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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트에 똥싸는 개가 있어 시댁가기 싫어요ㅠㅠ

원글 조회수 : 980
작성일 : 2010-01-29 14:14:55
마루 바닥이 대리석이라 카펫을 치우면 안되냐고 말도 못하겠고
응가, 오줌 수시로 카펫에 해결하는 개...
시엄니는 그냥 휴지로 응가만 줏어내고 후처리(세제로 닦아내거나.. 맨걸레라도..) 안하세요
제가 하려고 들면 별나다고 생각하실거 같아서 (원래 그러세요.. 위생관념이 일반인과는 동떨어지신)
눈치보다가 청소기라도 돌리려니까..(응가가 가루가 많이 지는 응가에요;;) 티비보는데 하필 돌린다고 구박 ㅠㅠ
근데 종일 티비틀고 있거든요... 그때 마침 자리 비우시길래 청소기 돌린건데...
어쩌면 좋은가요... 13개월 아가데리고 넘 가기 싫으네요
바닥에 뭐만 있으면 다 주워먹는데....
애만 끼고 앉아있을수도 없고...
남편이 개는 좀 묶어놓으라고 말씀드려본다는데.. 전 그 카펫만 생각하면 거기서 뒹굴 아기들 생각에
심난합니다
특별히 시댁 흉보자고 올린글도 아니고...뾰족한 수가 없을까싶어 올린거니까 괜히 날카로운 댓글은 사양할께요
베이킹소다뿌려서 청소기 돌리면 좀 나을까요...
털이 좀 긴 카펫이구요.. 색이 갈색이라 시엄니는 똥자국 안보인다고 좋아하신다는 ㅠㅠ
IP : 112.170.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0.1.29 2:21 PM (112.148.xxx.113)

    무섭네요. 애도 애지만 비위 약한 사람은 정말 악몽같겠네요. 가능하면 안 가는 수밖에.;;
    설마 일주일에 한번씩 의무 방문 하는 건 아니겠죠?
    매주 시집 가는 사람이 가장 불쌍하고 엽기적이라고 보는 1인

  • 2. ...
    '10.1.29 2:23 PM (122.35.xxx.14)

    한깔끔하시는분을 아는데 가족처럼 여기는 강아지에게만은 예외더군요
    강아지때문에 그집가는게 꺼려져요
    남편에게 숙제를 주세요
    시댁에갈때 남편이 어머니께 강경하게 말씀드리라구요

  • 3. 뜨아
    '10.1.29 2:29 PM (58.227.xxx.121)

    저도 개를 좋아하고 배변 못가리는 개를 키워본적도 있지만
    원글님 시어머니는 좀 심하시네요.
    개를 아무리 이뻐하는 사람이라도 개똥 뭍었던 카펫 닦지도 않고 그냥 쓰는 경우 못봤어요.
    개가 아니라 자기 아이 똥이라도 그렇겐 못할텐데..
    시댁에서 키우는 개는 아마 그 카펫을 배변판으로 알고 있을거 같아요.. 개들이 원래 자기가 싼자리에 계속 싸거든요.
    아이를 그 카펫 주변에 못가게 하는 방법 밖엔 없을거 같아요. ㅠㅠ

  • 4. ..
    '10.1.29 2:47 PM (112.144.xxx.121)

    그래도 강아지보다는 손주가 먼저일텐데...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쇼파에 응가하고 쉬할때 더럽다는 느낌보다는 귀엽거든요
    헌데 어린 아기가 있을때는 좀 다르지 않나? 아무래도 아기들은 좀..
    제가 원글님이라도 가고싶지 않겠네요

  • 5. 싫어싫어
    '10.1.29 2:49 PM (119.64.xxx.54)

    저희 시댁두 그래요...
    저번에 전 개똥도 밟았답니다..ㅜㅜ
    저희 아기도 어리구... 저희 시댁은 강아지랑 밥도 같이 먹네요...쩝...
    그나마 자주 안가서 다행이긴 하지만...갈때마다 신경쓰여요..

  • 6. ..
    '10.1.29 2:55 PM (61.81.xxx.136)

    윽 말만 들어도 우웩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리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뭐든 줏어먹고 아무데나 가는데 강아지 응가했던 카페트 너무 더러워서 싫다고 카페트 치우시면 안될까요 하고...
    그게 들어먹힐 분은 아니실거 같습니다만....

  • 7. 저도 그래요
    '10.1.29 3:30 PM (124.54.xxx.18)

    애견 키우면 청결은 첫째인데 저희 시댁 안 그래요.
    어쩔 땐 너무 비위상해서 토할꺼 같아요.입덧 때는 죽을 뻔 했어요.
    개오줌도 여기저기 지려있는데 말라붙을 때까지 안 닦으시고,
    털도 우수수 떨어져있어서 시댁 다녀오면 개털 떼내기 바빠요.
    환기도 안 시키니깐 냄새 장난 아니고..

    제가 가서 청소 하고, 남편은 맨날 잔소리하는데도 몸이 귀찮으시니깐 아예 청소 안 하세요.
    그냥 개념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제 친정엄마는 면역력 좋아진다고 좋게 생각하라는데 글쎄요...

    저도 카페트 좀 갖다 버렸으면 좋겠어요.ㅠㅠ

  • 8. ..
    '10.1.29 5:39 PM (220.70.xxx.98)

    그 카페트요.
    남편분더러 못쓰게 만들어 버리시게하면 어떨까요?
    뜨거운걸 위에 올려서 눌린다던지
    절대 안지워 지는 얼룩을 확 만들어 버리던지..
    그럼 또 다른걸로 갖다 놓을실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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