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독일 거주하시는 82맘님께 질문드려요

초등입학고민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0-01-13 18:09:36
저희 아이가 올해 7살된 2004년 1월생 남자아이인데요
원래는 8살 제나이로 초등을 보낼생각 이었는데요
내년에 독일로 5년간 주재원을 나가게 되었어요
남편은 1월에 장기출장 형식으로 혼자 먼저 나갔구요

내년에 4월에 나가게 된다는데요... 그렇다면 초등 1년 3월,4월 다니다가
독일로 가게되면 독일은 9월부터 새학기 시작이라 9월전까지 기다렸다가
내년 9월에 초등 1년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로서는 반년정도 늦어진다고 그래서 올해 7살에 학교입학 시키고
내년 2학년 되서 독일로 가게 되면 거기서 1학년을 다니다가 9월부터 2학년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네요
독일 주재원 나갔던 회사 동료도 7세 입학을 권유한다고 하구요

제 생각은요 내년에 8살 되서 초등입학 시키고 4월에 독일 가게 되면 거기가서 1학년 편입이
안되나 싶어요... 8월까지 1학년다니다가 9월에 2학년 올라갈수 없는건가요?...

남자아이라 반년 늦게 학교 다니는게 걸리네요 다시 한국와서 학교 다닐때도 문제가 될것 같구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1.176.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3 6:20 PM (61.73.xxx.179)

    안 된다 된다 여기서 말 할 수 없는게 그건 교장하고 선생님 재량이예요.
    애가 독일어도 잘 하고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겠죠.
    수업 내용은 초등 4년간 수학의 목표가 100까지 세고 이해하는 거예요.
    그러니 수업 내용을 못 따라 가서가 아니라 언어를 따라가고 문화적인 이질감을
    극복하느냐의 문제인데 굳이 2학년으로 올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거긴 애들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다니는데 그 시간을 1년 뺏는 것 같아서요.

  • 2. 쪼야
    '10.1.13 7:00 PM (114.207.xxx.83)

    지극히 한국적인 생각이예요
    저희 경우엔 꽤 오래전이긴 해도 그곳에서 유치원1년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같은 경우였어요 한국에 돌아왔을때 걱정이 되서 반년 앞당겨 들어가려고 학교에서 테스트를 했어요 독일어를 유창하진 않아도 수업 들을 정도는 되었었는데 전형적인 독일 여 선생님이 자꾸 아이 나이를 들먹이며 너무 어린 아이를 입학시켰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분명히 수업을 들을수 있는 체력이랑 실력이 된다고 테스트까지 합격했는데....
    결국 상의 끝에 유치원과 초등하교 중간과정이 있는 인근 학교에 입학시켜 1년을 다닌뒤 다시 독일 초등학교에 입학시켰어요 그때는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학교 생활을 훨씬 잘하더라구요 모든걸 순리대로 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그곳 학교생활은 여기와는 달리 천국에 가까와요 사교육도없고--한국 엄마들은 그곳에서도 엄청 시키긴하지만---
    우리 아이들 꽤 늦되는 아이들이었는데 그곳에선 참 행복한 학교생활했죠
    그런데 이곳에 돌아와서 엄청 힘들었어요 큰 아이가 초등3 작은아이가 초등2학년이었는데도
    음미체 따라갈수가 없었고 국어 국사등 참 힘들었어요
    오히려 돌아오실거면 한국공부에 힘쓰셔야 할듯~~~

  • 3. 초등입학고민
    '10.1.13 7:11 PM (211.176.xxx.132)

    (원글이) 저희아이는 국제학교로 보낼거 같은데요... 만약 내년 8살에 여기서 1학년 다니다
    독일로 가게 되서 9월부터 다시 1학년 시작하게 되더라도
    한국 돌아오면 독일에서 학년 무시하고 원래 한국 나이대로 제 학년 찾아갈수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도 무리해서 일찍 보내고 싶진 않거든요...
    혹시라도 한국 돌아와서 한학년 늦게 들어갈까봐 걱정되서요

  • 4. 2004년
    '10.1.14 2:40 AM (83.31.xxx.239)

