛에 잘 널어둬요,,,
요하고 이불이 두껍기도 하고 그래서 탕탕 치는 기구도 있어요,,,
그리고,,,도로가 좁은곳이 많아서,,,소형차가 더 좋은것 같아요,,,운전하기도 편하고,,,
소형차 이쁜것도 많고,,^^
집은 그리 작진 않아요,,,^^4. ...
'10.2.3 9:04 AM (123.109.xxx.209)어디가나 큰 차 많은 나라는 미국하고 한국뿐일걸요
유럽이든 일본이든 작은차 돌아다니는거 정말 부러워요.
과시형소비나 에너지의식에대해 성숙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요.5. ..........
'10.2.3 9:19 AM (59.11.xxx.142)일본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체격이 우리나라사람보다 좀 작다는걸 알았어요.
제 덩치가 많이 큰것 같았어요.ㅎㅎㅎ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해가 좀 일찍 지고 일찍 져서 밤 8시쯤 됐나?했는데
6시가 좀 넘었더군요...
그리고 정말 작고 예쁜차들이 많죠?6. 이불은..
'10.2.3 9:41 AM (114.158.xxx.162)남 피해주는거 싫어하고..자기도 피해입는거 싫어하고..
근데 이상한건 이불은 다 베란다에 널고 털털 털어요
샷시도 안해놔서 아랫집으로 다 먼지 들어갈텐데...
아무래도 습기 많은 나라니 그런건 이해하나봐요
차는 정말 깨끗하죠.. 어디 긁히거나 박히면 바로 수리해서 쓰고..깨끗하게 쓰기도 하고..
운전 매너도 좋구요
정말 왕 초보인데 뭐라하는 분도 없어요
다 기다려주시고.. 크락션 울리는것 들어본 적 없네요
대중목욕탕은..의자도 없이 다 무릎꿇고 앉아서 씻어서 놀랬던 기억이 나요
자주 오시는 분은 개인용 작은 장판을 들고오셔서 깔고 앉아 씻으시더군요
온천은..
좋은곳에 가면 정말 좋은데..
아니면 좀 실망스럽지요
스파라고 한국식 온천이랑도 다르구요7. 코알라
'10.2.3 9:42 AM (59.29.xxx.165)저도 작년 봄에 3박 4일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이걸 느꼈어요.
상점 점원이나 길 가르쳐주는 분들중 젊은 분은 친절하지만
일반 일본인들의 시선은 그리 너그럽지않다는 걸 느꼈어요.
우리나라사람이 동남아시아에서 일하러 온 분들 보는 듯한 눈길요...
1.하코네가는 로망스카 좌석을 바로 옆자리로 잘못 앉았는데 원래 자리 주인의 그 뜨아한 표정이라니..
중년남자분...무척 외국인을 싫어하는듯한 표정...
물론 저희가 잘못했지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숫자 잘못봐서 그런건데 바로 타고 얼마 안되어서 옮기면되는데 무지 불쾌하고 어이없다는표정이어서 놀랬고..
2.약국에서도 한 남자종업원이 되게 불친절했고 ..우리말을 들으려하지도 않음...영어로 애기해서 그랬나...
3.가장 기분나쁜건 신주쿠역 신남문쪽 열차표 사는데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살려고 하는데 남자 나이 지긋하신 판매원인지 하는분이 아예 대놓고무시...
4.아사쿠사앞에서 화장실간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가 한국인 인걸 안 어느 노숙자인지 폐지 모아파는 사람인지하는분이 go away하시더군요.그런 영어를 구사하는걸로봐서 정신은 정상이신것 같든데..그냥 있었는데 그러더군요.
5.전철에서도 앉은 사람들이 눈빛이 그렇게 호의적인 눈빛은 아니었어요.저희 일행은 4명이었고 정말 시끄럽게 하거나 그러진않았어요.
일본에서 공부하고 들어온 사촌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동남아시아인 보는 듯한 시각이 분명히 있다고..그러더군요.
제가 너무 단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도 일본자유여행을 가기전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분명 더 발전한 나라이고 참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온 이후로 좀 기분이 나쁜 부분이 있어 일본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썩 다시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제가 자유여행으로 다녀서 그런지모르겠지만요.8. ㅁㅁ
'10.2.3 10:14 AM (111.103.xxx.124)살고있는 입장으로 원글님이 느낀건 여행에서 느낀 다른점일뿐이지 더 좋은점이라곤 생각안해요.
9. 원글
'10.2.3 10:35 AM (116.39.xxx.15)인데요. 저 술을 못하는데도 아사히 맥주공장서 시음해 보니 너무 부드럽더군요. 맛있어서 좀 사 왔네요. 위의 어떤 분이 얘기하시니 적어 봅니다.
