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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에 임신이라니...
결혼하신 분들에게는 임신과 출산은 자연스러운것이고
축복일텐데...저는 아이를 원하지않았어요.
주변에서는 아이 하나는 있어야 된다고 했지만 그냥
하나님이 주시면 낳겠지만 일부러 의학의 힘을 빌려서
까지 아이만들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 지냈는데요..
그간에 물론 세번 임신이 되기도 했는데...
자연유산 되었어요. 그래서 아이는 내 팔자에 없나보다
생각하고 취미생활하면서 지냈거든요. 40 넘어서는
임신자체가 힘들다고 하니 별로 피임 신경도 안쓰고
지냈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내가 이정도로 패닉에 빠질거였으면
피임을 철저히 했어야했다 싶어요.
그런데 제 나이 마흔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임신이 되었네요.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몇일동안 어쩌지 어쩌지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십이 넘었는데..엄마는 40대 아빠는 50대에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까요.
남들은 정년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기에 애를 낳아서
어떻게 할까 싶고...정말 어쩌죠?
1. 축하드려요
'10.2.3 7:08 AM (121.157.xxx.50)첫아이신가 봐요.임신 축하드려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항상 마음 속으로 좋은 일만 생각 하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정말 축하 드려요.
2. 축하드려요2
'10.2.3 7:11 AM (125.176.xxx.160)꼭 낳으세요
진짜 귀여워요
힘든건 진짜 힘든데 이쁘긴 진짜 이뻐요
매일 밤 생각해요
내 새끼니까 하루종일 이렇게 매달려서 키우지.. 아휴.. ^^;;
그리고 백화점, 음식점 여기저기 가보세요
살짝 헷갈리는(?) 엄마아빠 많아요
특히 아빠들은 진짜 나이 좀 있으신 분들 많이 봤어요
즐 태교, 즐 양육!!!!!!!!! :)3. 엄마
'10.2.3 7:25 AM (125.187.xxx.175)제가 아는 분들 중에도 40대에 늦둥이 보신 분들 있어요.
아이를 위해 더 젊게 건강하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이 아이 없으면 어쩔뻔 했나...늘 그러세요. 막내인데도요.
님은 첫아이니 그 의미가 더더욱 크실거에요.
용기를 내세요!4. ..
'10.2.3 7:54 AM (119.64.xxx.169)축하드려요... ^^
잘 키우실거예요..5. 산모
'10.2.3 8:13 AM (98.237.xxx.85)축하드립니다!!!
먼저, 병원 가셔서 folic acid랑 prenatal vitamins 받으셔서 드세요. :)6. 이런.
'10.2.3 8:27 AM (124.199.xxx.22)나이가 좀 많이 걸리긴 하지만...
첫아이시라구요???
넘 축하드린다면 속상하시려나~~
큰애가 있다면 너무 나이 차가 나서....그건 좀 고민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냥~~~~~감사합니다...라고 감사 기도를~~~
남편분도 님도 더욱도 몸 건강 더 챙기시고..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건강 잘 챙기셔야한다는~~~~7. 선덕여왕
'10.2.3 8:29 AM (211.223.xxx.129)제가 아는 언니가 45세에 아들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그리 똑똑합니다.
영재 수준으로...
아마 늦둥이라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 진짜 이쁩니다.
어떤때는 크는것이 아쉬울때도 있어요.
아이가 크면 저 이쁜 모습을 다시는 내 아이에게서는 볼 수가 없겠지 하면서
그래서 손자.손녀들이 더 예쁘다고 어른들 말씀하신는것 같습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8. 산모
'10.2.3 8:31 AM (98.237.xxx.85)바로 위 선덕여왕님 말씀에 이어...
작년에 그런 글 봤어요. 유럽 어딘가에서 리설치 한 건데, 엄마 나이가 많을 수록 아이들이 똑똑 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9. 축하드려요.
'10.2.3 8:37 AM (61.38.xxx.69)세상에 나서 한 번은 해 봐야 할 경험이라고 봐요.
원글님 말씀처럼 일부러는 아니어도 이왕 찾아온 천사는 받으셔야 합니다.10. 축하합니다.
