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우신가요?
참 이 사람이 겉으론 까다로워보여도 이 정도면 입맛은 무난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은 차려주지만 국/찌개종류를 거의 안먹기때문에 아침에 국 준비하는 일은 전혀없고,
보통 구운김에 간장찍어서 김치랑만 먹고 나가요 몇날며칠을,,
그게 질리면 계란볶음밥정도..
(지금은 제가 일을 안하지만, 맞벌이하면 그마저도 신랑이 제꺼까지 챙겨먹이구요)
밑반찬류도 자주 먹는게 아니라서 가끔 버섯볶음/오이무침/어묵볶음/꼬막/감자볶음 정도만 하는편이고,
결혼한지 2년됬지만 나물류는 한번도 안해봤어요(친정에서 가끔씩 콩나물무침 얻어오는거 외에는)
오늘 메뉴는 순두부찌개+오이무침+돼지고기두루치기..다른 밑반찬 하나없이 딱 세접시 올라왔어요
이건 저와 신랑 기준에서는 거한 상차림이고 평소엔 두루치기만 한접시올라와도 밥한그릇 뚝딱 먹어요
신랑왈~자잘한 반찬 필요없고, 야무진거 하나만 있음 된대요
집밥만 고집하는 사람도 아니고, 주말엔 여느 부부처럼 아침겸점심 대강 차려주면 나머지는 외식해도 별말없고
일단 입이 싸다고 할까요?싼 음식(?)을 주로 잘 먹어요
결혼전에는 시어머니께서 신랑 입맛이 까다롭다고 했었는데,,저 만나고 이 사람도 적응하는건지
원래 다들 그런건지..
덕분에 요리실력이 별로 안느네요;;;ㅎㅎㅎ
1. 원글님
'10.2.2 10:25 PM (98.166.xxx.186)이건 자랑글이 분명하니 마넌 내셈ㅡ,.ㅡ
어휴 입맛 까다로운 남편말 말도 마세요.
제가 한 분 모시고 삽니다.
제 남편은 성격 좋고 싹싹하고 부지런하고,,,,다 좋은데요,,,입맛만!!!!!! 나쁩니다.ㅠㅠ
남들은 몰라요,,,얼마나 입맛 맞추기에 제가 진이 빠지는 줄,,,ㅠ2. .
'10.2.2 10:58 PM (112.153.xxx.114)주는대로 감사하다면서 먹어요
진짜 김에 김치만 차려도 잘 먹습니다.
저도 덕분에 음식솜씨 정말 안늘어요 ㅡㅡ;
반찬 두어가지만 해도 뭐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차리냐고 감탄해요..;;;3. 제 신랑도
'10.2.3 12:04 AM (118.222.xxx.229)빵도 잘먹고 크림스파게티도 잘먹고 밑반찬도 많이 안먹고.
그냥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만 해줘도 맛있다고 잘먹어요.^^4. ...
'10.2.3 1:05 AM (218.101.xxx.193)저희는 신랑이 짜게 먹는편이라서 제가 음식 하면 싱겁다고 잔소리 하네요...제가 그렇게 싱겁게 먹는편이 아니거든요...남들도 먹어보고 간이 맞다고 하는데..ㅡ.ㅡ, 짜게 먹으면 건강에도 안좋은데 신랑 입맛대로 반찬 할수도 없고 요리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5. 저희는..
'10.2.3 1:42 AM (123.212.xxx.33)안먹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시댁에서 이 아드님입맛을 완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오이를 비롯한 야채 거의 안먹고...(상추 먹은지...1,2년 정도? 지금 나이 46세..)
