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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사는 사람들이 더해요..
그런 동네에 이.;뭐시기 할인점이 있어서 생각보다 생필품물가는 저렴한 편인데요.
할인점 간다고 잠바떼기 입고 카트 달달 끌고 가보면 밍크 없음 마트에 못 올 것 같은 분위기예요.
지난주 내내 날이 춥긴 했지만 아무리 추워도 없으면 못 입는 게 밍크잖어요?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밍크 가진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적잖이 놀랬네요.
각설하고,
어젠 이 마트에서 미국산 괴기를 백그램당 천얼마엔가 파는데
포장해 놓고 파는 게 아니라 냉동대팻밥 같은 고기를 널따란 냉동고에 담아놓고
손님이 필요한 만큼 담아서 저울에 달아 사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이 밍크아줌니들이 한손엔 비닐봉지 들고 다른 한손엔 비닐봉지를 장갑 삼아 끼고서는
고기에 붙은 기름을 열심히 떼어버리고 담는 거예요.
냉동인데다 얇게 저민 고기니 기름이 얼마나 잘 떨어지겠어요?
마트 직원이 한쪽에서 연신 목이 터져라(그러나 절대 불손할 수 없으므로) "손님,지방 떼어내시면 안되세요~"
해대는데도 쟤 뭐래니,하는 표정.
아,저래서 부자 됐나부다 한수 배우며 돌아왔어요..
아줌니덜,밍크입고 미국산 고기에서 기름 떼내가며 불고기 해먹고나니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아~~
1. 헉!!
'10.1.20 3:09 PM (121.148.xxx.38)그걸 진짜로 떼고 있었단 말이예요?
와~ 얼굴 진짜로 두껍네.... 어떻게 그런짓을....2. ...
'10.1.20 3:10 PM (121.133.xxx.68)압구정동 갔었는데....너두나도 밍크입고 다니는사람이 서울 잠실보다도
흔하던데요. 혹시 압구정아니신가요? ^^
부자되는데는 뭔가 보통을 뛰어넘는 독한 구석이 있다는거 인정해요.3. 마트진상
'10.1.20 3:11 PM (119.67.xxx.242)그런 사람 많이 봐요..분당점에도
4. 그래서
'10.1.20 3:14 PM (116.127.xxx.202)다들 부~자 되셨나봐요. 어이 없네요..ㅋㅋㅋㅋ
5. ㄸㄷ
'10.1.20 3:15 PM (116.41.xxx.21)진짜한수배우네요. 그래서 부자가 못되는군요 전
6. ~.,~
'10.1.20 3:30 PM (115.143.xxx.141)진상은 어딜가나 있군요..
저런 짓 생각도 못해본 전 평생 부자 못되나요..7. 맞습니다.
'10.1.20 3:34 PM (124.54.xxx.210)이번주 일요일 조카아이돌잔치에 갔었어요...그런데 음식을 다먹은후인데도
사돈쪽 테이블에는 계속 접시를 나르고 있어서 이상하다 배부를 텐데 하며
언뜻보니 대게를 계속가지고와서 비닐에 잔뜩 담고있는거에요.. 제가 알기론
사돈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한다고 들었고 또 질부 결혼때도 신혼집 이태리가구
와 최고급전자제품으로 다 구비하고 왔다고 들었는데 어려워서 그런건 아닐텐데
더구나 먹다남아서 아까와서 그런것도 아니고 계속나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또다른 테이블에서는 질부여동생들이 후식인 케익울 또 팩에 담고있는거에요
그여동생들 한명은초등교사 또 한명은 약사랑결혼했다고 들었거든요,,,
아주버님도그렇고 큰동서도그렇고 또 큰집 조카들까지 그런행동 한번도못봤고
우리쪽 행사에서도 그런행동을 하는 사람없었어요..
진짜 있는 사람들이 더하다는것 그날알았네요 ..8. ㅉㅉㅉ
'10.1.20 3:38 PM (112.149.xxx.12)상것들이 어쩌다 돈 왕창 벌어서 돈티내나 보네요. 그러니 상것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양반가들은 그러지 못합니다. 남에게 속상하게 물건 사거나 팔지 않아요. 제값만큼 주고 받아요. 이것이 상거래 법칙. 이지요.9. ㅎㅎ
'10.1.20 3:46 PM (220.117.xxx.153)양반이 상거래도 하나요 ㅎㅎㅎ(농담)
근데 거기 온 사람들이 그 동네 사는 사람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는 강남 살아도 다른동네 가서 장 보는데요,,,???10. 더러운
'10.1.20 4:19 PM (125.182.xxx.191)미국괴기를 밍크아짐들이 먹어요?
난 서민이래두 혐오스러워서 안먹는데..11. .
'10.1.20 6:28 PM (220.118.xxx.24)원글님 글 재미나게 쓰시네요 ㅋㅋ
12. 음..
'10.1.20 9:01 PM (219.251.xxx.228)발병할때쯤이면 요단강 건너갈 나이가 충분히 되나봅니다..
포털 기사 댓글에도 그렇게나 미국쇠괴기 안전하다고 핏대 올리는 인간들... 그 중에 진짜로 미국쇠고기 먹는 인간 몇이나 있을지 궁금합디다.
제 주위에도 잘사는 사람들은 미국산이라고 하면 눈 뒤집고 좋다고 설쳐댑니다.
돈없고 똥꿀레인 저는 미국산이라고 하면 뭐든 피하고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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