'10.2.3 8:41 AM (125.149.xxx.225)원글님 말씀처럼 일부러는 아니어도 이왕 찾아온 천사는 받으셔야 합니다. 2222222222222222
11. 저도
'10.2.3 8:42 AM (114.206.xxx.29)축하드려요. 나이가 쫌 걸리긴 하지만 요즘 늦둥이도 많은데요...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세요.12. 추카추카
'10.2.3 8:43 AM (119.64.xxx.179)아이 낳으심 좋겠네요
제가 키울건아니지만 ....
정말 애키우면서 울고불고 너무 힘들어 내가 왜ㅡ 이짓을하나 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요
애가 기고 걷고 말하고 ....정말귀여워서요즘 미치겠네요
둘째를 늦게가졋어요
큰애랑 터울도 나구요 ......큰애는 큰애답게 의젓하니좋구......
둘째는 너무 귀여워서 표현없는신랑도 이 아이때문에 싱글벙글이네요
애가 참 보배같아요 ....
늦게 찾아온 귀한천사네요 ......
요즘늦둥이 많이 보잖아요 .....13. ^^
'10.2.3 8:49 AM (59.29.xxx.7)낳으세요...넘 귀한 선물!!!!!
힘들겠지만 넘넘 이쁠거에요...14. 축하
'10.2.3 9:07 AM (211.210.xxx.62)축하드려요.
고민한 만큼 더 사랑스러울거에요.15. 원글이
'10.2.3 9:12 AM (117.53.xxx.170)아침에 심난한 마음에 글 올리고 아침 먹고 오니 다들 축하한다고 낳으라고 답을 주셨네요.
이런 고민하지말고 피임이나 확실히 하지 욕듣는거 아닐까 싶어서 글 올리지말까하다가
82에는 젊은 분들부터 나이 좀 있으신 어머니 연배들도 있으신거 같아서 그븐들 생각은
어떨까, 82회원분들은 이렇게 나이 먹어서 아이 낳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생각들이 듣고싶었는데... 의외로 다들 긍정적으로 답해주시네요.
아이를 몇년씩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고민자체가 욕먹을 일이겠지만..
아이 입장에서 나이든 부모 싫지않을까, 아이가 클때까지 우리부부가 잘 서포트
해줄 수 있을까 싶고 무책임한거 아닐까싶기도하고...
아직도 어떻게해야될지 마음이 안잡히네요.
원래 제가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답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16. 아무도
'10.2.3 9:13 AM (59.11.xxx.180)현실적인 얘긴 하기 어려우니까요.
듣기좋은 말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
결정은 본인들이 하는 거지요.17. 축하드려요.
'10.2.3 9:28 AM (121.152.xxx.101)원글님 포기하셨는데 갑작스럽게 아이가 와서 패닉이신것 같네요.
좀 지나면 너무 기쁘실거예요. 뱃속에서 부터 고물거리면 두 분이서 정말 행복하실거예요.
전 셋째를 사십가까운 나이에 가지니 말 그대로 충격(?) 덩어리던데요.
힘은 들지만 정말 예쁘고 똑똑한 아이예요.
주위에 원글님 나이에 아이 가지신 분 많은데 첫아이이신 분들은 아이가 여럿인 저보단 힘들어하지 않고 즐기시더라구요. 애들도 거의 영재수준이고.... 축하드려요.18. 옛날생각하지마세요
'10.2.3 10:06 AM (220.75.xxx.180)옛날에는 60이 환갑이니 뭐니 했지만
요즈음 60대 팔팔합니다.
50되어서 그때 생긴아이 낳을껄 후회하지 마시고 신의뜻으로 알고 낳으심이...
제 작은어머님이 위로 딸3명에 40중반에 임신을 하셨어요(초음파 확인하니 아들)
형편이 안좋으셔서 중절수술을 하셨는데 막내딸이 중학교에 들어갈때쯤 그때부터 줄곧 그때 아이 낳을걸하며, 그때 낳았으면 지금 초등학생일껀데... 지금 중학생이었을껀데
하고 후회하시는 거 봤어요19. 축하
'10.2.3 10:10 AM (121.130.xxx.5)이쁘긴 하지만 체력적으로 딸리긴 합니다. 늦은 임신이면 유지하는데도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일하고 계시면 당분간 쉬시는게 좋구여...순산하세요.
20. 아이
'10.2.3 10:17 AM (124.80.xxx.46)안낳으시면 정말 정말 후회하십니다. 아이한테 왜 이제왔니 하고 고마와 하세요.
