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와 부자유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대입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0-01-27 12:40:17
수시에 다 떨어지고 정시원서를 써야되는 막막함에가슴 답답했을때
여기 82에서 정말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더랬습니다..

정말 자식의 고3을 치뤄봐야 인생의 깊이를 안다는 말에 심히 공감하는 1년이었네요..
힘든 아이를 다독이고 보듬고 같이 힘들게 보낸 시간들...
마지막 관문인 원서영역의 고통을 여기 82가 없었다면 더더더 힘들었을거에요..

글구 논술선생님 不자유님!!!
단지 가지고 있는 배치표로 참고만 하라는 상담이었지만
얼마나 성의있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을 해주셨는지 오래도록 기억할겁니다...

담임선생님 상담도 하고 모의지원에 점공카페에 할수 있는건 다 했고
최종적으로 不자유님 조언대로 가군 나군 원서를 썼는데
아직 한군데 밖에 발표가 안난 상태지만 가고싶은 대학에 최초합격했답니다...

아직 초조하게 발표기다리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글 올리는게 조심스럽지만 인사를 드려야 할거같아서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상담글에 성심껏 답글 달아주시고
힘을 주신 분들께도
정말정말 감사인사 드립니다..

입시를 치루면서 한 10년은 늙은 것같아요..
그렇지만 이 경험이 아이나 부모에게 더욱 탄탄하고 값진 기회가 된 거 같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이 어떤건지 혹독하게 치른 한해였습니다...
IP : 116.127.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12:45 PM (211.55.xxx.98)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
    더불어 저도 부자유님께 감사 드립니다

  • 2. 정말
    '10.1.27 12:57 PM (122.34.xxx.16)

    축하드립니다.
    부자유님의 도움이 상당했지요.
    저는 보고만 있는 사람으로서도 흐뭇하고 너무나 감사한 분이었어요.
    부자유님 건강하시고 행운이 따르길 기도합니다.

  • 3. 진심으로
    '10.1.27 1:14 PM (218.148.xxx.14)

    축하드립니다.^^

  • 4. ^^
    '10.1.27 1:29 PM (110.12.xxx.133)

    아직 입시와는 상관없는 초등맘이지만
    언젠가는 제게도 닥칠 일이라 부자유님 성심성의껏 답변하신
    댓글들 읽으며 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들던데
    원글님은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실지는 글만 읽어도 느껴지네요.
    축하드려요^^

  • 5. 쿠키
    '10.1.27 1:54 PM (58.65.xxx.18)

    축하해요....고생하셨습니다

  • 6. 보고만 있어도
    '10.1.27 1:56 PM (219.241.xxx.232)

    중학교 2학년맘인데 그냥 전 보기만 했어요.
    부자유님 참 고마운 분이시더라두요.
    많은 분들도 같이 고민하고..
    82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7. .
    '10.1.27 1:56 PM (119.203.xxx.40)

    축하합니다.
    부자유님의 따뜻한 댓글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우리집은 추가합격 발표 기다리느라 하루하루가 길어요~
    어서어서 2월이 와라~ 입니다.

  • 8. 저도
    '10.1.27 2:25 PM (114.199.xxx.241)

    축하드립니다.고생하셨어요.^^
    다른 분들도 좋은 소식있길 바라구요.

  • 9. ..
    '10.1.27 3:31 PM (59.19.xxx.226)

    축하드려요~~가고픈 학교 추합 기다리는 울 딸도 축하 받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 10. ..
    '10.1.27 5:28 PM (219.251.xxx.108)

    축하드려요.

