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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할머니 장례식...
어제 새벽에 돌아가셧는데..제가 직장다니고 있거든요..
아가는 이제 6개월 딸내미..
남편은 곧 갈거 같은데..
저도 회사에 휴가내고 아가 데리고 장례식 치르는 병원에 내내 있어야 하는건지..
전 서울에 살고 돌아가신 병원은 전라도 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휴..회사에 휴가 내기도 사실 좀 눈치가 보이는데..걱정이네요..
1. 후..
'10.1.12 1:04 PM (61.32.xxx.50)일반 회사라면 사규에 친/외 조부모상 휴가있을겁니다. 휴가내고 다녀오세요.
2. ..
'10.1.12 1:05 PM (218.52.xxx.36)꼭 가셔야죠.
아기는 맡길데가 정녕 없나요?
친정에라도.. 이번 주 내내 춥다던데요.3. 당연히
'10.1.12 1:12 PM (61.254.xxx.129)가셔야죠. 아이는 잠시 맡기거나 하셔야 할 듯해요.
4. 사실
'10.1.12 1:20 PM (218.147.xxx.183)어느정도 근로자가 맘편히 보장된 제도를 취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건 아니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중소기업도 어느정도 잘 되어진 곳이면 몰라도요.
그외는 월차,년차등이 전혀 없는 곳도 많고요.
특히나 내 친/외가쪽 경조사면 그나마 좀 나은데
이상하게 배우자 쪽인 경우는 휴가를 줘도 짧고 외가쪽은 아예 말도
못꺼낼때도 많고요.
원글님 가셔야 할 상황은 맞고요
남편이랑 하루 휴가내서 다녀오시면 될거 같아요.
외가쪽 3일 내내 있으면 좋겠지만
형편상 대부분은 1-2틀 정도거나 하루 다녀오거나 하던걸요.5. 경험..
'10.1.12 1:21 PM (211.184.xxx.5)시할머님 돌아가셨을때 휴가내고 애들 데리고 내려가서 3일 꼬박 일하고 올라오니 입안이 헐더라구요..
전 시할머니지만 고모님댁 자녀들도 다 왔었어요.. 외할머니 되시니깐...
어른들은 다 체크하시던데요....6. .
'10.1.12 1:28 PM (58.227.xxx.121)꼭 가세요. 입장 바꿔서 원글님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남편분이 안가겠다고 하면 서운하실거예요.
저도 재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는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거잖아요.
엄마가 얼마나 애닳아 하시던지...
외할머니는 자주 못뵌데다 워낙 연로하셔서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슬픈거보다
저희 엄마가 슬퍼하시던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 지금 글 쓰면서도 눈물나려고 하네요.
애기가 6개월이면 데리고 왔다갔다 하긴 좀 힘드실텐데... 애기 맡기실데 있음 하루라도 맡기시고 다녀오세요.7. 흐음..
'10.1.12 3:44 PM (116.34.xxx.75)근데 보통 배우자의 외조모상까지 3일 휴가일 것 같지는 않네요. 하긴.. 워낙 남자 위주의 사회니까 또 모르긴 합니다만.. 만약 회사에 휴가가 없으면 하루 휴가내고 다녀 오셔야 겠네요.