많은 불임부부들이 얼마나 부러워 하겠어요.21. 일부러
'10.2.3 10:20 AM (157.100.xxx.162)로그인했어요.
요즘은 평균수명도 훨씬 길어졌구요.이런저런 이유로 늦둥이 낳는분 정말 많아요.
미리 겁내지 마시고 꼭 낳으셨음 해요.
낳아서 기르다보면 이걸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어..? 소리가 절로 나오실거예요.
늦게 낳아도 그만큼 열심히 살면서 뒷바라지 하면 되지요..축하드려요^^v22. TANK각하
'10.2.3 10:21 AM (123.109.xxx.185)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럼,감사하는 맘으로 낳으십시요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 입니다
들의 꽃.공중의 새도 하나님께서 기르시는데
하물며, 인간임에랴 ^^~~~23. ..
'10.2.3 10:30 AM (61.81.xxx.8)어머 축하드려요
전 왜 이리 부러울까요??
저 아시는 분도 늦게 (원글님 보다 더 늦은 나이에) 아이가 생겼는데 그 아이가 지금 7살 되었어요
얼마나 이쁜지 그 분들 그 아이 없었음 어찌 사셨을까 싶어요24. 마흔한살에
'10.2.3 10:44 AM (211.57.xxx.98)둘째 늦둥이 낳았어요.
몸이 좀 힘들긴 하지만 너무 이쁘고 행복해요.
건강 조심하셔서
꼭 낳으세요.
기쁨이 백배로 커집니다.25. 푸른소나무
'10.2.3 11:20 AM (61.99.xxx.82)저는 38세에 둘째 낳았는데, 어제가 울 둘째 다섯번째 생일이었어요.
제 경험으로 두돌까지가 육체적으로 힘들었어요.
기저귀 떼고 옹알옹알 자기 의사 표현하며 까불거리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원글님, 다른 분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맛난 거 드시면서 맘 편히 가지세요~~
낳아놓으면 몸고생은 고생이 아니게 느껴집니다.
늦둥이, 정말 예뻐요~ ^^26. .
'10.2.3 11:40 AM (118.41.xxx.105)축하드려요 요즘 평균연령도 높아지고 40대중반 출산도 종종 있더군요..아가낳으면 넘 이쁘고 행복하실거에요...
27. ..
'10.2.3 12:34 PM (218.101.xxx.193)저도 축하드려요...남편분도 너무 좋아하실것 같아요...^^
28. 로그인
'10.2.3 12:59 PM (121.134.xxx.98)추카드리려고 로그인했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늦둥이 키우는데
낼모래 50입니다
이제 초등입학하는 학부형 됩니다
룰루 랄라
건강챙기시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천천히 느리게 하지만 행복하게 사세요^^
늦둥이 넘넘 이뻐요29. 원글님!!
'10.2.3 2:07 PM (122.37.xxx.67)이런 건 자랑하셔야지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사십 넘어 늦둥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줌마입니다.
원글님 인생에 대박행운이 깃든 거예요~~30. 한마디 더
'10.2.3 2:09 PM (122.37.xxx.67)요즘 50은 청춘 60은 청년 아닌가요..70쯤 되어야..나이가 드신거지..
70도 얼마나 팔팔하신데요 (남대문 태운 할아버지도 70대시던데..-_-)
나이 걱정마세요~31. ^^
'10.2.3 2:19 PM (115.86.xxx.141)자랑할일이셔요.....^^
늦었지만..감사한맘으로 받아들이셨음 좋겠어요....^^
조심조심하셔요..이쁜아가가 두손에 꼭 안기길 빌어드릴께요....
이쁜아기 둘을 순산한 기운 불어드려요.....
호........호........
울딸 친구엄마도 45세에 첫애를 가졌는데....정말 잘키우세요...아팠던곳도 갑자기 안아프고 에너지가 솟는데요...^^32. ...
'10.2.3 2:29 PM (218.156.xxx.229)그러게요. 꼭 낳으세요. 노산이 어렵고? 좋지 않다지만??? 그건 과학적인 얘기고..ㅋㅋㅋ
주변에 보면...그렇게 가지기 힘들어 포기하다가??? 노산으로 낳은 아이들이..
