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키작은 자녀에게 성장호르몬 주사 맞혀보신 분?

성장호르몬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0-01-16 21:48:31
저희 아이가 초4인데(남아) 키가 또래 평균보다 5cm 작아요. 반에서 키로 두번째 정도 되요.
그래서 성장판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손 사진 엑스레이로 찍는거요.)
뼈 나이는 자기 나이라고 하네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예상 키보다 7~8 cm 정도는 더 클수 있다고 하고..
뼈 나이 9세부터 맞을수 있는데... 일찍 맞을수록 효과가 좋다. 즉 더 많이 큰다..고 하는데요.
비용은 한달에 100만원.... 1년에서 2년 정도는 맞아야한다..... 고 하구요.
이거 맞혀보신분 있나요?
실제로 효과는 보셨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잘 몰라서...
실제로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IP : 125.143.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6 9:58 PM (125.186.xxx.168)

    제동생..20년전에 뼈사진찍고 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맞았어요... 애가 너무 안맞으려고해서, 좀 불규칙적으로..맞아서인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봤는데, 효과는 좀 있는거같고요..일단,뼈가 좀 튼튼해지더라구요.. 엄청 약골이었거든요.
    제사촌은 엄마아빠 둘다 작은데, 애가 키나 등치가 큰걸보면.. 애도 눈치가~.맞는거같고..걔네 엄마가 의사거든요.
    저 아는애는 고등학교때 맞아서인지 그다지 효과를 못본듯..

  • 2. 조카가
    '10.1.16 10:48 PM (125.186.xxx.15)

    맞고 있어요
    또래보다 많이 작은 편이라 맞고 있고 조카아이 고모부가 의사라는데 추천하셨나 보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분들이 일정 기간에 한번씩 약을 전해주러 다닌다는데 아래윗집도 서로 모르게 쉬쉬하며 맞는다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는다고 하더군요
    효과는...아직 2~3달 된거라 눈으로는 안보이네요

  • 3.
    '10.1.16 10:56 PM (118.36.xxx.43)

    부작용은 크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효과는 확실히 있는것 같더라구요
    1년에 1cm도 안크는 애들도 맞히면 맞는동안 5~6cm도 크더라구요
    사춘기 이전에 맞히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4. ...
    '10.1.16 11:24 PM (119.64.xxx.151)

    제 친구 부부가 다들 키가 작아서인지 아이들이 다 키가 작아요.
    그런데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이 무서워서 안 맞혔어요.
    그런데 그 아이 사촌이 동갑인데 그 아이도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혔구요.

    결론은 둘 다 키 150대로 고만고만하게 작습니다.

  • 5. .
    '10.1.16 11:31 PM (58.140.xxx.147)

    제가 알기론-아마 이곳 자게 검색하다 알게 된 거 같아요
    당뇨 어쩌구도 있지만
    가장 염려되는 것이 수명단축이라네요
    저도 지금 이 문제로 부심하기에 댓글 계속 관찰하고 있어요

  • 6. 원글
    '10.1.17 12:14 AM (125.143.xxx.34)

    수명단축이라는건 누구의 얘긴가요?
    근거나 사례가 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 7. .
    '10.1.17 12:18 AM (58.140.xxx.147)

    방금 네이버 검색 좀 해보았는데
    거기에도 그런 말이 나오긴 하는데..
    사실 성장호르몬 주사 주는 의사님들은 그런말 안하실거 같기도 하고요
    단축된다 해도 설마 수명 10년 이상까지 단축되겠어요?
    성장판만 남아 있다면 빚이라도 내서 맞추어야 할거 같아요

  • 8. 여유되심
    '10.1.17 12:40 AM (122.34.xxx.39)

    여유되심 맞히세요. 그런 부작용 알면서 의사들이 자기자식 맞히겠어요? 제주윗분도 의사분인데 자기 아이 둘다 맞혔어요.
    엄마아빠 다 작거든요. 큰애는 지금 고1인데 키가 180이에요. 둘째도 중1인데 163이구요. 초등까지 둘다 반에서 제일 작았었어요. 남자에는 2년 맞혔고, 여자애는 1년맞혔더라구요.
    근데 이게 아이도 엄마도 의지가 강해야 해요. 매일 인슐린주사처럼 하루도 안빼고 맞아야하는데, 집에서 스스로도 놓을수 있다고 하지만, 아이입장에서 과연 키의 중요성을 어려서부터 잘 인식하고 의지력있게 맞는게 보통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초1이럴때 맞으면 양이 작아서 돈도 덜들고 효과도 더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어릴수록 그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맞을려고만 해서 힘들다고 하대요.
    결국 본인 스스로 키가 작아서 컴플렉스 느끼기 시작하는 초5-6학년쯤 되야 맞기 시작들 하더군요. 그럼 돈도 꽤들고 효과도 조금은 떨어지죠.
    그래도 주변 보니 확실히 크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그나마 밝혀진 부작용은 백혈구가 작아진다나? 하여간 백혈병이 만약에 걸릴경우 조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럴 위험이 굉장히 희박하니까...하지만 사람일은 모르긴 하니까요. 이런 부작용 걱정되면 맞히지 말아야할것 같구요^^;

  • 9. 지금 맞히고 있어요
    '10.1.17 12:56 AM (221.140.xxx.144)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아이는 효과 있네요. 지금 딱 1년째인데, 그전에는
    일년에4,5센티 크는게 힘들었는데, 주사맞는 일년동안 한달에 1센티씩 컸어요.
    그런데 그게 헷깔리는게, 지금 고1올라가니까 완전 젤많이 크는 시기잖아요.
    그래서 놔둬도 그랬을까...하는 생각들땐 좀 억울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14,5년 키우는 동안 그리 커본적이 없어서...
    올한해 더 맞힐까 생각도 하지만,경제적 부담도 장난아니여서..

