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남보건대 카데바 사건 아세요?

끔찍해요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0-01-24 12:37:05
카데바가 해부실습용 시신을 가리키는 말이래요.

동남보건대생들이 중국길림대학에서 실시한 해부실습과정에 참여했다가
시신을 해부한 뒤
시신의 뇌를 꺼내 자신의 머리위에 올린 후 사진을 찍어 싸이에 올리고
시신의 폐사진을 찍어 올린뒤
“폐를 적출했다 ㅎㅎ 이 전에 갈비뼈를 자르는데 ㅎㅎ 무섭긴 했다 ㅎㅎ
하지만 아주 쾌감이 들던데 잘 잘라지지 않았던 뼈 폐 ㅎㅎ 생각보다 정말 크다 ㅎㅎ” 라는 댓글을 달고
머리만 남은 시신의 눈동자를 카메라 렌즈와 맞춘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세상에~~

중국인이지만.....시신을 기증한 가족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이 사진들이 해외로까지 유출되어 국가적 망신을 톡톡히 사고 있다네요.

그 학생들은 징계는 커녕 +학점까지 받았데요.
반성문 쓰는 걸로 매듭짓고....파문이 가라앉을때까지 학교측에선 쉬쉬하고 있데요.

사진은 너무 끔찍해서 링크 안걸었어요.

의료발전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소중한 가족의 시신을 기증했을텐데..
저런식으로 유린당했으니....그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제가 다 죄송하네요.
IP : 121.161.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1.24 12:59 PM (58.140.xxx.8)

    얼핏 보니 중국에서 있었던 일같기에 중국학생들이 저지른 일인지 알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었어요??

  • 2. 뉴ㅡ스
    '10.1.24 1:48 PM (121.144.xxx.235)

    얼마전 뉴스에 나와 놀라며 봤어요.
    어쩌면 그런 일이...??

  • 3. 행복
    '10.1.24 2:44 PM (59.9.xxx.55)

    그학생들뿐아니라그런 경우가 많을텐데 사진까지 올려 공개적으로 알려진게 첨인듯..

    가뜩이나 장기기증,신체기증 필요하지만 망설이시는분들 많은데..앞으로 신체기증 희망자가 줄어들면 그 학생들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스스로 인정해야할껍니다.

    남편이랑 장기기증은 하기로 했는데 신체기증은 늘 망설이다가 이번일 보고나니 더욱 움추러드네요......

  • 4. .
    '10.1.24 3:55 PM (121.136.xxx.189)

    싸이코패쓰 천국같습니다. 그게 정상적인 대학생들 맘으로 할 일인가 싶네요.
    말만 들어도 끔찍해서 사진은 일부러 안봤습니다. 꿈에 나올까 두려운 아이들입니다.

  • 5. 부족한 애들
    '10.1.25 12:55 AM (221.140.xxx.144)

    정신 제대로 박혔으면 그랬겠어요?
    카데바실습이 의대에서는 꽤 있을텐데, 그학교 여기서 하기 힘드니까
    중국까지 가서 실습하면서 그딴짓하고...한심한것들..

  • 6. ...
    '10.1.25 8:29 PM (123.109.xxx.49)

    너무 충격이었어요.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늘 자기 시신을 해부용으로 기증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하지않았거든요. 만약 했다면...어휴...
    자기 싸이에 스스로 올리지 않았다면, 알려지지 않았겠죠.

    그뒤 의사협회(인가..암튼 의대)에서 발표한 글도 우습더군요.
    그 학생들은 의대생이 아니다...면서..
    의대생은 끕이 다르다는 뉘앙스였달까요.
    솔직히 그게 그거 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ㅠㅠ

    좀...진지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498 747공약에 대한 유시민전의원 해석(작년강연) 5 재미있네요 2008/09/07 390
410497 남편차에서 오해받을 만한 물건이 발견되면.. 7 뒤숭숭 2008/09/07 2,453
410496 코스트코 화장실... 7 마눌아 2008/09/07 1,966
410495 그래요 우린 아주 젊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비겁자입니다 7 ㅠㅠ 2008/09/07 597
410494 [수노원칼럼]만사형통[萬事兄通],과 400년뒤의 상왕 이상득 의원 [ 2 상왕이라~ 2008/09/07 216
410493 {명박쪽박} 오늘 강남집회 에서 압권은 ... {내용추가} 6 유쾌,상쾌,.. 2008/09/07 782
410492 딜라이트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45 에헤라디어 2008/09/07 1,402
410491 친하면 이성끼리 무릎배게 하기도 하나요? 37 고구마 2008/09/07 5,715
410490 빠른생일은 어떻게 말하세요..?? 10 나이.. 2008/09/07 1,310
410489 한참 잊고 있었던... 3 현진몽몽이 2008/09/07 418
410488 학교 축제 끝나고 밤 12시에 들어온 음주 고1 남학생 19 음주 고1 2008/09/07 954
410487 체인점빵집에대한 오해? 4 단미 2008/09/07 1,255
410486 남편도 없는 이밤에 쓸쓸하네요 5 ㅠㅠ 2008/09/07 699
410485 시아버지 명의로 된 아파트 2 시금치 정말.. 2008/09/07 869
410484 미친건가요... 41 뭘까요..... 2008/09/07 7,307
410483 벽에 붙이는 진공 흡착기.. 5 자꾸 떨어져.. 2008/09/07 731
410482 아이에게 결명자를 먹이니설사 줄줄 하네요 ㅠㅠ 7 ㅠㅠ 2008/09/07 748
410481 시어머니 닮은 딸 외모가 아직도 낯설어요 48 13살 2008/09/07 5,850
410480 휘슬러냄비 배르가모? 예쁜이 2008/09/07 361
410479 수지 아파트 12 이사가고파 2008/09/07 1,610
410478 블로그 보다가-_- 47 dydy 2008/09/07 4,559
410477 마로니에공원 촛불문화제 후기.. 14 독립만세.... 2008/09/06 442
410476 초등 1학년 연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학부모 2008/09/06 698
410475 급)지금 이시간에 분유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5 -_- 2008/09/06 2,591
410474 재봉실이나 퀼팅실 살만한 곳 찾아요~ 3 실실실 2008/09/06 364
410473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 해결보신분 조언좀... 7 미치겠습니다.. 2008/09/06 1,100
410472 양배추에 농약을 많이 치나요? 18 양배추 2008/09/06 4,599
410471 영화'지구'보신 분 계신가요?(컴대기) 10 아기사자 2008/09/06 567
410470 아이 베게 커버? 2 딸기왕자맘 2008/09/06 280
410469 초등학교 특수학급 보조교사.. 11 자신감을 주.. 2008/09/0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