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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처음 맞는 생일인데
결혼하고 첫생일은 시어머니가 챙겨주신다고들 하시지만,
별 기대 안했었어요.
그냥 설에 미역국 한그릇 끓여주시면 감사하겠다싶었는데,
이번주에 제 생일을 챙겨주시겠다네요.
저희 시누가 다음주 생일이고,
시어머니가 매주 바쁘시고,
설도 있으니,겸사겸사 외식하자는 말씀이신데,
전 왜이리 섭섭한지 모르겠어요.
시누생일에 덤으로 한달이나 먼저 생일을 챙겨먹어야한다는게,
일이주 먼저 미리 챙긴다는 말은 있어도,
이렇게 한달전에 생일이라니.
신랑은 챙겨주신다고하는 어머님의 마음에 감사하라는쪽인데,
전 왜 섭섭할까요?
그냥 시누생일이라 밥먹자 그런거였으면,
기쁜맘으로 준비한 선물들고가서 밥먹었을텐데...
섭섭해하는 제가 넘 옹졸한건가요?
우울한 오후네요
1. ...
'10.1.27 5:07 PM (221.149.xxx.16)"시"자라서...
서운 할 수도,
"시"자라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냥 넘기세요.
별일 아닙니다^^;;2. 니 생일이니
'10.1.27 5:12 PM (110.10.xxx.216)니네 집에서 밥먹자 보다는 낫잖아요
전 그랬어요...ㅠㅠ3. 나연
'10.1.27 5:17 PM (59.7.xxx.215)생일인지도 모르고 지나간 저같은 사람도있어요....ㅠㅠ
4. 허걱..
'10.1.27 5:18 PM (202.20.xxx.254)무슨 한 달 전 생일 챙겨 주는 거가 다 있대요? 그럼..앞으로 시부모님 생신도 한 달이나 두 달 먼저 챙기는 거랍니까? ^^
5. ..
'10.1.27 5:22 PM (218.52.xxx.20)정말 그냥 시누생일이라 밥먹자 그런거였으면,
기쁜맘으로 준비한 선물 들고가서 밥먹었을텐데
뿌득뿌득 거기에 며느리 생일 때문에..를 끼우시니 빈정 상합니다.
에휴~! 토닥토닥..
82쿡 언니들이 많이 위로 할거에요.
나중에 님 진짜 생일때 생일이라고 글 올려주세요.
이따만큼 생일 축하글 올려드릴게요.6. 차라리
'10.1.27 5:42 PM (124.51.xxx.8)챙겨주시지 말지..괜히 겹다리로 껴서 하는거 같아 섭섭하시겠어요. 근데 나중되면 안챙겨주시는게 더 낫겠다 싶을수도있어요. 처음부터 너무 기대마시구요.. 앞으로 섭섭한일 더 많을수도있으니 마음 비우시는게 스트레스 덜 받으실꺼에요..
7. 그러게요
'10.1.27 6:21 PM (222.101.xxx.142)그날 또 원글님 생일운운하면 한마디하세요
어머나 한달이나 남은 생일을 같이하는게 어딨어요 제생일에도 이렇게 맛난거 사주세요 호호호8. 제
'10.1.27 7:33 PM (115.136.xxx.24)제 시댁은,, 첫생일은 친정에서 챙겨주는 거다,, 그러시던데요 뭐 ;;
9. 원글
'10.1.28 1:48 PM (112.159.xxx.15)많은분들이 저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까,
시어머님께 섭섭하던 맘이 없어지네요.
여러분들~~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