바로 밑에서 두번째 분요. 저도 그런 느낌은 좀 받았어요. 젊은이들이 오는 쇼핑센터에서 뭔가 자기네 보다 좀 못 사는 사람들이 와서 쇼핑하려 한다는 그런 뉘앙스... 그리고 목욕탕에서 나이 좀 드신(50대로 보이던데) 분을 일본인이라 그리고 좀 날씬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쳐다봤더니 아주 차가운 인상으로 쳐다 보더군요.
몇년 살아 본 가이드 말로도 인간미는 한국보다 좀 없다고 하더군요. 절친한 친구가 지나가는 길에 전화해서 집방문 얘기해도 들어오라는 소리도 안 한다고.. 갑작스런 방문은 예의에 아주 벗어나는걸로 안다고...
위의 어떤 분 말대로 이웃나라지만 사고의 차이는 많은것 같아요. 단지 이웃나라일뿐 다른 나라처럼 파고 들수록 다른 점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하는것 같아요.10. 이불 터는
'10.2.3 11:26 AM (116.44.xxx.35)점에 대해서 제가 본 걸 말씀드릴게요.
10 여년전에 처음 일본에 갔을때 공항에서부터 도심에 가는 동안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무지 많은 이불들이 널려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얼마나 알록달록한지. 무슨 패치워크 작품 같기도 했고 좀 남루하다는 인상을 주대요.
도심에서도 어느 집이나 이불 내다 말리고 있었고요.
만약에 이불을 부지런히 안 내다널면 게름뱅이로 소문날 분위기?
살면서 보니 습기가 많아서 온갖 먼지 진드기며 곰팡이 제거제 같은 거를 많이 팔더군요.
이불을 내다 말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티비에서 이불 터는 것과 진드기 없애는 효과를 실험하는 방송을 하더군요.
결론은 털면 더 나쁘다. 진공 청소기로 빨아 들이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라는 것이었어요.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날 문 득 저는 동네 베란다에 이불들이 거의 사라졌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요. 사람들 간에 어떤 공감대(어떤 눈치 보기?)가 형성되는 것 같았는데
방송으로 실험한 것의 속뜻은 <이불 너는 거 민폐다. 하지 말라.>라는 것이었고
일본 사람들은 그 속뜻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눈치가 발달했다는 것이예요.
네. 방송에서 그정도 힌트만 줘도 알아서 체면을 차린다는 것이지요.
그거 민폐니까 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 보다 체면이 사는 거지요.
다음에 동경 갈 일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살펴 봐야겠습니다.
이불들이 어떻게 되었나요.11. 처음일본
'10.2.3 11:34 AM (211.199.xxx.10)저도 이번에 일본여행 다녀왔는데..전 너무 좋습니다..깨끗한공기, 소형차, 느긋함도 좋았고
처음 여행이라 몇번을 물어도친절하게 답해주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가는곳마다 다 깨끗해서 맘에 들었고요..나이드신 분들이 일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12. 한국에서
'10.2.3 12:24 PM (128.189.xxx.36)인간미라 여겨지는 것으로 인해 좀 불편한 점도 있지 않나요?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라던가
한국인이니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압박감 준다던가.
다 상대적인 거 아닌가 해요.
물론 타지에 나가 타문화 경험했을 때 다른 부분들이 문화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13. .
'10.2.3 5:51 PM (114.161.xxx.85)맨 위에 댓글 쓴사람이에요
이불 이야기가 많으신데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많이 털고 널어놓아요
저희 집도 오늘 코타츠 이불이랑 카펫 걸어놨는데요 볕이 좋아서^^
별로 민폐아니고 다들 그렇게 하고싶으면 하고요..
한국사람들을 싫어하는건 어느정도 맞아요
처음에 남편이 결혼할때 일본에서 조금만 살다가 유럽으로 나가서 살자고 했을 만큼 한국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 많고요
반면에 한류라고 한국 스타들 인기있다고 일본사람들은 한국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렇지않고 정말 스타만을 좋아합니다.
한국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제일교포문제도 있고요 왁자지껄하다는거... 등등 여러가지있더군요
저도 종종 한국분들 관광오신거 보는데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그렇긴 해요
남편말로는 한국사람들이 시끄럽다기보다 일본사람들이 조용해서 눈에 띄는거라는데.. 어쨌든 그래요
저는 남편이 일본인이라 별로 어려운거 모르고 살지만 이런거 생각해보면, 또는 들으면 속상하고 괴롭고.. 하죠
어쨌든 여러가지 많은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글로는 다 못남겨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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