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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텃밭 분양받아보신분들 경험좀 알려주세요

할까요, 말까요?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0-02-02 21:37:58
도시 촌뜨기라 밭에서 뭐 키워서 따먹고 그런거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올해 4학년, 1학년 되는데요.
근처에 알아보니 제법 가까운곳에 주말텃밭을 분양하는데
3평 또는 7평정도구요.
가격은 7만원 또는 7만5천원인데
아무리 땅이 작아도 거기서 나는 농작물이 4식구 먹기에는 버거울거 같아서
다른 집 꼬셔볼려고 햇는데 것도 여의치 않네요.
모두다 시골에서 공수해 먹고 있더라구요.--;;
나같은 처지는 그저 나 혼자더라구요.

아깝다 생각말고 그냥 분양받아 아이들 체험학습한다 생각하고 해볼까요?
아니면 같이 해볼 가족 찾아 보고 없으면 다음으로 미루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셔요.
IP : 121.136.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0.2.2 9:47 PM (221.155.xxx.32)

    해보세요. 쌈채소나 고추,방울토마토,오이,가지...몇개씩만 심어도
    한가족 먹기 충분해요. 밭을 반 나눠서 고구마나 감자같은거 심으시면 되요.
    전 삼분의 일쯤은 땅콩 심거든요. 가을엔 배추 50포기쯤 수확해서 김장도 했구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할꺼예요. 여름에 풀뽑기 힘들지만요ㅠㅠ

  • 2. 적극추천...
    '10.2.2 10:03 PM (211.117.xxx.69)

    하세요...근데...그것도 자리가 중요하던데...^^
    상추 심으면 엄청 재미나요...당근심으면 어찌나 이쁘던지...
    오이 심으면... 오이가 노란색으로 변할때까지 일부러 기다려요... 노란색 됐다...(노각)싶으면
    집에 가지고 가서...고추장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서 먹으면 어찌나 신선하던지..완전 강추...

    저희 시누는 열무를 심더라구요...완전 연하고 어찌나 맛나던지...^^
    고추도 너무 좋고... 배추도 완젼 강추고...^^
    여름에 땀열심히 흘리면..정말 수확하는게 많더라구요..
    저희도 올해 다시 할려구요....
    세돌된 아들놈도..어찌나 좋아하는지...주말농장에 데려다 주면 촌놈 바로 됩니다..ㅋㅋ

  • 3. 할까요, 말까요?
    '10.2.2 10:13 PM (121.136.xxx.132)

    아, 그렇군요. 두분 덕에 용기내서 해볼랍니다. 감사드려요^^

  • 4. ..
    '10.2.2 10:16 PM (58.141.xxx.118)

    7만원에 분양하는곳이 어딘가요? 저도 해보고 싶은데 집 가까운곳에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 5. 한번
    '10.2.3 12:21 AM (221.155.xxx.32)

    농사 처음이시니 농장에 계신분들이나 다른텃밭분들이 많이 알려주실꺼예요.
    전 첫해에 '농사일기'비슷하게 썼어요. 파종,모종한 날짜랑 자라는 모습 사진도
    찍어서 붙이고요. 다음해에 도움 많이 되었답니다.
    책도 한권사서 봤지만 실제 농사짓는분들이 알려주는 얘기들이 큰 도움되요.

  • 6. 원글
    '10.2.3 11:50 AM (122.203.xxx.2)

    아, 농사일기도 좋겠군요. 너무 좋은 생각이네요. 감사드려요.
    위에 ..님. 용인 모현면 능원리 호박등불 마을이요.
    저 가격은 작년가격이고 올해는 75000원이래요.
    좀 전에 통화햇는데 2월 20일부터 분양한다네요. 바베큐도 할 수 있다니 더 당기네요.

  • 7. ^^
    '10.2.3 12:54 PM (115.23.xxx.206)

    올빼미 화원(매발톱님 농사 이야기) 왕 추천 합니다..

    이거 읽고선 이분한테 완전 홀릭했답니다.. 농사를 대하는 태도, 식물 이야기..
    눈물이 또르륵 고이는 그분의 자전적?? 수필등요..
    http://blog.naver.com/manwha21
    최소한 식물을 뭐부터 기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토마토, 상추, 오이, 고추.. 한 40-60가지 기르시는 이분.. 정말 옆집 살고 싶을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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