  • 10. .
    '10.1.17 12:56 AM (58.140.xxx.147)

    여유되심니임!!
    주위의 의사분 어디서 맞추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저 지금 병원 찾고 있거든요

  • 11. 의사마다
    '10.1.17 1:34 AM (218.186.xxx.236)

    다 의견도 생각도 달라서 안 맞추는 사람은 절대 안 맞춥니다.
    그리고 100% 절대 확신할 수 있는 결과도 아닌걸로 알고 있구요.
    제가 들은 바로는 -의사샘이신 분들께-
    절대 함부로 사용하고 싶지않다는 의견이 강하시던데.
    둘 중 하나를 택해야겠죠.

  • 12. 의사선생님
    '10.1.17 2:31 AM (24.111.xxx.147)

    말씀.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서 키가 안 크는 아이한테는 아주 효과적이지만
    성장호르몬 자체에 문제가 없는 경우는 별로 효과가 없다.
    저희 언니는 그래서 안 맞춰요.

  • 13. 서울대
    '10.1.17 8:26 AM (61.252.xxx.42)

    병원에서 확실히 검사하세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니까 무조건 1년 2년이 아니라 6개월씩 경과를 보고 처방된답니다.

  • 14. 서울대
    '10.1.17 11:42 AM (114.199.xxx.143)

    아산,연대 유명한데 넘 오래걸려요
    국립의료원 신혜정샘 추천해요

  • 15. peach 1
    '10.1.17 11:44 AM (119.64.xxx.9)

    저희 아이도 일년에 3내지 4cm밖에 안커서 성장홀몬 주사 알아 봤었는데요. 이런 저런 부작용걱정이 더 커서 요즘 초유 일년먹고 11센티 컸네요... 초유속에 성장인자가 많이 함유되어 있대서 칼슘과 같이 먹였어요... 순수초유 함량 높은 것으로 이뮤노글로블린(면역인자) 수치 높은 초유 선택하셔서 먹이시는 것도 경제적인 면이나 효과적인 면에서 좋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70 한우의 실체! (참고 자료로 쓰세요 퍼온겁니다) 4 흐.. 2008/08/28 800
407869 시어빠진 열무김치 처리법? 9 열무김치 2008/08/28 1,059
407868 잘 봤습니다. 1 어즈버 2008/08/28 185
407867 한반도 대운하, 죽지 않았다 - 경인운하, 현장을 고발한다 2 에휴.. 2008/08/28 303
407866 두 달 넘게 방학-외식없음 10 저 잘하는건.. 2008/08/28 1,160
407865 커튼을 살려구요^~^ 2 종이밥 2008/08/28 329
407864 권지용군 의상문제.. 7 지안 2008/08/28 1,214
407863 소복 빌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연극 2008/08/28 334
407862 차 시트에 썬크림을 쏟았어요 ㅠㅠ 1 어떻게하죠?.. 2008/08/28 256
407861 아 피곤하네요. 지금 네이버서 싸우는중,. ㅡㅡ 12 흐.. 2008/08/28 993
407860 설탕이 몸에 해롭다고하는데 효소는? 8 2008/08/28 1,006
407859 주여 사찰이 무너지게 해주시옵소서 17 이건/.. 2008/08/28 864
407858 한솔영어나라/몬테소리영어만세....정말 효과있나요?3세부터?? 4 잉글리쉬 2008/08/28 461
407857 투표하네요 8 투표하네요 2008/08/28 236
407856 영화다운받아 보는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2 2008/08/28 999
407855 수영장 강사 추석 선물;;; 정말 이건 왜하는건지.. 7 2008/08/28 1,206
407854 어제 SBS에서 방영 못한 내용 퍼왔슈..헉헉헉 6 부동산 2008/08/28 836
407853 광우병 스페셜’ 무기한 방영연기…고개숙인 MBC 10 씁쓸하군요 2008/08/28 458
407852 전국사찰8월31일 이명박규탄법회 일제히 봉행키로... 9 호국불교 2008/08/28 482
407851 요즘 하는 집고민...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2 휴~ 2008/08/28 1,134
407850 아이스티에 설탕 넣어 먹나요? 6 .. 2008/08/28 514
407849 추석날 1 눈수술 2008/08/28 170
407848 좀 전 노원집회 다녀오신 어느분의 글.. 15 부디 이러지.. 2008/08/28 579
407847 이런 부모를 갖게 하소서 2 앨런 2008/08/28 360
407846 까사나 메종잡지 갖고계신분... 3 .. 2008/08/28 372
407845 명절음식 어떤 거 좋아하세요? 24 냠냠 2008/08/28 1,387
407844 집중력을 키우고파~ 2 정신집중 2008/08/28 378
407843 SK 생각대로 T 광고송 노이로제 7 혼잣말 2008/08/28 833
407842 대한민국60년 짜증나 5 양파 2008/08/28 187
407841 남편모르게골탕먹이기 10 뿔난아내 2008/08/28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