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vs.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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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중반의 의대생입니다.
영어는 어릴때 외국에서 꽤 살다와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시간 쪼개서 제2외국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일본어 또는 중국어를 배우려고 하는데요,
어차피 둘 다 배워서 밥 벌어먹고 살 건 아니라서^^;
그냥 취미 + 나중에 뭔가 플러스 알파를 생각하고 차근차근 시작하려 합니다.

일단은 학습지로 시작하려구요.

근데 중국이 워낙 앞으로 대세일거라고 하니 중국어를 배워볼까 싶다가도
전 홍콩, 상하이, 도쿄 등 여행 가봤지만
앞으로 살면서 여행을 가더라도 중국보단 일본을 훨씬 더 많이 갈 것 같아서.. (취향상..)
일본어를 배울까 하다가도 일본어 배워서 어디 써먹냐 하는 사람들도 많고..


왠지 (아무 이유없이)
일본어 잘한다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얘가 만화좀 많이 봤나보다.. 하는 이미지고
중국어 잘한다고 하면 우와.. 하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어서...


좀 말이 횡설수설 한데요,
결론은 중국어 배울지 일본어 배울지 괜히 고민되서
여러 인생선배님들이 추천해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좀  팔랑귀라 ㅠㅠ

학습지 (구몬이나 장원 차이홍..) 등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

[아이셋]

앞으론 중국어가 대세일것 같아요.
장원차이홍 많이들 하던데요~~

[스카이]

중국어 추천2입니다

[일본의 경우]

지방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동경은 영어로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던걸요.
드럭스토어나 길이나 전철역에서
영어로 소통이 되는 사람을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아직까지는
중국어를 모르면 영어가 전혀 안통하기때문에
여행 자체가 불가능해요.
당연히 중국어에 한표!!

[일본어..]

일본어는 처음에 배우기 쉽습니다. 히라가나, 가타가나만 익혀두면 되지요.
공부하는 재미가 훨씬 큽니다. 아시다시피 에니메이션 등 배울 수 있는 자료도 널렸구요.
뭐에 써 먹겠다는 것보담 배우는 데 의의를 두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일본어가 훨씬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어는 배우기 어려워 포기했거든요 ㅋ

[일어..]

장래성은 중국어~
하지만 배우는 재미는 일어가 아닌가 싶네요.

일어배워 밥벌어 먹긴 어렵지만..배워두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일어를 배운뒤 일드보면서 행복했고..이젠 소설도 봅니다(물론 완벽한 번역은 안돼요..아직은~)

저도 취향상 일본 여행을 더 자주가구요. 그림같던 글씨들이 의미로 다가오니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 암튼 처음엔 쉽고 재밌게 배울수있는 언어가 일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중국어는 4성땜에 아예 도전 포기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