    그리고 결과 기다리고 있다는 위의 분..
    꼭 합격소식 오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아이 대학 보내요.
    정말 내자식, 남의 자식 구분없이 기도해보긴 정말 처음입니다.
    이번 일년 제주변과 위의분 같이 모르는 분의 아이까지 진심으로 기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내아이와 함께 내아이와 같이 시험보는 아이, 다 잘되길 정말 진심으로 빌었어요.
    꼭 연락 오길 바랍니다

  • 11. 3년후
    '10.1.27 5:58 PM (116.40.xxx.63)

    제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부자유님,큰복 받으실겁니다.
    글보는 내내 흐뭇하고 제가 감사한 마음이 들정도네요.
    휴..이제 원글님 다리 쭉 뻗고 쉬세요.
    축하드립니다.원하는 대학 최초합격이라..
    울애도 3년후에... 그리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12. 不자유
    '10.1.29 7:01 PM (110.47.xxx.104)

    정말로 다행스럽고 기쁜 글이네요.
    제가 오히려 감사한 일입니다.
    원하는 학교에 최초합격이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글님도 자제분도 입시 터널을 빠져나오셨으니
    충분한 휴식과 행복이 가득한 겨울 보내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19 (영어문의) 자기가 기름바른 로프에 매달려 있다는군요. 영어야 놀자.. 2010/01/27 224
519518 2010년 1월 27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1/27 159
519517 분당사건??결과가궁금해요 1 둘맘 2010/01/27 547
519516 일본 전통료칸요, 괜찮은 곳은 하루에 얼마쯤 하나요? 8 북해도 2010/01/27 1,026
519515 옛애인의 죽음앞에서...(내용지웁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37 어찌해야 하.. 2010/01/27 9,557
519514 분당 미친X .. 5개월 아기 부모 찾았나요? 3 .. 2010/01/27 2,247
519513 장난감 쇼핑카트, 인형 유모차 아기가 잘 가지고 노나요? 7 아기가 2010/01/27 478
519512 [급질]꼬옥 알려주세요.... 비만클리닉 2 식욕을 못 .. 2010/01/27 392
519511 통원목 좌탁 사고 싶어요. 4 궁금이 2010/01/27 677
519510 핸드블렌더 추천 좀 해주세요? 카스테라 2010/01/27 656
519509 친박연대가 당이름을 공모한다고 하네요. 의견 좀 주세요 17 빠끄네 2010/01/27 627
519508 미국 간호사 취업에 대해 알고 있는 분 계신가요? 1 원글이 2010/01/27 451
519507 CD카세트, 청소기 같은거 고장나면 고쳐쓰시나요? 4 씽씽 2010/01/27 529
519506 혼잣말.. 2 이래야지 홧.. 2010/01/27 430
519505 4세아이 또래맘들 신플접종 맞추셨나요?? 8 어떻게 해야.. 2010/01/27 423
519504 유기농 설탕사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요~~ 4 유기농 설탕.. 2010/01/27 865
519503 손녀, 큰딸 대동 기사가 또 안 나오네요.. 7 아증말.. 2010/01/27 624
519502 설날 지나면 제사가 저희집으로 와요. 2 국민학생 2010/01/27 595
519501 아이들 컴퓨터 얼마나 하나요? 1 이를 2010/01/27 205
519500 지들 맘에 안 드는 tv프로그램은 이젠 무조건 소송하겠네. 4 떡찰 2010/01/27 243
519499 웅진 교재만 받을수 없나요? 2 궁금 2010/01/27 336
519498 제가 남편에게 말실수? 6 벙어리 2010/01/27 788
519497 한의원에서 침맞고 살빼신분..추천좀해주세요 3 수원 한의원.. 2010/01/27 462
519496 어제 강아지 문제로 고민했던 사람이예요 ~ 13 또 올립니다.. 2010/01/27 784
519495 아이들 그림,편지,낙서 등 보관은 어떻게? 아님 버리시나요? 10 정리못하는엄.. 2010/01/27 971
519494 무역영어인데요. 어떤 의미인지 좀 알려주세요. 1 아! 영어 2010/01/27 306
519493 임신 중 방사선 촬영 절대 안되나요? 2 절망 2010/01/27 794
519492 너무 감사한 시아버님 5 별이짱 2010/01/27 1,149
519491 남편이랑 크게 다투고 혼자 여행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급우울.. 2010/01/27 643
519490 등본상과 의료보험상 올라있는게 다를때 2 소득혜택 2010/01/27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