이상하게 영특해서 공부를 잘하거나, 인물이 좋거나...그렇더라구요. ^^
예가 쫌!! 그렇지만 지킥에 이지훈 선생도..(본명 최다니엘) 원글님 댁 같은 사연으로?? 얻은 아들이던데요?
그래서 기적이란 뜻으로??? 이름을 다니엘이라고 지은 거라던데...ㅋㅋㅋ
기쁜 일이에요. 자연스러운신 거고요...
글고 혹여 "못난 내 자식" 이라도...그 기쁨은 말로 표현 못하죠...33. .
'10.2.3 2:50 PM (61.38.xxx.69)제 친구 나이 44 아버지 환갑에 중학생이었죠.
그 아버지 아직 살아계시니 그 손자가 고등갑니다.
앞으로는 더하겠죠.34. 와우!~
'10.2.3 3:05 PM (119.200.xxx.240)제가 너무 기쁜거 있죠.ㅎㅎㅎㅎ
아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님의 가족분들 건강하게 아주아주 행복하실거라 믿어요.
꼭 낳을 생각 하시고 중간중간 행복한 기분 자게에 올려주세요. ^^35. 첫아이시라니
'10.2.3 3:41 PM (125.177.xxx.131)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다 생각하고 잘 낳으세요.^^
물론 노산이라 이런저런 단점도 있겠지만,
더 젊게 사시고 아이랑 새로운 세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 낳고 그 전에 안보이던 여러가지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행복하세요~~36. 첫애니까
'10.2.3 3:59 PM (180.65.xxx.223)낳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보라네 13남매.. 그엄마가 요번에 46세 아빠가 48세인데 막둥이 낳았잖아요..37. 축하합니다
'10.2.3 4:08 PM (116.124.xxx.139)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좋은 선물이래요. 성경 시편에 나와 있어요. 축하합니다.
38. 부러움
'10.2.3 4:16 PM (112.144.xxx.175)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꼭!!! 낳으세요
전 둘째를 준비하는데 잘 안되네요
엄마가 된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39. 사과
'10.2.3 4:41 PM (221.152.xxx.147)축하드려요. 귀한 선물 감사하게 받으세요.애낳고 키우면 정말 감사할거예요...
저도 늦둥이 낳아서 키우는데 그애가 보물입니다. 행복 시작입니다!!!!!!40. 오
'10.2.3 4:49 PM (211.49.xxx.102)걱정하실 일이 아니라 축하 받으실 일이네요.
그것도 계속 실패 보시고 첫아이 보시는 건데...
엄마아빠 나이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기 낳으면 두분 다 더 젊어지실 거예요.
완전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건데요. 부부 정도 새록새록 더 생기고...
기쁜 아기 건강하게 몸 관리 잘하셔서 꼭 낳으세요.
안 낳으시면 후회하십니다.41. .
'10.2.3 5:46 PM (120.142.xxx.181)저두 35 에 첮 아이 낳았는데, 또 낳으면 40 가까이 낳을거 같은데요?
지금 37 아직 둘째 가지나 마나 이러고만 있어요, 전 40이던 뭐던 생기면 낳을생각이에요
37이나 40이나, 별차이 없는듯,
암튼 축하드려요,42. 축하
'10.2.3 5:47 PM (119.67.xxx.242)원글님 말씀처럼 일부러는 아니어도 이왕 찾아온 천사는 받으셔야 합니다. 3333333
43. 모두
'10.2.3 6:03 PM (122.42.xxx.19)축하만 하시나봐요..물론 낳아서 기른다고 하시면 축하드려요..
그런데 한편으론 무책임하다는 생각도 들어요..아이 입장에서요..
물론 부모입장에서야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서 키우시겠지만...최선을 다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다들 생각해보셨는지...
요즘같이 젊은 사람들도 아이키우기가 힘들어서 적게 낳는 시대인데...아이가 크면서 꼭 경제적인부분이 아니라도 비빌 언덕이 되어야하는 부모가 되실려면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은 여기 다른분들도 다 저같은 생각은 하지만...입 밖에는 못 내시고..
