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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덩치큰 자식 목욕시켜주는거..
제가 목욕탕에 다니는데 목욕탕에 보면 모녀지간이 종종 눈에 보여요.
그런데 엄마가 다 큰 딸 목욕시켜주는 장면을 적지 않게 봅니다.
등같이 손이 닿지 않은 곳이라면 밀어줄수도 있겠죠.
그런데 온몸을 다 밀어주고 머리도 감겨줍니다.
제가 봤을때 그딸은 덩치만으로 제가 잘 짐작을 못하겠지만, 보면 10대 학생같아보여요.
어린이는 아니고 대학생은 아니고 그 사이 연령대인 틴에이저같은 느낌요.
어깨너비는 엄마랑 비슷하고 키는 엄마의 70-80%정도 되는 덩치요.
키가 거의 성인이고 가슴도 성인가슴인 딸자식 옴몸 밀어주는 엄마를 본적도 있는데 솔직히 징그럽더군요.
제가 봤을때는 충분히 자기 머리는 자기가 감을수 있고 몸도 등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밀수 있는데
애는 고개만 숙이고 있고 어머니가 계속 두팔로 머리를 마사지해주고 씻겨주고 밀어주고 그러는데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자기가 혼자 씻을수 있는데..
쫌 과잉이다 싶어서 보는 사람이 좀 민망하더라구요.
언제까지 그럴려는지는 몰라도 자식이 아들이든 딸이든 엄마들이 쫌 오버 하시는거 같아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1. ..
'10.1.23 2:20 PM (116.126.xxx.190)가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지배력이 강한 엄마들이 있답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그 애들도 지겨울 거예요.
2. 음
'10.1.23 2:26 PM (116.127.xxx.202)지배력 강한 엄마..맞는거 같아요.
애들 몸 씻는거까지 자기 방식으로 해야만 속이 풀리는..
진짜 자식들도 오죽 답답할까 싶어요.
저도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지라...완전 올가미에요..3. 휴..
'10.1.23 2:29 PM (123.98.xxx.92)울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목욕탕 하~~두 가자셔서 갔더니 제 몸까지 밀어주시더라구요..
정말 싫었지만 하고자 하는대로 안하시면 직성이 안풀리는 분이시라 휴..
그냥 모르는척 맡겨버렸답니다.
전 세상에서 제 몸에 누가 손대는거 정말 싫거든요...(남편빼고...)4. ~
'10.1.23 2:39 PM (112.72.xxx.244)저도 고들 학생 딸이 있지만~딸이 다 했다고 해서 보면
때가 쭉쭉 나와요
그래서 다~컷지만 저도 밀어 줍니다
때만 밀어 주고 있어요
그런데~다큰 아들 알몸 상태에서 때를 밀어 준다는건~그건 이해 못 한다는~~5. ...
'10.1.23 2:47 PM (220.88.xxx.227)제 친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저 고등학교때도 목욕가면 저 다 밀어주고... 싫다고 그래도 꼭 다 해주셨거든요.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할머니가 다큰 애를 씻기느냐고 한마디 하거나 하면 얘가 키만 크지 애라고 하시면서... 저도 무지 챙피했답니다.
대학이후부터는 제가 공중목욕탕을 안가서 할머니랑 같이 갈 일이 없어졌지만요.6. 음
'10.1.23 2:51 PM (121.151.xxx.154)요즘아이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성인들보다 큰아이들도 많죠
몸은 컸지만 사고는 어린아이라 자기 몸관리 제대로 하지못하는 아이들이 많지요7. 헉
'10.1.23 3:01 PM (86.69.xxx.140)영화 올가미...생각납니다.
제 몸의 때도 어떻게 어떻게 잘 없애라는 교육을 해 주시지...
그걸 밀어 주시다니...
제발 아이들을 올바로 키웁시다...
대학교 수강 신청도 엄마가 대신 해 주신다고요 ? 애가 제대로 못 하니까 ?8. 오마이갓
'10.1.23 3:19 PM (115.139.xxx.59)제 몸도 씻기 싫은데
정말 못씻고 안씻어 명절 전에만 행사처럼 목욕탕 델고 가 씻깁니다..
목이 새까메 목깃도 더러우면 이 빨래 또한 제차지거든요..
갖은 방법으로 교육시킵니다만 울화통 터지게도 못하는군요..9. 혹시
'10.1.23 3:39 PM (121.130.xxx.42)어디 몸이나 마음이 좀 아프거나 불편한 아이였을지도...
10. 목욕
'10.1.23 5:42 PM (125.181.xxx.215)혹시// 그런게 아니란거 보면 알죠. 다들 멀쩡한 애들이었어요. 저 위 댓글에도 고등학생 딸들 손수 밀어주시는 어머님 계시네요.
11. ....
'10.1.23 6:31 PM (110.10.xxx.178)보는 사람이 아무리 민망해도 당사자만 할까요... 딸 본인이 젤 민망하고 억지로 끌려온 걸거에요.
12. 울
'10.1.24 2:12 PM (112.151.xxx.10)전 통통한편이고 여동생은 빼빼 말랐어요.
엄마는 여동생이 건드리면 픽 쓰러질까 항상 걱정이죠.
여동생 결혼전에 같이 목욕탕갔는데
동생이 때 못밀까봐 저보고 같이 밀어주자고 하더군요.
자기 때 밀다가 쓰러질까봐. 여동생 절대 거부하구요
부모 맘이 다 그런가봐요. 울엄마는 조금 더 심하구요
이제 동생이 애엄마가 되었는데도
일년에 몇번 보는데 자기아기를 안고있는거 봐도 불안해해요.
엄마의 푸짐한 체격은 왜 나만 닮았을까요?13. 맨날
'10.1.24 4:30 PM (116.124.xxx.151)자기 교사라고 자랑하던 이웃사람이
초등 6학년 아들 (170넘고 몸무게 70킬로) 씻긴다는 소리 듣고 기함했는데..
결국 안좋게 사이가 나빠졌어요
자기 자식 사랑이 너무 지나치고...
자기가 하는 일은 다 옳은 사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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