    1월생이면 올해 9월에 1학년으로 들어갈텐데요.(아마 8월이나 9월생으로 자를거예요. 그건 학교마다 조금 다른데 2004년 8월 이후 생일이면 한학년 아래로 가는거죠.) 그러니까 내년 4월에 나가셔서 바로 학교 들어가면 1학년으로 들어가고 내년 9월에는 거기 2학년이 되는 거예요.
    한국에서 학년 마친거랑 상관없이 나이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단 인터뷰 할때 간단한 영어, 수학 테스트를 할거구요. (영어는 못해도 ESL수업이 있어서 상관없구요. 수학도 아주 못따라 갈 정도 아님 큰 문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59 저도 창피해서 죽고 싶어요(3) ---이러다 시리즈 되는거 아닌지...... 5 누구나 그러.. 2010/01/13 1,808
514658 과메기랑 어울리는건 뭐일까요 8 과메기 2010/01/13 1,898
514657 누가 저녁좀 해주시면 안돼요? 9 2010/01/13 1,015
514656 장터 사진 3장이상..엠파스 블로그 외에 어떤게 있는지.. 3 엎드려 절할.. 2010/01/13 2,584
514655 모레 거제도 가는데요.. 5 숙박고민 2010/01/13 952
514654 노치원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2 노인보호요양.. 2010/01/13 782
514653 청소기가 터졌어요 8 청소기 2010/01/13 931
514652 한달에 인터넷 구매로 쓰는 카드값 얼마나 나오세요? 8 대책이필요해.. 2010/01/13 864
514651 <조선><동아>, “등록금 올릴 자유 보장하라” 고? 1 어화 2010/01/13 215
514650 보육료....아시는분 없나요? ??? 2010/01/13 218
514649 초등 책상...3가지 중에 한가지만 골라주세요~ㅠㅠ 8 책상좀.. 2010/01/13 1,745
514648 급)) 영작 좀 부탁드려요. ㅠ.ㅠ 2 ㅠ.ㅠ 2010/01/13 303
514647 회사에서 저 빼고 다 mb 지지자였어요! 10 . 2010/01/13 1,124
514646 고딩내내 희망고문 당했는데 인식못하고 또 당하는 부모마음은 무엇일까요? 2 아이의 희망.. 2010/01/13 912
514645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에서 책 사면 영수증에 책 목록 나오나요? 3 서점영수증 2010/01/13 944
514644 추우니까 북한사람, 모스크바사람, 에스키모인들이 존경스럽다는.... 4 추워서 어찌.. 2010/01/13 658
514643 요즘 여자 연예인중 얼굴 안고친 사람 있나요? 71 연예 2010/01/13 9,280
514642 연초에 아동휠체어 잃어버렸던 사람이예요~ 8 *^^* 2010/01/13 887
514641 급 질문_ 듀오니 하는 결혼 정보회사 어떤 일 하나요? 결혼정보회사.. 2010/01/13 475
514640 태반이 남아있대요.. 2 눈온다 2010/01/13 700
514639 시간 좀 지켜 달라는게 예의에 어긋나나요? 12 다상량 2010/01/13 1,270
514638 제사 모시는 문제 문의드려요 7 큰집딸 2010/01/13 947
514637 중고나라에서 책팔면.. 3 중고책.. 2010/01/13 908
514636 추노의 마굿간 도망노비요 2 궁금 2010/01/13 881
514635 에스엘피와 잉글리쉬무무 중..... 5 영어학원선택.. 2010/01/13 836
514634 슬렌더톤이라는 뱃살기구 써보신분요 1 뱃살 2010/01/13 795
514633 송윤아글을 읽고..상간녀?아님 싸가지? 9 싸가지.. 2010/01/13 3,694
514632 허블라이프에서 나오는 홍삼진센 개안은지요? 아짐 2010/01/13 282
514631 일본 유후인 여행 가시는 시부모님 뭘 준비해서 가셔야 되는지요? 2 여행사 통해.. 2010/01/13 513
514630 저도 멸균우유 질문좀 할께요? 4 우유대신 2010/01/13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