고기만 드시고...국도 별로 드시는거 없고..김치도 날거는 못먹고...(뜨겁게 만든 찌개는 드시고...)보통 남들이 먹는 치킨도 안먹고...당연 삼계탕 이런거는 본적도 없고..ㅠㅠ
한국의 전통 저장음식 하~~나도 못먹고...(헐 당췌 뭘먹고 사는지..~~~ㅠㅠ)
시엄니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 결국 남편 식성 흉보기..로 끝나네요...ㅠㅠ
따지고 보면 입맛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시엄닌데...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3977 | 시사인에.. 4 | foreve.. | 2008/10/13 | 493 |
413976 | 꼭 좀 알려주세요~<아이거빙벽>줄거리..^^; 1 | 부탁드려요~.. | 2008/10/13 | 219 |
413975 | 진중권 “청와대 사람들, 또라이 아닌가?” 독설 8 | 노총각 | 2008/10/13 | 709 |
413974 | 제왕절개 수술로는 아이셋 못낳아요? 18 | 엄마 | 2008/10/13 | 1,335 |
413973 | 귤이 먹고파요~ (화학처리 되지 않은 초록색 귤이요) 2 | 귤 | 2008/10/13 | 521 |
413972 |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 스토리텔링, 문화유산에 날개를 달다 | 하나하나 | 2008/10/13 | 199 |
413971 | 임신하면 회사에 언제쯤 알리세요? 5 | 코즈 | 2008/10/13 | 582 |
413970 | 도둑고양이 글 썼던 사람입니다. 10 | .. | 2008/10/13 | 829 |
413969 | 저희 경제 상황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 혼란 | 2008/10/13 | 782 |
413968 | 이 걸 먹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6 | 초보주부;;.. | 2008/10/13 | 890 |
413967 | 가게 앞에 음식물쓰레기통.....신고할순 없나요? 1 | 음식쓰레기통.. | 2008/10/13 | 462 |
413966 | 짜증쟁이 아이 어떡하죠? 8 | 에미 | 2008/10/13 | 743 |
413965 | 국제곡물가 폭락에는 침묵하는 언론, 기업 1 | 로얄코펜하겐.. | 2008/10/13 | 603 |
413964 | "국민연금, 청와대 지시로 9월 폭락장 집중투자" 2 | .... | 2008/10/13 | 229 |
413963 | 여동생의 결혼상대. 조언부탁드립니다. 12 | 낭낭 | 2008/10/13 | 1,819 |
413962 | 집 살 때 은행빚 안지고 샀어요 16 | 집 살때 | 2008/10/13 | 4,445 |
413961 | 또다시 미련떨고 있네 이 바보야! 5 | 바보 | 2008/10/13 | 1,173 |
413960 | 배에 멍울이 잡혀요ㅠㅠ 3 | 소심녀 | 2008/10/13 | 2,397 |
413959 | 영양제 1 | 40대 후반.. | 2008/10/13 | 314 |
413958 | 오르다,,방문선생님,,,한달수입은? | 구직맘 | 2008/10/13 | 332 |
413957 | 랜드로바 구두 10년됐는데 9 | 짠순이 | 2008/10/13 | 2,118 |
413956 | 전화 인터넷 테레비 통합신청 추천좀.. 5 | 부탁드려요 | 2008/10/13 | 297 |
413955 | 여행지 추천 1 | 동남아 | 2008/10/13 | 282 |
413954 |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고 싶어여 1 | 아이방커튼 | 2008/10/13 | 188 |
413953 | 남자신발 가장 튼튼한건 어떤건가요? 3 | 남자구두 | 2008/10/13 | 1,014 |
413952 | 남편없이 아이와 여행 다니시나요? 12 | 나홀로 | 2008/10/13 | 1,315 |
413951 | 오늘 이명박 라디오 연설에 대한 국민마음, 한마디로 정의한 글! 23 | ㅋㅋㅋㅋㅋㅋ.. | 2008/10/13 | 1,661 |
413950 | 엄마 화장품요... 1 | 나름급질 | 2008/10/13 | 290 |
413949 | 무료 샘플 준데요 ... | 느림보 | 2008/10/13 | 360 |
413948 | 아파트옆라인 언니 자전거.. 중고가로 얼마에?? 5 | 중고가 | 2008/10/13 | 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