요즘은 아이 생기면 무조건 낳으라고 하시는것 같아요..44. 신중히
'10.2.3 6:53 PM (116.36.xxx.55)저희 셋째형님이 40넘어서 애를 낳았어요.. 여긴 둘째죠.. 아주버님은 50에 가깝죠. 형님은 둘째가 너무 이뻐죽겠다고 안낳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부모는 좋아하는데여 ^^; 아이가 마트나 어딜가면 좀 챙피? 아니 의아해해요.. 왜 우리 엄마아빠는 늙었을까.. 자기 눈에도 자기 또래 엄마아빠와 비교가 되는거죠.. 울애가 셋째형님 애랑 같은 7살 되거든요.. 저 임신했을때 형님도 같이 임신을 해서.. 형님은 3개월 늦게 낳았거든요.. 그 아이가 저랑 형님이랑 같이 있으면 저한테 많이 와요..책읽는것도 제옆에 딱 붙어서 .. 이런거 말고도 뭐 사소한 작은 일들이 좀 있기는 한데 다 적기는 좀 그렇고..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아이를 갖고 낳는일이 정말 축복받고 감사한 일이지만.. 아이의 미래까지 좀 멀게 생각하심이 필요하실거 같아요. 정말로 감사한지.. 정말로 아이를 원하는지.. 낳아서 모든면에서 잘 하실수 있으신지를요..
45. 뭐가 무책임한가요?
'10.2.3 6:54 PM (123.111.xxx.19)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예전처럼 40에 자식 출가시키고 60이면 장수했다고 하는 시대도 아니고..60이면 청춘인 시대에 40대 임산부가 흉도 아니고, 아이에게 미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부모 하기 나름이구요. 게다가 현재 아이도 없으셨다니 얼마나 경사입니까? 축하받고 꼭 낳으세요...^^*
46. ^^
'10.2.3 7:26 PM (121.138.xxx.24)일단 낳아보세요.
아니 뱃속에서 꼬물꼬물 할 때부터
신기의 세계!!!! 모험의 세계!!!!
그 보다 더 신비롭습니다^^
얼마나 행복한데요.
40대 중반이면 어때요??
원글님 같으신 분이....
아기 낳고 나면....
눈에 내 아기 밖에 안 보이는....
그런....
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좋은 생각만 하시구요^^47. dddddd
'10.2.3 7:31 PM (112.161.xxx.129)무책임? 그럼 생긴 애를 지우라하는 건 책임감있는 건지...
48. 나 참
'10.2.3 7:52 PM (220.120.xxx.196)어이없는 댓글들이 있네요.
아이 입장에서 어려서 철없을 때 남들 보기 좀 챙피한 것과
아예 태어날 기회를 빼앗기는 것
둘 중에 뭐가 좋겠습니까?
맘 편히 가지시고
순산하세요.49. ..
'10.2.3 8:05 PM (116.127.xxx.138)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축하받아야할 일이네요..
나이가 무슨상관이예요?
님 .. 좋은 마음 가지시고요..
애 키워보시면 지금 생각은 싹 없어지실걸요
얼마나 예쁜데요..
예쁜애기 낳으세요 ^^50. ..
'10.2.3 8:05 PM (58.233.xxx.86)아이를 생각하라면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라면서
아무 문제 없는 현재의 태아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네요.51. 참나
'10.2.3 8:10 PM (114.202.xxx.176)윗분말씀대루 아이미래 그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아이한테 아예 미래를 빼앗으시네요,,,
늦게낳은 외동자식 정말 예쁘다던데요!52. 방향
'10.2.3 8:27 PM (116.33.xxx.66)에너지를요..늦게 낳아 아이가 창피하겠다는 방향 말구요..
늦게 낳았으니 내가 어찌하면 젊게 보일수 있을까 쪽으로 생각하세요.
울 회사에 늦게 아이 낳으신분 계신데 염색, 파마, 옷차림..무지 신경 쓰시는데 보기 좋아요.
젊은 사람들도 마구 코치해주고...ㅎㅎ53. 첫 임신
'10.2.3 8:30 PM (119.67.xxx.25)이라면 꼭 낳으세요.
아이 키우는 일이 힘들어 임신 고민 털어 놓으면 반대! 편에 많이 섰지만
이번엔 찬성! 할랍니다.
참고로 울남자 시어머니가 42세에 낳은 늦둥이인데 올해 오십 됐구요
저희 시어머니 아직 짱짱하십니다. ^^
지금 낳으셔도 그 아이의 아이가 시집 장가갈때까지 사실꺼니깐 걱정마세요~54. 로그인..
