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하려고 가스를 켰다 잠깐 켜지더니 스르르 불꽃이 사라진다 '어라 이게왜그러지?' 혼자 중얼거렸다 분명 3일전에 가스교환했다 거금 4만원 들여서 근데 왜 그럴까 가스집에 전화했다 제대로 한거냐고 가스아저씨왈
밑에 내려가보란다 혹시 가스가 잠겼을지 모른다고 오른쪽통으로 갈았으니 가서 확인해보란다
참고로 우리집은 심야전기라 도시가스가 아닌 LPG가스로 밥을 한다 그통을 두개를 놓고 번갈아가면서 사용한다 그중에 오른쪽 통을 교체했단 말이었다 내려가보았다 뜨헉 !!! 아저씨가 갈았다던 오른쪽통이 없다 바닥에 깔판만 있고 없다 기가 막혔다 황당했다 누가 이런짓을.. 살면서 이런일은 첨 당한다 어이가 없었지만 어쩌랴 당장 밥을 해야할판이어서 다시 남아있는 왼쪽가스통 교체해달라 아저씨한테 전화했다 아저씨 와서 그런다 최근에 이런거 가져가는 경우는 한번도 본적도 없단다 예전엔 종종있었다 한다 ㅜㅜ가스통이 3-4만원한단다 거기에다 가스도 채워진거니...그무거운걸 들고 가느라고 고생좀 했겠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나보다 못한사람이 가져갔겠지라고 스스로 위로한다 그래도 참 맘 심난한 아침이다 나도 서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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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스통이 사라졌다!!!!
황당하다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0-01-28 10:10:05
IP : 118.17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
'10.1.28 10:16 AM (59.24.xxx.221)황당하네요.. 가스통을 훔쳐가다니..;;;
2. 어제
'10.1.28 10:17 AM (58.237.xxx.8)운전하다 라디오 듣는데
노숙자인 사람이 맨홀뚜껑 몇개 주워다 팔아먹었는데 7만원에
노숙자에서 범죄자로 변신......3. 참내
'10.1.28 10:41 AM (121.151.xxx.154)에효
그래요 나보다 못한 사람이 가지고 갔다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진짜 그것 들고 갈려면 힘들었을텐데
고생이 많았겠네요4. 그래도
'10.1.28 11:04 AM (121.135.xxx.144)꼭 신고는 하세요.
신고하시는 게 꼭 필요해요.
앞으로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 가엾다는 생각도 될 수 있는대로 하지 마세요.ㅠㅠ
사회가 이렇게 생겨먹었느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자꾸 사회에서 그렇게 생각해주면
자기들 범죄를 당연히 하게 된다는군요.
어려운 형편에도 3d 업종은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그 가스통 가지고 갈 정도의 체력이면 그 일들도 가능하겠지요.5. 요즘은
'10.1.28 12:10 PM (116.41.xxx.185)도시까스가 많이 까스통이 줄어서 그렇지 예전부터
심심찮게 까스통 도둑 있었어요..
저두 그런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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