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안되겠어서 오늘 저녁은 친구랑 밥먹고 들어온다고 남편한테 전화해 통보 했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외식한번 해 볼려고 궁리 중이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맞아서 제가 지치네요.
두 아이 씻겨서 저녁에 잠재우고 나면, 저도 그냥 자버리고, 다시 다람쥐 챗바퀴처럼 다음날 또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남편이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기다리게 해도, 어제는 자기 사업하는데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 저녁 초대 했다구 먹고 들어오고, 그제는 지금 일감 주는 회사 사장이 하키 구경 가자구 초대 했다구 해서 가구, ~
물론 남편도 집이 들어 오면 힘들고, 하지만 주말엔 애들도 잘 봐주고 하지만,
전 더이상 못기다리겠네요.
기냥 오늘 저녁은 약속 잡을 친구가 있던 말던 저혼자 좀 바람좀 쐬어야 될것 같아서 작심하고 전화를 돌렸는데, 마침 돌씽인 친구가 시간이 있어서 저랑 저녁을 먹어준답니당~ㅎㅎㅎ
찬바람 좀 쐬고 나면, 이 약발에 우리 아이들과 남편에게 조금 부드러운 엄마, 아내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
아~ 그나저나 오늘 저녁을 무엇으로 먹을까요?
영화도 하나 봐주고, 내일을 생각해서 디스코장에 가서 흔드는거 까지는 못할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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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오늘 저녁은 친구랑 한잔하러 갑니다~ 휴~
나를 사랑하자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0-01-15 20:39:56
IP : 85.5.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6 12:01 AM (75.183.xxx.69)재밌게 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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