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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죽전? 분당? 강남끄트머리?

고민녀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0-01-28 11:23:51
강남 끄트머리에 32평집이 있어요.

학군은 좋다고들 하는 곳이고, 아주 대단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있는 곳이고,

새아파트도 아니고 재건축아파트도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기 괜찮은 곳이라고들 합니다.

지금은 전세주고 있는데, 만기가 되어서 새 전입자를 들이느냐 아니면 저희가 들어가서 사느냐 완전

고민이에요..ㅠㅠ

지금 그 집에 들어가자면 대략 대출을 1억3천정도 받아야해요.

그냥 전세주자면 4억 정도에 줄 수 있어서, 대략 저희가 2억 정도에 전세 들어간다면

1억 정도를 예금에 넣어놓고 굴릴 수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은 1억짜리 전세살고 만기가 1년 남았으니 올해는 2억을 굴릴 수 있겠네요.

아이가 내후년이면 초등학교에 가서 오래 살곳에 가서 살고픈데,

얼마라도 돈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강남으로 이사가서 아이를 키우느냐 그것이 문제네요.


1번 죽전이나 분당에 전세를 살면서 강남집은 전세로 준다.

대략 1억3천 정도를 굴릴 수 있고요..

오히려 학교도 가깝고 학원들도 오밀조밀해서 아이들 키우기 편리해보여요.


2번 강남집에 1억3천 빚내고 들어간다.

(1번안을 선택할경우와 비교했을때 사실상 2억3천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해요..)

내집에 사는 안정성이 있지만, 초등학교가 길건너에 있고, 학원도 터널건너 대치동으로 가야하는게 많아서

불안할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IP : 122.34.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28 11:30 AM (121.144.xxx.230)

    강남 집 전세주고..
    전세 사시면서.. 좀 굴리시고..
    아이 8살.. 초등입학할때.. 들어가심되겠네요.

    그동안.. 열심히..돈 모으셔서..집에 들어가실 때 들.. 대출금 줄이시구요.

  • 2. 원글
    '10.1.28 11:34 AM (122.34.xxx.34)

    ,근데 . 사실 분당은 아파트가 오래돼서 전세로 가기가 좀 그래요. 물론 사서 가면 좋겠지만요.용인 죽전 보정동쪽도 학원 많아서 분당보다는 덜 쾌적하지만 전세로 살기엔 좋아보이더라구요..

  • 3. ...
    '10.1.28 11:38 AM (121.165.xxx.175)

    원글님, 강남 끄트머리가 어딘가요? 저희도 슬슬 움직여야 해서 알아보는 중인데, 강남쪽에 어디쯤이 괜찮을 지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라서요...학군도 괜찮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살짝 알려주실 수는 없을라나요 ^^;

  • 4. 원글
    '10.1.28 11:47 AM (122.34.xxx.34)

    개포동서 터널 지나면 있는 동네에요..^^;;; 삼성의료원근처요..

  • 5. ^.^
    '10.1.28 12:35 PM (121.166.xxx.24)

    분당 서현동이나 수내동에서 초등시절을 보내고(그동안 1억3천 잘 굴려서 목돈 만드시구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 입학할때 내집으로 들어간다^^

    분당 살아보니 학원보내기 좋고 유해시설 없고 사는 것 비슷비슷하고 참 좋아요.
    특히 초등땐....

    죽전(보정)쪽도 좋지만 아무래도 분당이 여러가지면에서 안정된 느낌이 더 들거구요,
    죽전이나 보정쪽은 깨끗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학원보내고 편의시설이용하는 것에선
    좀 부족하더군요...제 사촌이 살아서요~~~

    저는 분당에서 애들 초등 보내고 중학입학때 강남왔습니다. 아이들 적응 잘하고 중학떄 오는
    아이들이 워낙 많아 편해요~

  • 6. 근데
    '10.1.28 10:00 PM (115.143.xxx.210)

    1억~2억 굴린 데가 별로 없더라고요....내가 몰라서 그런가.
    펀드 넣어 둔 1억 아직도 원금도 못 찾았고요 나머지 1억, 5천 ..그냥 저축은행에 있어요.
    오피스텔 사자니 공실 걱정에 세입자 이상한 사람 걸릴까봐 겁나고, 특히 내릴까봐..
    저같은 그냥 내 집에서 편히 살 거 같아요. 열심히 벌어 대출 갚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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