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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둘 델꼬 일본에서 3~4년 사는 것, 어떨까요

걱정이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0-02-02 19:52:19
며칠전에 일본 유치원 문의했던 다섯살, 일곱살 애기 둘 엄마입니다.
남편이 한번 더 생각해보라며 기회를 주네요.
짧으면 삼년, 길면 오륙년이라는데,
일단 애들은 외국인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그때 댓글단 님들은 좋은 말씀만 써주셨어요(세 가지 언어를 동시에 할 줄안다등)
근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 들어오면 적응이 만만치 않을 것도 걱정이고,
일본어 못하는 저도 쉽진 않을 것 같고....
남편은 간 김에 저도 하고 싶은 공부(정 없으면 일본어라도)하는 건 어떠냐고 하는데
이것저것 걱정 투성이예요. 아이들 공부는 일단 참고서나 문제집 가져가서 봐줄 수 있는 만큼은 봐주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IP : 220.76.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2.2 7:57 PM (180.64.xxx.80)

    가서 한국공부 쭉 시키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으세요.
    물론 한국 돌아오면 생각보다 적응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은 또 다르더라구요.
    공부도 그렇습니다.
    차라리 일본에 간 이상 국제학교도 좋지만
    일본 학교에 보내서 일본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해보세요.
    원글님도 일어공부 하시구요.
    걱정보다는 기대를 더 많이 하시길 바래요.
    세상 어디나 사는 곳은 얼굴과 언어가 다를 뿐 다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2. 일본에
    '10.2.2 8:02 PM (61.109.xxx.204)

    한국사람들 많이 살고..남편 저절로 가정적이되고..좋은 물건많고 ..볼거리많고..
    가까워서 한국 자주 들리니 향토병걸릴일 별로없고..어른들은 너무 좋은데요.
    아이들 교육문제만큼은 힘드실거예요.
    그곳에서는 별로 사교육도 안시키고..치열한 교육열도 없기때문에 아이들도 맘편하게 있다가
    한국 고학년이되어 오면..일단 여러면으로 따라가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한국어, 일본어. 영어..세 언어를 하긴하지만..또 깊이있고 어려운말은 몰라서
    또 많이 힘들어해요.
    아이들이 아주 어리거나...아예 중고등학생이면 모르지만..생각 많이 해보셔야될거예요.

  • 3. 음...
    '10.2.2 8:09 PM (119.67.xxx.157)

    제생각도 한국공부 쭉 시키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지금 유치원이니까,,,가면 일본어 금방 배웁니다,,,,6개월정도면 충분할 듯 하구요,,,

    굳이 외국인 학교 보낼필요없이,,,,보통 일본학교 보내시는것도 좋아요,,,

    원글님도,,,3년정도면 충분히 일어 마스터하실테구요,,,그즘에 하고 싶은거 있으시면

    공부시작하시면 될겁니다,,,

    고학년에 돌아올때가 된다면 한글공부하고 국어공부만 놓지않고 꾸준히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일본에 한국어 학교도 있으니까요,,,거기가서 애들 주말마다 가르치면 충분하구요,,

    요즘 인터넷도 있고하니,,,괜찮을것같아요,,,

    낯선 나라에 간다는건 정말 두려운 일이죠,,

    그러나 가볼만합니다,, 보장해요,,

    저는 7년간 살다왔는데요,,,정말 좋았어요,,,

    우리애는 인터넷 보면서 한글도 익혔구요,,,따로 가르치지지도 않았어요,,

    암튼,,,좋은 기회이니,,,가보세요,,,^^

  • 4. 저도
    '10.2.2 8:13 PM (220.117.xxx.153)

    전에 한번 알아봤는데 국제학교 있는곳은 집값도 비싸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일어 영어 한국어 다 제대로 못하는데 동감이에요,
    특히 영어는 국제학교에서 안하면 정말 여기와서 따라가기 힘들어요,
    여기 올거 걱정되시면 좀 빡센 사립 가는것도 괜찮아요,근데 이런데는 들어가기가 어렵지요..
    일본은 공부하는 애들은 유치원 이전부터 아주 심하게 시키고,,아니면 정말 편하게 지내는 편이에요

  • 5. aa
    '10.2.3 8:53 AM (111.103.xxx.124)

    전 비추인데요..일본 물가에 한국처럼 넉넉히 살지 못할것도 뻔하고 아둥바둥 살아야해요..주재원이면 보조 나오겠지만..한국처럼 저축은 거의 못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겨울에 집안도 너무 춥고..별로 얻을건 없어보여요. 요즘 일본어보단 영어가 대세구요. 그리고 네이버 카페에 일본맘이라고 있는데 거기에도 물어보세요. 그리고 막상 일본서 주부로 살면 일본어 잘 안늘어요..말 못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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