'10.2.3 8:56 PM (110.9.xxx.111)정말 고민하시는거에요??
일가친척 모두 불러 잔치해야할 일인거 같은데요...ㅎㅎ
저두 38세에 늦둥이 낳았지만...힘든건 쬐금... 넘 웃어 주름은 많네요.... 그래두 전 제인생의 로또라고 생각되요....정말루요...애기 좋아했냐면...그랬다면 8년터울져서 안낳았겠죠?
걱정 붙들어매시고 태교잘하셔서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부모가 아무리 나이 많아도 애 하나 책임못지지는 않아요...
축하합니다!!!!!55. ..
'10.2.3 8:58 PM (61.78.xxx.156)축하드려요~~~~~~~
안 낳으시면 어땠을까를
마구 마구 생각하게 하는 아이가 태어날거예요..
아유~~ 왜 부러운거지???? 미치겠당...56. 축복!
'10.2.3 9:02 PM (116.122.xxx.106)원글님 성향인 분들이 아기도 잘 키워요.^^
막상 낳으시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목슴을 내놔도 아깝지 않은건 내 자식뿐이라잖아요.
님 목슴이 아깝지 않은 자식이 생긴 거예요.
정말 축하드리고, 태교 잘하시길^^
엄마 나이가 많을 수록 아이들이 똑똑 하답니다......22222222
이말 맞아요. - 늦둥이 제 아들이 영재랍니다.57. 부러워요
'10.2.3 9:49 PM (222.235.xxx.68)저 41인데 작년에 어쩔 수 없어서 셋째 보냈습니다. 지금 후회를 하구요...꼭 낳으세요...꼭!
58. .......
'10.2.3 11:00 PM (125.184.xxx.223)정말 요즘 늦은 임신이 많은가봐요... 세상이 참 다양해져가는거 느낍니다....
저 아는 분도 43살에 임신하고 아이 낳으셨는데, 한편 막 환갑이 되신 어머니는 벌써 언뜻언뜻 할머니 모습을 보이셔서 요 몇일 참 늙으셨구나 싶어 심란하고요.... 아무리 요즘 환갑이 팔팔하고 잔치도 안하는 시대라지만 그래도 부모님 친구분 봐도 노인티는 살짝 나던데....
10년 남짓 차이에 이렇게 많이 다른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20년뒤에는 사회가 어떤 모습일련지 참 흥미롭습니다...59. 제가요
'10.2.3 11:41 PM (112.158.xxx.108)작년에 43세에 첫딸을 낳았어요 지금 백일 더 조금 지났구요 저또한 임신을 하기전에는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임신사실을 알고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받여들였구 지금은 너무나도 행복 하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이것조차도 기쁨으로 여기고 아이를 키우고있답니다 물론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가지 어려울 일들도 있겠지만 20대에 출산을 하였다고 이런 고민이 없을까요...
아이를 생각해서란 글귀들... 어떤것이 진짜아이를 생각하는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돼고
전 엄마가 조금 늙어보인다고 아이가 생각하지 않게끔 제자신을 가꾸며 사랑으로 채워주고 싶어요.저도 우리딸 아이가 없었다면 지금 이런 행복감을 모르고 인생을 살았을텐데 이런 행복을 선사해준 딸이 넘 고맙고 저또한 행복을 주기위해서 살랍니다^^
축하드리고요
경험자로써 용기를 드리고 싶네요^^60. 저도
'10.2.4 12:01 AM (114.204.xxx.189)어릴적에 막내라 아빠 나이도 많으시고 더군다나 나이에 비해 들어보이는 얼굴이라..
좀 챙피하긴 햇어요..
근데 그건 잠시잠깐 사춘기때뿐이예요
지금은 그 때 생각하면 아빠한테 너무너무 죄송하고 더 잘 해드려야지 생각해요
제가 아는분도 늦동이로 낳았는데
부모가 젊어지더라고요 정말 예뻐서 쪽쪽 빨더라고요
아이 보내면..평생을 후회한다고 합디다
그 아이가 지금쯤 몇살인데..어쩌구저쩌구 수도없이 생각든데요
무조건 낳으세요 아마.................
