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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사는 아내에게 무슨 조언을 해줘야 하나요?

폭력남편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0-01-20 14:28:45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고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인데요.

그사람이 맞고 산다네요.

한 십몇년 이상 된거 같은데 남편이 술만 먹고 오면 때리고 물건 집어던지고 난리랍니다.

저더러 전화해서 만나보고 상담 좀 해봐달라고 부탁을 해요. 아는 사람이요.

저도 요즘 복잡한 일이 생겨 머리 아픈데  오지랍이 커서 거절 못하고 대답을 했네요.

만나서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본인을 이혼해 달라고 했다는데 남편이 안해준데요.

그러면서 그 말했다고 더 패겠죠..

친정이며 친구들은 모르고 있다고 하고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21.182.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0 2:30 PM (59.10.xxx.80)

    여자가 적극적으로 이혼을 원하는데 남편이 안해준다면
    맞았을대 진단서 데놓고 증인 세워서 소송해야죠.

  • 2. ,
    '10.1.20 2:32 PM (211.48.xxx.192)

    조언은 무슨조언??
    증거 잡아서 처 넣어야지요.
    왜?맞고 살아요??아이때문에??
    싫어요 폭력??

  • 3. .
    '10.1.20 2:33 PM (115.137.xxx.59)

    상담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어서 부탁받으신건가요?
    그런게 아니라면 안타깝지만 님이 개입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ㅠ.ㅠ

  • 4. 10년
    '10.1.20 2:36 PM (119.194.xxx.189)

    이 넘었다면서요...본인 의지가 중요한데 조언 한다고 달라 질것 같았으면
    벌써 박차고 나왔겠죠~

    맞았을때 강력 대처하는수 밖에요.
    ..이혼해달라..가아닌,이혼하자!! 한다!로 서류준비하고 강하게 대응해야죠.

  • 5. 금기
    '10.1.20 2:54 PM (210.84.xxx.123)

    사회복지사입니다. 전문 상담하는 자격증은 없구요.
    저희가 하는 일이 전문 상담이 필요한 사람을 적절한 시설로 연결시키는건데요

    항상 주의 받는게 절대로 상담을 시작하지 말라는겁니다.
    이걸 한국말로 옮길려니 이상한데 감당 할 수 없는 문제가 보이는 그 입구를 열지 말라...

    이거 중요합니다. 본인이 확실이 그 문제를 마지막 까지 감당하고 함께 해결할게 아니면 섣불리 건드리지 마셔야 합니다.

  • 6.
    '10.1.20 2:55 PM (218.38.xxx.130)

    위 금기님 말씀.. 뭔지 알것 같아요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주변에서 들쑤셔봐야 더 얻어맞기밖에 더 하나요?
    밖에다 이상한 말 하고 다닌다고...

    솔직히 십 년 넘게 그렇게 사는 분..뭐 sos 같은 데 신고하는 거 외엔..글쎄요
    미안하지만 저로선 자신이 없네요.

  • 7. ..
    '10.1.20 2:56 PM (118.221.xxx.181)

    그 정도의 오랜 기간 당해왔다면 옆에서 개입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혼 못 합니다.
    옆에서나 친정쪽에서 독기를 품고 변호사부터 알아봐주고 모든 준비를 도와주어야만 가능하거든요.
    진정 이혼하고싶으면 진단서나 지끔까지의 증거자료등을 갖추고 친정에 이 사실을 알려서 그 지옥에서 벗어나라고 해주세요.

  • 8. .....
    '10.1.20 3:05 PM (121.133.xxx.68)

    그럼 그 맞는 상황에 다시 부딪치게 되면 112에 신고하고 도착한 경찰에
    고소한다...바로 재판들어가는거죠. 강단이 있어야 뭐든 해결이 납니다.

  • 9. .....
    '10.1.20 3:13 PM (121.133.xxx.68)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 되는거죠. 스스로가~

  • 10. 가정폭력
    '10.1.20 3:35 PM (219.241.xxx.29)

    상담소와의 연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움츠러들때마다 격려해주시고요. 단 본인이 벗어날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실 필요는 있지요.. 본인은 망설이는데 님만 뛰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원하는게 뭔지 함 알아보시고 전문기관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까지가 님이 해주실일 같아요.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하시는 분들은 최초의 도움받을 곳을 연계하는 것 조차 때로 어려울 때가 있더라구요

  • 11. 그게
    '10.1.20 3:51 PM (220.117.xxx.153)

    말로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 아는 분도 저런 상황인데,,집에 돈도 잇고 친정식구 나름 잘 나가지만,,도와줄수가 없는게요,,
    처가식구 다 죽여버린다고,,,소송걸줄 모르는것도 아니고,,접근금지에 사진촬영 별 궁리를 다했지만,,방법이 없어요,,
    애 데리고 해외로 도망간다고 해도,,처남 처제네 와서 다 죽여버린다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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