님과 남편분은
아이 세상에 태어나면 너무 쪽쪽 빨아서
볼따구가 남아도는게 없을거예요..ㅎㅎㅎㅎ61. 프리댄서
'10.2.4 12:05 AM (218.235.xxx.134)제가 늦둥이고 어렸을 때 '나이 든 부모님'이 창피했었던 경험자입니다.ㅎㅎ
다른 건 모르겠구요, 원글님께서 그 부분이 걱정되신다니(댓글에 그런 게 있네요) 경험자로서 그 점에 대해서만 한 말씀 드리려구요.
중요한 건 부모님의 '마인드'인 것 같아요. 외모는 솔직히 가꾸면 되는 거구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옷 이쁘게 입고 화장 잘 하고... 뭐 그러면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설령 그렇게 했는데도 아이가 어쩔 수 없이 '나이 든 ' 부모님 때문에 간혹 거시기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 해도요, 크고 보면 그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게 돼요. '아휴, 그때 내가 그랬었지...' 뭐 그런 생각이 드는 정도예요.^^; 그것이 아이의 '상처'로 자리 잡지는 않는답니다. 결단코.
오히려 젊은 부모들 가운데서 공부로 아이들 잡고 형제별 차별하는 등 아동학대로 아이들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멍을 새겨주는 사람들도 적지 않구요, 연식만 낮을 뿐 생각하는 건 깡통에다 앞뒤로 꽉 막힌 젊은 부모들도 많아요. 그런 거에 비하면 '나이 든 부모님'의 외모 때문에 간혹 '느끼게 될지도' 모르는 거시기함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저희 부모님이야(80대), 독학으로 한글만 떼신 분들이고 시골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먹고 살기에 바쁘셨던 탓에 조금 섬세(?)하게 태어난 늦둥이를, 물론 많이많이 사랑해주셨지만, 그 섬세함(?)을 채워주실 만큼은 못 되셨죠. 하지만 원글님 부부는 안 그러시니 '나이 든 부모' 때문에 아이가 창피해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붙들어매소서.^^;;;62. ..
'10.2.4 12:06 AM (180.71.xxx.124)원글님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40대 중반에라도 제게 천사가 찾아온다면
제가 가진 모든 사랑을 쏟아부어 감사히 키울거에요.
지금이라도 희망을 갖고 돈 열심히 벌어놔야겠네요^^63. ^^
'10.2.4 12:36 AM (147.46.xxx.47)늦둥이가 효자랍니다
부모자식 관계 세상없이 돈독한 경우도 많구요
어떤 결정하실지 모르지만 미래 원글님 자녀에게 미안한 댓글이 되지않게
전 축하해드리고 싶네요^^ 정 많고 사랑받는 예쁜아이 낳으세요~~64. 우연이 아니에요
'10.2.4 12:56 AM (69.153.xxx.106)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아이입니다.
감사히 잘 키우시면 좋겠네요 ^__^ 나이도 있으시고, 현명하게 키우실 것 같아요.65. 저 늦둥이에요
'10.2.4 2:45 AM (118.220.xxx.200)안 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저는 엄마, 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창피한 적은 없었어요.
엄마, 아빠가 나이든 만큼 연륜과 현명함으로 자녀를 양육한다면
그것 또한 행복한 성장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아이가 나이든 부모를 어찌 생각할까 하는 부분은...
다른 고민에 비해 그리 큰 고민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떤 선택을 하실 지 원글님 선택이시만 .... 만약 잘 키워보겠다고 마음 먹으신다면
정말 힘내시라고 응원해드리고 싶네요.66. 저도
'10.2.4 5:21 AM (95.115.xxx.236)43에 첫딸 낳았어요.
매일매일이 축복으로 가득찹니다.
세상이 달리 보일겁니다.
아가랑 행복하세요~~~^^67. 원글이
'10.2.4 5:42 AM (117.53.xxx.170)82생활 몇년에 제 글이 대문에 걸리는 일이 생길 줄 몰랐네요.
시간내서 여러가지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의 댓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가닥이 잡혀졌습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하고 상의했어요.
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는데...허락하신다면 낳아서 잘 키우자고요.
답글 주신분들 덕분에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후인지
무엇이 핵심이고 무엇이 부수적인 문제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68. ..
'10.2.4 11:23 AM (221.152.xxx.159)자랑할려고 글 올리신 거죠?
완전 막차 타셨는데요. 천운입니다. ㅎㅎ
몸 조심하셔서 잘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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